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수월우의 KXXS가 참 궁금하던차에 Drop.com에서 KXXS의 드랍닷컴 버전 KXXX를 출시했기에 구매해봤습니다.

KXXS는 실버색상이지만 KXXX는 블랙이라는 점도 마음에 드는 구석이었습니다.

상시판매는 아니고 한 달에 한주 정도 판매가 열린다고 보시면됩니다.

가격은 $179인데 추천인링크를 통한 신규가입시 169달러에 구매 가능합니다.(11월 26일자 올라온건 169달러에 판매중입니다.)

제 기억으로 한국까지 무료배송이었던것 같습니다.

drop.com/buy/moondrop-kxxx-iem?utm_source=linkshare&referer=EPH844

위가 KXXX, 아래가 KXXS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존의 KXXS보다 색상이 깔끔해서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문하고나서 까먹고 있으니 제품 패키지가 왔습니다. (직구의 묘미라고 볼 수 있죠.)

수월우 사장님의 덕력이 느껴지는 패키지입니다. 

2D아낙네 덮개를 치워버리니 이어폰 유닛의 은밀한 내부가 그려져있습니다.

10mm의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안쪽에는 수월우 MOONDROP 마크가 그려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협지느낌이라 멋들어지다는 생각이 드는데 왜 표지를 저렇게 해뒀는지 약간 아쉽습니다.

하지만 소리가 좋으면 모든게 이해가 되는법입니다.

좌상단에 이어폰유닛, 좌하단에는 파우치가 들어있습니다.

고급스러운 패키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모든 구성품을 연 모습입니다. 여분의 이어팁과 2PIN 케이블, 이어폰 청소도구까지 부족한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파우치가 고급져서 잘 들고 다닐만합니다.

이어폰 유닛은 참 고급집니다.

고급진 바둑알 흑돌과 비슷한 외양이라 생각이 듭니다.

은근한 위치에 뚫린 덕트도 뭔가 고심의 흔적으로 보입니다.

손으로 들었을때는 무게감이 있는데 귀에 꽂으면 착용감이 너무 좋아서 가볍게 느껴집니다.

유니버셜핏으로는 정말 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팁은 바로 데코니 폼팁으로 교체했기때문에 순정 이어팁으로 음감은 못해봤습니다.

구매이후 지금까지 메인 이어폰으로 사용중입니다.

해상력과 표현력, 밸런스 모두 마음에들지만 딱 한가지, 공간감이 아쉽습니다.

공간감과 정위감을 제외하면 모든 부분에 만족스러운 이어폰입니다.

착용감과 차음도 좋아서 

1DD 제품이라서 다중드라이버 제품에 익숙해져버린 제 귀에 그렇게 들리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가격에비해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한동안 편의성을 위해 블루투스 모듈에 끼운채 출퇴근 용으로 잘 사용했습니다만..

한번 떨군 후.. 블랙색상이 모두 까져버려 속이상하네요..

이 이후 블루투스 모듈을 멀리하고 유선으로 주로 듣고 있습니다ㅠ

착용감과 소리 모두 마음에드는 20만원 미만 이어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만원 이하 가격대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감히 추천드릴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