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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개를 데리고 산책을 자주 하는편입니다.
아무래도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음악이나 라디오를 들으며 다니는데요.
도로를 걷는 구간도 만아서, 이어폰은 사용하지 못하구요,
휴대폰 스피커로 크게 틀고 다녔습니다. 뭐... 외진곳이라 사람이 적어기도 하고,
다른 산책하시는 분들도 저와 똑같이 틀고 다니시니까요.. 뭐 별문제는 없었습니다.
우연히 들린 뽐뿌에서 안경형 스피커를 발견해서 이거다 싶은 마음에 주문해 안경알 까지 해 넣고,
한달정도 사용했습니다.
한 11만원정도 들었는데... 결론은.... 괜히 샀다는 겁니다.
애초에 목적이 음악이나 라디오를 들으면서 주변 소리도 듣는게 중요했는데요..
커널이어폰이나 오픈이어폰이나 귀에 쓰는 안경이나... 들을만큼 음량을 확보하면 주변소리 안들리는건 매 한가지 입니다..
그렇다고 음질이 좋은것도 아니에요.. 게이밍 회사 답게 저음만 빠방하고.. 보컬은 저 멀리서 들립니다....
어차피 도로에서 위험해서 볼륨 줄일바에.... 걍 커널형 이어폰에 주변소리 들려주는 기능 사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소리 빠방하게 들으며 안전하게 운동하는것도 불가능.
그렇다고 이어폰보다 음질이 좋은것도 아니고,
이도 저도 아닌...
아 한가지 더...
무게가 생각보다 무거워요.. 코받침까지 달아서 쓰는데..
안경무게에, 마스크 고무줄이 양쪽 귓바퀴를 조이니.. 귀 뒷쪽 근육이 뭉치더니
목아래 양쪽 어깨 근육까지 굳어오네요....
.......
신기한거 써보고 싶으신 분들은 구매하시고.
아니시면 패스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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