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에는 아이피타임의 제품&매우 오래 썼었기때문에
2.4ghz에 모드로 속도는 초당 1.5~2메가바이트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쓰고있었는데.
그러다, 클리앙에서 ASUS 라우터의 수려한 자태에다가 각종 추천글들을 보고 감동을 받아주문했죠.
제품이 오기 전에 이 비싼 라우터가 해주길 바랬던 것은
넓은 커버리지와, 빠른 와이파이 속도였습니다.
물건이 오고 설정을 마친 뒤에 첫 사용의 느낌은 실망이었습니다.
2.4ghz를 기준으로 커버리지는 아이피타임의 안테나 달린 기존의 라우터보다
크게 넓다라는 느낌을 못받았고(개인적인 느낌은 더 좁습니다.)
속도같은경우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5ghz는 매우 빨랐습니다, 다만 아시겠지만 커버리지가 매우짧죠.
이런 결과가 나오다 보니 너무 실망이었고, 사실 무서웠습니다.
집에있는 대부분의 소형 전자기기는 제가 주로 사용하고 제돈으로 구입을 해 왔는데
공유기는 온가족이 다 쓰는지라 아빠돈으로 구입했고, 구입 할 당시에 공유기가 뭐 이렇게
비싸냐며 저에게 말씀하시던 아빠에게 각종 후기들을 보여주며 큰 소리를 빵빵내며
이건 사야 된다며 설득했기때문이죠.
그러나 결과가 영 만족 스럽지않았고, 큰방의 컴퓨터는 오히려 속도가 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똥줄이 타기 시작하고 울뻔했는데, 행운이 찾아오더라구요.
바로 제 노트북의 내장 무선랜이 고장난걸 발견한거죠(이건 정말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 저는 폭풍검색을 해서 안테나 달린 무선랜 카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의도치 않게 대 만족이었습니다.
2.4ghz같은 경우는 속도가 이전공유기와 비교해서 크게 올라가진 않았지만 올라갔구요
무엇보다 방에서 잡지 못 하던 5ghz의 무선 신호를 잡게 되어서
속도가 비약적으로 올라갔습니다(다운로드 속도가 초당 10메가 바이트)
여기서 제가 느낀건, 아 쏘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무려 제돈으로 형,아빠의 무선랜카드를 주문 했고, 우린 모두 정말 만족하며 쓰고있었죠
(5ghz의 다운로드 속도에 정말 모두 감동하고있었어요)
몇개월이 지나고 저는 의문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처음 공유기를 ASUS로 바꿀때에 이유가 사실 속도보다는 제 노트북에서 와이파이 너무느리고
끊겼기 때문에 바꾸었는데, 위에서 적었다시피 공유기 문제가 아니라 제 노트북의 무선랜카드가
고장난거였습니다.
사실이 이렇다 보니, 어? 이거 그냥 아이피타임의 5ghz지원 공유기에 무선랜카드만 바꿨어도
별문제 없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정신승리로 그렇지 않을꺼야, ASUS라우터가 더 좋을꺼야라며 찜찜한 마음을 억누르고 사용해왔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저도 제 생활이 있다보니 공유기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들은 매우 작은 부분이 되어갔습니다.
그러다 그 작은부분이 다시 크게되는 일들이 있었는데, 바로 지름입니다.
내년에 군대를 가게되어서 그 스트레스(핑계)를 풀기위해 사실 올해 조금 많이 샀습니다.
집에서 기기를 만지는 시간도 늘어났고, 이 기기들은 전부다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기기였습니다(휴대폰,태블릿,노트북)
근데 이 지름이 왜 이미 제 관심속에서 많이 사라진 공유기에 대한 생각을 키웠냐면
방에서는 이 소형 전자기기들이 와이파이를 잘 잡지 못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무선 멀티브릿지를 구성해보자라며 공유기를 찾기시작했습니다.
처음 염두한 것은 지금 쓰고있는 공유기와 같은 제품의 N65U의 리퍼 버전이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후회스러운 생각인데,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아이피타임의 저렴한 5ghz지원되는 공유기 사서 해도 별차이없을듯 한데?
이전에도 사실 무선랜 카드에다가 저렴한 아이피타임 공유기만 바꾸어주었으면 되었을텐데...
괜히 무리해서 샀잖아? 속도나 커버리지도 비슷한데..
