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으로 줄곧 노트북만 사용해오다, 작년 11월부터 데스크탑으로 변경했었습니다. 아주 다행스럽게도 그래픽카드 단가가 폭등하기 전에 구입을 했던지라, 나름 가성비있게 잘 쓰고 있죠.

---

그 당시 조립했던 사양은 제 사용목적에 딱 맞게끔 구입했다 여전히 생각하고 있으며, 케이스의 경우만 살짝 불만족하고 있습니다. 책상위에 올려두고 써야되는 상황이라, 크기는 잘 맞으나 내부 쿨링팬 부분의 배선문제가 있습니다. 조립을 마친 뒤 전원을 넣었을 때 켜지지 않는 컴퓨터에 다양한 테스트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생각해보니, 케이스의 쿨링팬 부분 배선문제도 있었지만 #파워서플라이 도 약간의 문제가 있어 잘 켜지지 않었던 증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동급용량의 파워로 교체를 진행해 봤고, 생각 이상으로 만족감이 있어 #컴퓨터파워추천 드려볼까 합니다.  잘만 MegaMax 600W 파워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M사의 굉장히 널리 알려진 파워였습니다. 그 당시 PC조립을 했다면, 대부분 그 파워가 들어가있을 거 같은데요. 저 역시 해당파워로 조립을 했었으나, 상술한 내용 때문에 교체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잘만 MegaMax 600W 80PLUS STANDARD 입니다. 600W의 용량에 80PLUS인증까지 획득했음에도 5만원 이하의 가격(배송비용 제외)인 #가성비파워 로 잘 알려져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제가 선택한 제품은 기존 MegaMax 600W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알고있습니다. 모델명 옆에 작게 보이는 V2가 기존 제품에 비해 업그레이드가 됐음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기존에 장착해 사용하던 제품의 경우 5만원 후반대로 구입해 사용했었으니, 잘만 MegaMax 600W 제품이 최고의 가성비제품이라는 점에는 의심이 없습니다.최대 85%이상의 효율을 보증하는 80PLUS 230V EU Standard 인증으로 알 수 있듯, 뛰어난 효율의 파워입니다. 특히, 예전부터 부품을 구입해 직접 PC를 조립하신 분이라면, 뻥파워의 명성을 익히 아실것 같습니다. 전력효율은 물론 다른 부품에도 악영향을 끼치기에 인증된 파워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파워 역시 전자제품이니 새 것임을 확인이라도 시켜주듯 당당하게 봉인라벨이 붙어있습니다.   
바로 장착을 해 볼 생각이라, 망설임없이 씰을 제거해 줍니다. 잘만 MegaMax 600W 80PLUS STANDARD 파워서플라이는 OPP, OVP, UVP, SCP의 4중 보호회로를 적용하여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부터 사용자의 시스템을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이런 탄탄한 설계들이 기반이 되어 안정적이고 강력한 출력을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패키지의 내부에도 본품(파워서플라이)은 한 번 더 에어캡으로 싸여있어, 배송과정의 문제에 조금 더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가성비파워지만, 600W급의 파워답게 검정색 플랫케이블로 고급스러움과 편의성을 더 한 것 같습니다.    파워의 전압별 출력사양에 대해 당연히 큼지막하게 기입돼 있고, 케이블은 고무줄로 잘 묶여있습니다.  교체해보자  오늘 교체할 PC입니다. 제가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는 위치는 상단보다 하단이 좋다고 하는데요. 발열이 큰 시스템도 아닌지라 인정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이것저것 잘 건들여보는 스타일이지만, 제가 직접 사용하는 것에는 조심스럽기 마련입니다. 케이블의 위치를 완벽히 동일하게 재장착하기 위해 사진도 남겨봅니다 ㅎㅎ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파워 역시 M사의 600W입니다. 스펙상 큰 차이가 없음에도 더 저렴한 잘만 600W MegaMax파워가 더 가성비있는 선택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의 파워를 제거하다보니, 케이스에 장착된 어댑터들도 제거하고 있네요 ㅎㅎ 배선을 뒤로 최대한 빼다보니 잘 못봤나 봅니다. 조립중에 다시 끼워줬습니다.  PC를 조립할 때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 선정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해체하는 건 이렇게 쉬운데! 문제가 됐던 쿨링팬 전원선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고쳤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뜯어봐야될 것 같습니다.   새 거가 좋다고 하지만, 개인적 디자인 선호에서도 잘만의 파워가 앞서는 것 같습니다. 사실, PC에 장착하고나면 눈에 전혀 들어오지 않는 파워서플라이라 이런 간결한 디자인이 더 좋아보입니다.  선정리가 원활한 케이스가 아니라 대부분의 선을 안쪽으로 뺐더니 약간은 지저분하긴 합니다만, 제일 먼저 잘만 600W 파워가 눈에 띄네요 ㅎㅎ 안정적으로 부팅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    

PC파워의 안전스위치(?)의 방향이 동그라미로 가 있는 경우는 꺼짐입니다 ㅎㅎ 분명히 아는 내용인데 항상 헷갈립니다.  

 

 

다른 쿨러와 함께 구동돼 큰 의미는 없겠지만, 사무실에서 소음측정을 해 본 결과 40dB정도의 정숙한 소음으로 나타납니다.

일부 파워의 경우 쇳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으니, 굉장히 양호하다고 판단됩니다.

 

 

마치며
PC파워의 역할은 주요부품들에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해, 열심히 일 할 수 있게 해 주는 역할입니다. 모든 부품이 다 중요하겠지만 파워서플라이가 없으면 그 중요한 부품들을 켤 수 없기에, 안정적이고 넉넉한 용량의 파워를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파워서플라이에 대한 전문적인 벤치마크 자료는 함께 올리지 못하지만, 일반적인 사용자 입장에서는 조용하고 안정적인 파워가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울러, 엄청난 고사양의 시스템이 아닌 이상 (가정에서) 600W의 용량은 '차고 넘치는' 용량이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파워가 많이 있지만 #가성비파워 잘만 600W MegaMax 80PLUS를 선택 후 다른 부품에 약간 더 투자를 하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