노트북이나 패드 같은 경우야 웹캠이 기본으로 장착된 제품이 많지만, 데스크톱의 경우는 별도로 웹캠을 구매해서 모니터에 장착해야 비대면 회의나 화상 수업을 참여할 수가 있죠. 아무래도 오랜 시간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대화면 모니터를 통해서 제대로 책상에 자세를 잡고 앉는게 여러 모로 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러한 웹캠 제품들의 수요가 많이 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리뷰를 의뢰받은 제품은 STCOM Biz의 FHD60F 웹캠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역시 60Hz 주사율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의외로 10만원 이하의 보급형 웹캠에서 60Hz를 지원하는 제품은 많지가 않아서 대부분은 30Hz 제품들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STCOM Biz의 FHD60F만의 장점이 돋보일 수가 있겠죠.
일반적인 웹캠입니다. USB 2.0케이블을 통해 데스크톱 등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고, 스테레오 마이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렌즈 커버를 포함하고 있는 것은 상식적입니다. 케이블 길이도 2m로 대부분의 경우 충분하고요.
해상도는 FHD(1920 x 1080), 주사율은 60Hz를 지원하며, 화소수는 200만 화소입니다.
다나와 기준 오픈마켓 최저가는 5만5천원(21.08.07. 기준)입니다.
포장은 조그마한 박스에 들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USB 케이블이 연결된 웹캠 본체 1개, 케이블 노이즈 제거용 페라이트 코어 1개, 그리고 설명서입니다.
이게 페라이트 코어인데,
노이즈가 심한 환경에서 케이블을 끼우고 닫아주면 됩니다. 노이즈가 별로 없다면,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적 액세서리입니다.
웹캠 카메라 본체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프라이버시를 위한 카메라 커버는 이렇게 슬라이드 방식입니다.
카메라는 좌우로는 360도 회전을 지원하지만, 아래 위로는 아주 제한적으로 움직입니다.
케이블은 본체에 고정되어 분리가 안되요.
카메라 클립 아래 쪽엔 삼각대 장착용 홀이 있습니다.
클립은 부드럽게 여닫히는데,
스프링 같은 타입은 아닙니다. 그렇게 뻑뻑하지는 않은데,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네요. 시간 지나서 너무 헐거워지는 건 아닌 지 모르겠습니다. 모니터 등에 설치했을 때 안정감을 주려면 조금 더 빡빡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USB 2.0 케이블. 길이는 2m입니다. 윈도우 10 쓰고 있는 데스크톱에 연결하면 별도의 S/W 설치없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플러그앤플레이 기능 굿.
이런 식으로 모니터 상단에 설치하면 되겠죠.
아래 위로 각도 조절하려면 이런식으로 클립 자체를 조정해주면 됩니다. 클립이 조금만 더 뻑뻑하게 움직이면 더 안정감이 느껴질텐데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꼭 모니터 위에 둘 필요는 없겠죠. 스피커 위에도 살짝 올려보고,
모니터 스탠드 위에 올려서 키보드도 찍어볼 수 있습니다.
화질이 궁금하실텐데, 웹캠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200만 화소라서 확대하면 픽셀은 좀 많이 부족한 거 같긴 해요. 화질은 솔직히 그렇게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이 웹캠은 고품질의 영상이나 사진이 필요하지 않은 일상적 수준에서의 비대면 회의, 화상 채팅, 원격 수업 참여 등이라고 보여집니다.
제품의 특장점이 60Hz 주사율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30Hz 영상과 60Hz 영상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먼저 30FPS로 찍은 영상입니다.
다음은 60FPS 영상입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아무래도 60FPS 영상 쪽이 부드럽습니다.
STCOM Biz FHD60F 웹캠은 요즘 같은 코로나 19 시대에 재택 근무 등을 준비하거나 하시는 분들께 필요한 제품입니다.
설치가 쉽고 사용이 간편해서 누구나 무리 없이 제품만 구매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5만원 대의 가격으로 크게 부담없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영상 품질 등에 촛점을 맞춤 고급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화질은 아쉬울 수 있지만, 사용 목적을 비대면 회의 등에 둔다면 아무 무리가 없고,
동 가격대에서 60 FPS를 지원하는 제품이 드믈기 때문에 타제품과 구별되는 확실한 장점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본 사용기는 STCOM Biz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제품을 체험하여 작성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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