그래 멀티 브릿지 용도로만 쓸껀데 비싼거 사서 뭐하게 그냥 아이피타임꺼 사자"
그리고 저는 이 생각대로 N804T3이라는 제품을 구입하고 멀티브릿지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결과는 기기들에서 와이파이의 수신및 속도가 이전보다 훨씬 향샹되었습니다(제방 기준)
하지만 문제는 곧 하루 뒤에 바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집에서 컴퓨터를 할 때에 옆에 태블릿을 두고 POOQ을 실행해서 무한도전을 배경음삼아 즐깁니다.
그리고 가끔가다 아이폰으로 앱도 다운 받고 게임도 하고 음악도 다운받고 그러죠...
바로 이 부분에서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컴퓨터(노트북)같은 경우는 따로 구입한 무선랜 카드가 있기때문에 거실에 있던 ASUS공유기의 5ghz신호를 매우
잘 잡아서 따로 브릿지 와이파이에 연결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 방에 있는 각종 전자기기들만 브릿지에 물려있었는데, 스트리밍을 하고 있던 태블릿과
동시각에 어플을 다운받고 있던 아이폰에서 갑자기 급격한 끊김과 다운로드 속도 저하라는 상태가 발생하더라구요.
처음엔 뭐지? 왜 이러지? 방에있는 브릿리로 사용하는 공유기가
거실에 있는 ASUS공유기의 신호를 잘 받지 못하는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연결 상태를 보니 전혀 이 상이 없는 상태더라구요.
일단 그래서 스트리밍이 뚝뚝 끊겨서 소리가 신경쓰여 종료를했는데, 아이폰에서 다운로드 할 시에
동그라미 바가 체워지잖아요? 갑자기 이 채워지는 속도가 빨라지더니 금방 다운 받더라구요..
이 순간 저는 깨달은거죠...이 차이구나.
커버리지나 속도 차이가 아니라. 바로 공유기에 기기가 여러대 물려있을때, 얼마나 안정적이냐
바로 이게 차이구나라는 걸요...너무 기뻤습니다..
사실 이때동안 ASUS공유기를 사용하면서 만족은 했지만 다른 저렴한 제품보다 더 좋은 이유를
그냥 정신승리+각종인터넷의 후기에 두고있었고, 5ghz가 잘잡히는 곳이면 대부분 나오는 속도가지고
스샷 찍어 클리앙에 올리고 그랬었습니다.
바보 같은 행위이죠.....
이 글을 쓰면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지금 여기도 저 처럼 ASUS나 NETGEAR 라우터의 수려한 자태와
각종 추천 후기들을 보면서 지름이 근질근질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껀데, 이 제품들을 구매 하실 때에
구매의 포인트를 커버리지나 속도에 중점을 두시지 마시구요, 기기가 많이 물렸을때 얼마나 안정적으로
처리해주냐라는데에 포인트를 두셔야합니다.
물론 ASUS의 고급 라인이나, NETGEAR의 고급라인같은경우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N65U과는 달리 커버리지도 매우넓습니다.
하지만 집 평수가 넓은 곳은 당연히 중간 중간에 장애물이 많기 때문에 사실 공유기를 2대사셔서 AP모드로 연결하시거나
아님 선을 하나 더 빼서 따로 사용하셔야 스트레스 없는 와이파이 생활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집이 넓어서 내방에서는 거실에있는 공유기의 신호를 못 잡으니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ASUS제품을 한번 사봐야지해서 사신다면 결과에 큰 만족을 못 얻으실꺼에요.
하지만 만약 내가 집에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기기가 매우많고 동시에 이 기기들이 다운로드와 업로드를 하는 경우가 많다면
저는 지체함 없이 이 고급라인 공유기들은 추천드립니다... 동시에 여러대가 공유기에 물려있어도 전혀 불안정함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유기도 중요하지만 받아주는 어뎁터도 경험상 매우 중요하더라구요.
그러니 혹시나 공유기를 바꾸었는데도 큰 변함을 느끼지 못 하였다면, 무선랜 어뎁터도 한번 독립변수로 넣어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상...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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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가 2013년 12월 29일에 다른 커뮤니티에서 작성했던 글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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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nas전송속도(기가비트구축하시려면 아수스로 하세요)에 민감하거나 하드한 환경이 아니라면 저렴한거 구입해서 수명 다할때 교체하는게 돈아끼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A2004와 ac66r 기격차이가 3배이상인데 기대한 성능차이는 그정도에는 못 미치더군요.
그런데, 기기를 좀 하드하게 만이 물리면 안정성(끊김없음+동일한 속도유지)이 차인가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