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무용실에서는 듀얼 모니터가 대세인 듯합니다. 가정용에서도 심심치 않게 사용되고 있는 듀얼 모니터! 그런데 모니터 두 대를 책상 위에 두기엔 공간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 고민을 덜어 줄 제품을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모니터 암"의 대표주자인 카멜 ca-1d입니다. 가격이 무려 3만 원 대입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제일 먼저 보게 될 노란 경고 스티커가 있습니다. 모니터 암을 케이블 타이로 고정 시켰는데 저걸 그냥 끊으면 안 된다는 경고 메시지 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가위로 툭 끊으면 장력에 의해 대형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항상 양손으로 잡고 있거나 발 같은 걸로 고정을 시켜야 합니다. 모니터 암 처음 쓰시는 분들이 종종 사고를 당합니다.
모니터 암 바닥 조립은 매우 단순합니다. 철판 두 개만 연결하면 끝입니다. 3번 4번 보시면 조이는 부분 위치를 정할 수 있습니다. 책상 두께가 좁으면 위쪽 두 개에 연결, 넓으면 아래 두 개에 연결하면 끝입니다.
모니터 암 밑 쪽엔 선 정리 홀도 있습니다. 나사 하나만 풀면 되는 매우 단순한 구조입니다.
실제로 장착한 모습입니다. 그냥 넣고 조이면 끝! 이보다 더 단순할 순 없다!
장착 전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생활용품 샵에서 천 원 짜리 바닥 보호 스티커를 사셔서 붙이시면 기스 예방에도 좋고 부드럽게 장착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책상에 거치를 했습니다. 3만 원 대의 제품이라기엔 놀라울 정도로 마감이 좋습니다. 무광의 도장이 고급스럽게 보이며 재질 또한 매우 튼튼합니다. 두 대의 모니터를 버터야 하니 어련히 잘 만들지 않았을까 싶네요.
본격적인 모니터 설치입니다. 드라이버로 4군대의 나사를 조이고 틸트 고정을 위한 장력을 조여주면 끝입니다. 정말 남녀노소 할 거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설치입니다.
-제품 s사의 27인치 모니터 75mm 베사홀, 무게 약 4.3kg
두 번째 모니터도 똑같은 방식으로 조립하면 됩니다. 처음 제품을 개봉하면 무수히 많은 나사를 보게 됩니다. 수많은 제품의 호환할 수 있는 나사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니터에 쓰이는 나사는 한 종류면 충분합니다.
제품 L사의 24인치 모니터 75mm 베사홀, 무게 약 3.1kg
장착 모습입니다. 90도 회전도 자유롭게 가능하며 장력이 좋아서 잘 버팁니다.
최종적으로 책상 정리 후 전원을 켜 봤습니다. 모니터 암 거치대가 매우 작아져서 책상 활용이 넓어졌습니다. 너무 좋네요.
위 아래 틸트 테스트 입니다. 살짝만 밀어도 잘 움직이며 고정 또한 튼튼하게 됩니다. 이번에 한국우수브랜드평가 모니터 거치대 부분에서 큰 상까지 받으셨는데 그만큼 브랜드에 신뢰가 가네요.
기존에 싱글 모니터 암을 사용했었는데 또 하나 달면 자리도 어정쩡하고 비용도 부담됐었는데 듀얼 모니터 암을 사용하면 모든 게 해결됩니다.
■ 세로 모드로 웹툰을 보시면 한눈에 3컷 씩 들어 오는 신세계를 경험합니다.
■ 장력이 우수해서 회전이 부드럽습니다.
●총평●
과거엔 모니터 받침대가 고가의 물건이었고 조금 높은 자리에 계시는 분들이 사용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이제는 어느새 대중의 품 안으로 들어왔네요. 3만 원대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도 놀라운데 품질에 더 놀랍니다. 거치대의 다양한 눈높이 조절로 인한 편안해진 작업 환경이 너무 좋습니다. 사실 이 가격이면 사서 손해나 후회는 없을 거 같네요. as도 보장되는 카멜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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