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때까지만 해도 기존 삼성 evo 850 250G에 비해서 너무 높은 성능이라서 혹시 인식 안하는건 아닐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설치 후에 힘차게 구동되는 모습까지 보니까 일단 안심이 되고 한고비는 넘겼습니다.
[성능 테스트]
여기서부터 드디어 난관의 시작이었습니다.
씨게이트 기술력이 너무 앞서가는 탓에 PCIe Gen5 라는 엄청난 스펙을 감당하기엔 제 메인보드가 하찮은 사양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뜯기전까지 그래도 PCle Gen4는 당연히 지원할줄 알았는데 Gen3 인걸 보고 많이 당황함. )
그럼에도 조건 따지지 않고 누구나 경험해보라는 씨게이트의 의도를 알기에 가감없이 테스트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Gen 환경에 따른 속도가 어떻게 되는지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Gen5 같은 경우는 인텔은 12세대 이상에서 지원을 하기 시작한걸 보니 정말 완전 최신기술의 집약이란 것이 느껴지네요.
PCIe 버전이 올라갈수록 속도 뿐만 아니라 대역폭이 높아서 VRAM으로 더 빠르게 전송할 수가 있어서 그래픽 카드의 병목현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결정적으로 PCIe는 각 세대마다 이전 세대보다 수치적 속도가 두배로 증가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냉정하게 지금 환경기준을 가지고 대입해서 테스트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현재 메인보드상황에서는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40 M.2 NVMe SSD 1TB 의 제품 스펙 설명인 순차읽기 9,500MB 순차쓰기 8,500MB
에서 3분의 1 속도 밖에 낼수 없는 환경이라는 겁니다. (밑에 사진 참조)
그래서 비교 테스트 할 하드디스크인 기존사용중이던 삼성EVO 850 250GB와
노트북에 붙어있던 킹스톤 512GB M.2 NVMe SSD (PCle 3)와 같이 테스트 해서 비교하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럼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뛰어난지 볼 수 있는 대략적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림으로 보시다시피 인텔에서 제공하는 PCIe 세대별 속도차이가 상당합니다.
3세대와 5세대 차이가 이렇게 심할줄 몰랐습니다.
현재 출시중인 M.2 모델 중에 PCIe 3세대에서 최고 성능을 내는 제품군을 찾아보니 읽기 3,500MB 쓰기 3,000MB정도였습니다.
그럼 3세대 메인보드 환경이라도 씨게이트 파이어쿠다가 읽기 3500 쓰기 3000 정도는 안정적으로 나와줘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PCIe 5세대를 갔을때도 제성능을 못낼 가능성이 있다고 냉정하게 판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속도차이가 많이 나는거 보니 제성능을 내기 위해선 메인보드 업그레이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 같습니다. )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40M.2 NVMe SSD 1TB Gen3 환경에서의 속도입니다. 타사는 읽기보다 쓰기 속도가 떨어지는데 씨게이트는
읽기 쓰기 모두 비슷한 속도로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제가 원했던 3500MB 부근 최고속도를 뽑아내며 안정적으로 나와주었습니다.
제품 온도 40도 아래에서 안정적입니다. 온도가 낮은건 Gen3 환경에서 쓰기 때문에 굳이 최고 성능을 내지 않아도 되니 장점 같습니다. )
(노트북에 있던 킹스톤 M.2 NVMe SSD 512GB Gen3 환경에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어느 정도 떨어질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읽기속도 반토막에 쓰기속도는 3배 이상 떨어져 버리는군요. 같은 환경에서 씨게이트의 당연한 압승입니다.)
(기존에 쓰고 있던 삼성 EVO 850 SATA 250GB 입니다. 스펙에 있는 읽기 쓰기 속도 500 정도로 일정하게 잘 나와주는거 같습니다. 사타방식이라 속도는 당연히 떨어지지만 Gen3 환경에서 씨게이트로 넘어가니 기존 SATA 하드보다 6배 정도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정말 장족의 발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이렇게 테스트 해본 결과 파이어쿠다 540은 PCIe Gen3라는 제한된 환경에서 뽑아낼 수 있는 최고의 성능을 내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PCIe Gen5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사용하게 되면 얼마나 빠를지 예상되고 빠른시일내에 업그레이드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단순 데이터복사 테스트]
약 50기가의 조각 동영상을 복사 해본 결과 1.5~ 2GB/s의 속도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복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복사되는 환경이라면 대용량의 사진, 동영상을 취급하는 분들이나 많은 자료를 다루는 분들에게도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고성능 SSD일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인상적인 부분은 타사 SSD 같은 경우 복사를 하면 후반부로 갈수록 속도가 떨어지는데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40은
후반부로 가면서 더 안정적으로 속도가 조금씩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제품 수명과 상세스펙]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40 M.2 NVMe SSD 는 최대 2000TBW의 수명을 보장합니다.
설명을 읽어보니 매일 5년동안 1TB씩 읽고 쓸수 있는 정도의 수명이네요.
PCIe Gen5 기반의 빠른 속도를 제공하면 이렇게 긴 시간을 보장한다는 것은
엄청난 안정성을 기반으로 설계 되었다는 증거이자 자신감 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SSD TBW의 거의 두배 가까운 수준인데 정말 독보적인 기술력입니다.
보증도 업계 최대 5년 제한 보증으로 안심이 됩니다.
더군다나 앞서 언급한 데이터 복구 성공률 90% 이상의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 기본 3년 지원이라는 혜택도 너무 좋습니다.
PCIe 5.0 환경에서 최대 읽기 속도 10,000MB/s, 최대 쓰기 속도 10,000MB/s , 저도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꼭 경험 해보고 싶습니다.
용량은 1TB, 2TB가 있으니 저장용도에 따라 골라 쓰실 수 있습니다.
특히나 고사양PC추세로 가는 요즘 PCIe Gen5 환경을 구축하시는 분은 여러모로 검증된 씨게이트 파이어쿠다540 제품을 선택하는것이 그래픽카드의 병목현상을 줄이고 컴퓨터를 사용하며 일어날 변수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초석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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