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돌이혁이입니다. 개인적 취향이 반영되는 개인용이나 영상이나 사진 편집 전용 고성능 장비가 필요한 경우와 다르게 비즈니스에 특화된 일반적인 사무용 노트북은 조금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로 해야 하는 일이 어떤 것 인지에 따라 성능과 크기, 무게를 파악해야 하며 아무래도 대량으로 도입하게 되므로 가성비와 사후 관리, 정품 OS의 유무 등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윈도우에서도 태블릿 모드가 강화되면서 터치 조작이나 전용 펜으로 필기까지 가능한 2in1 노트북도 많아지고 있는데, 오늘은 이러한 여러 가지 면에서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HP x360 2in1 노트북 15-EW0051TU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HP 노트북 중에서 x360은 360도로 회전하는 힌지와 터치 패널, 펜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활용성을 높인 2in1 모델에 적용되는 네이밍이며, 여기에 Intelcore 12세대 i7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성능은 높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출시되어 가성비 면에서도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앞에서 가성비를 중요하게 이야기했지만 잦은 외근에 적합한 비즈니스 노트북에서 휴대성과 신뢰성을 줄 수 있는 외관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해당 제품은 1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30.6 x 19.4cm의 크기에 터치 패널과 360도 힌지까지 적용하고도 두께는 1.64cm, 무게는 1.3kg으로 작고 가벼워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소재로 된 본체에 유광으로 마무리된 로고가 배치되어 있어 플래그십 제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깔끔하고 멋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용 터치펜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으니 중요한 메모나 협업을 위해 필기를 많이 한다면 이 부분은 잘 비교하시면 되겠습니다.

터치펜 얘기가 나와서 잠깐 설명드리자면, 전면 패널은 멀티터치가 가능한 FHD 해상도의 OLED 터치패널이 탑재되어 있으며 함께 포함된 펜으로 자유롭게 필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글을 쓰거나 중요한 부분을 표시하면서 상담을 하거나, 윈도우 잉크를 이용한 화면 공유 기능으로 수정이 필요한 문서나 시안 등에 표기를 하여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양쪽 측면으로는 두 개의 USB-A와 두 개의 USB-C, SD슬롯과 풀 사이즈 HDMI 포트까지 있어 확장성도 좋습니다. 덕분에 동시에 외장 하드와 USB 메모리를 연결하여 파일의 복사와 저장 등을 할 수도 있으니 중요한 데이터의 보관과 공유 등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전용 어댑터를 이용하면 30분에 50%까지 고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를 풀로 충전 시 최대 14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실사용 시간과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평소 스마트폰 충전에 사용하는 충전기만 있으면 굳이 노트북 전용 어댑터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어디서나 빠르게 전원 공급을 할 수 있으므로 배터리 타임과 관련된 부담은 거의 없겠습니다.

HP x360은 네이밍에서 알 수 있듯이 360도 힌지를 가진 2in1 노트북이며, 5가지 모드를 지원하여 사무용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활용성을 보여줍니다. 일반적인 노트북 모드 외에 텐트, 스탠드, 비즈니스, 필기에 적합한 태블릿 모드까지 어떤 형태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 시청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15인치 디스플레이는 노트북으로써는 부족함이 없겠지만 회사와 외부에서 모든 일을 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땐 HDMI 단자를 이용하여 외부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사실 15인치면 외근 시 필요한 문서 작성이나 급한 일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 정도로는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키보드에는 백라이트가 적용되어 어두운 곳에서도 불편함 없이 타이핑을 할 수 있으며, 키감은 기존의 다른 HP 모델들과 동일하게 정확한 구분감과 적당한 반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 저렴한 제품에서 타이핑 중 상판이 꿀렁거리듯이 눌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조금 힘을 주더라도 눌림이 없이 제법 단단하면서 마무리가 잘 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이야기했던 것처럼 Intelcore 12세대 i7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좋은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으며, 16GB 메모리에 512GB NVMe SSD, 내장 그래픽카드는 IrisXe가 장착되었습니다. CrossMark 벤치를 돌려보니 사무용 노트북으로써는 충분하고도 남을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FHD 1920 x 1080 해상도의 15인치 디스플레이로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며, 터치패널을 탑재하여 펜과 손으로 편하게 조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로 윈도우11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어 기본적인 계정 설정만 마무리하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밝기는 무려 500니트로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화면 시인성이 좋습니다. 보통 충전기를 빼면 밝기가 자동으로 낮춰지는 노트북들과 다르게 밝기가 동일하게 유지되더라고요. 다만 최대 밝기에서는 배터리 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조절해서 사용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일반적인 문서의 작성이나 간단한 사진 편집 정도는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성능에 가볍고 여러 가지 모드를 지원하여 다양한 활용성까지 보여준 HP x360 2in1 노트북 15-EW0051TU. 윈도우11이 탑재되어 있어 가성비 면에서도 만족스러우니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노트북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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