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자취를 시작하면서 자주 이사를 하는분들은 최대한 짐을 줄이기 위해서 데스크탑보다는 노트북을 선호하며 또한 미니멀라이프를 사시는 분들도 깔끔함을 위해 노트북을 쓰시는분들도 많이 계실거에요.
노트북으로 간단한 업무나 영상시청용으로도 사용하겠지만 게이밍이 목적이신분이라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14인치 게이밍노트북 ASUS 제피러스 Zephyrus GA401를 주목해주세요.
AMD 르누아르 라이젠7 3세대 CPU인 4800HS 프로세스(옥타코어)가 탑재되어있으며 16GB의 듀얼램, 외장그래픽카드인 GTX1660 Ti(MAX-Q)가 장착되어 있어 아주 고사양의 게임이라도 중옵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정도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게이밍노트북입니다.
일단 정말 깔끔하다고 생각되는 제품패키지 박스입니다. 마치 그림이 튀어나온는 동화 팝업북이 연상되는 박스디자인인데요. 커버를 열면 노트북이 들어가 있는 부분이 솟아오르는 깨알 퍼포먼스가 있는 패키지박스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인 만큼 ASUS의 이런 간지가 뭔지 아는 포장방식부터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품구성품으로는 14인치 게이밍노트북 ASUS 제피러스 Zephyrus GA401본체와 충전어댑터와 전원케이블,메뉴얼책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노트북 어댑터를 꺼내는데 깜짝놀란게 14인치의 미니멀한 사이즈의 본체에 비해서 어댑터 사이즈가 좀 큽니다.
가로 15cm, 세로 7.3cm, 두께 2.3cm의 사이즈인데요. 아마도 고성능의 스펙을 가진 노트북인 만큼 전력소모가 커 그 뒷받침을 해주기위해 어댑터 사이즈가 커진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일단 노트북에 부착되어있는 제품소개 스티커를 살펴보면 76Whr의 배터리에 120Hz 주사율의 IPS패널이 탑재되어있고 무선 와이파이는 최신 Wi-Fi 6를 지원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외 65w의 C타입 차징이 가능하고 돌비사운드를 지원해 게이밍이나 영화감상시에 현장감있는 사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ASUS제품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디자인부터가 심심하지 않다는 점 입니다. 지금까지 써본 모든 제품들 중 디자인이 안 특이했던적이 없는데요. 이번 ASUS 제피러스 Zephyrus GA401역시도 외관부터 내부모습까지 에이수스만의 감성이 돋보여서 좋았습니다.
덮혀진상태의 두께는 18.2mm 정도고 오른쪽에는 C타입포트 1개와 2개의 USB 3.0포트 왼쪽에는 충전포트,HDMI,C타입,AUX단자가 자리해있습니다.
노트북 화면의 경우에는 두손을 쓸 필요없이 한손만으로 들어올릴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ASUS 제피러스 Zephyrus GA401의 특이점으로 화면부분을 최대한 뒤로 젖히면 하단부분의 각도 조절이 되도록 되어있어서 타이핑을 할 때 좀 더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거기다 게이밍노트북 특징상 발열문제는 불가피한 문제인데요. 이런식으로 바닥에서 조금 띄워주는것 만으로도 쿨링효과를 좀 더 상승시킬 수 있다는 장점으로 생각해도 되겠네요.
키는 전원버튼까지 포함하여 총 84KEY 입니다. 숫자패드와 INS,DEL,HOME,END,PGUP,PGDN 같은 탐색키들이 빠져있기 때문에 NUMPAD나 탐색키가 필요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보통은 자리에서 빠져있다고 해도 FN키와 함께 쓰도록 되어있는 제품도 있지만 ASUS 제피러스 Zephyrus GA401에서는 불가한점 참고하세요.
키보드의 특이한 점은 각진디자인의 스페이스바 정도 밖에 눈에띄지 않는데요. 마우스터치패드 사이즈가 조그만한거는 어차피 원활한 게이밍을 위해서는 유,무선 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하는게 필수일태니 그렇게 크게 만들지는 않았나 봅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돌비사운드를 지원하는 스피커는 이렇게 키보드 아래쪽 양옆으로 배치가 되어있는데요. 유튜브에 있는 서라운드사운드 테스트 영상으로 테스트 해보니 공간감이 느껴지는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정확한 제품 정보가 없어서 확실하진 않지만 각각 2개의 트위터,우퍼로 쿼드스피커가 장착되어있다는 정보가 있는데 실제로 좌우상하정면의 소리에서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이 기능을 통해서 FPS게임을 할 때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착용하지 않더라도 발걸음이나 총소리가 나는 방향이 구분은 가능한 정도입니다.(그래도 확실하게 사플하기 위해선 이어폰이 필수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전원을 켜서 벤치마크 및 실제 게임플레이를 해본 결과값들을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전원을 켜면 ASUS의 ROG 로고와 함께 부팅이 시작됩니다.
ASUS 제피러스 Zephyrus GA401은 1920X1080 FHD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게이밍노트북 답게 120Hz 주사율을 지원하고 있으니 초기 설정시에 반드시 화면 재생 빈도설정을 해주셔야합니다.
작업관리자에서 본 CPU와 메모리의 그래프입니다. 8코어 16스레드의 2.90GHz 클럭이란점을 알 수 있습니다. 메모리 역시도 16GB 3,200MHz 의 넉넉한 용량이라 큰작업을 하지 않는이상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사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PU-Z로 본 CPU,GPU,Memory 수치입니다. AMD Ryzen 7 Mobile 4800H 2.9GHz 프로세스에 램은 DDR4 8Gx8G 듀얼슬롯으로 장착되어있습니다. 밴치마크 결과값으로는 싱글 522.7점 멀티 5170.7점으로 측정이 되었는데 인텔 i7-10700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의 점수라는점 참고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시네벤치 점수입니다. 여기에서의 비교군은 인텔 i9-9880H 보다는 점수가 더 높게 측정이 되었네요.
AIDA64를 통해 측정해본 램 벤치마크입니다. 레이턴시 값은 82.8ns로 측정이 되었고 읽기,쓰기,복사 수치도 듀얼채널이라 빠르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외장그래픽카드는 NVIDIA GeForce GTX 1660 Ti가 장착되어있어서 웬만한 배틀그라운드 정도는 무난하게 플레이 할 수 있고 최근 계속되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이버펑크 2077같은 고사양의 게임정도는 중급정도로 50~60프레임이 가능한 사양합니다.
다음은 3D MARK, PC MARK로 측정해본 벤치마크 값입니다. 타임스파이 5,321점(그래픽스코어 : 4,974점 / CPU스코어 : 8,809점) 파이어 스트라이크 12,191점 (그래픽스코어 13,468점 / CPU스코어 : 19,718점) PCMARK10 5,167점으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512GB 용량의 NVMe SSD가 장착되어 있는데 읽기속도 1853,5MB/s 쓰기속도 1062MB/s 정도로 아주 빠른 속도를 지원하지만 발열부분에서는 55도로 높음정도 입니다.
다음은 게임테스트 입니다. 일단 제가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GTX 1660 Ti로 사이버펑크 2077를 돌릴 수 있을까 했는데 옵션 타협을 한다면 충분히 돌릴 수 있었습니다. 물론 상옵이상,레이트레이싱은 절대로 불가하겠지만 중간,낮음 옵션으로 중간은 30~60대의 프레임으로 낮음에서는 50~70대 프레임으로 플레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CPU와 GPU의 돈도가 각각 90도,80도를 찍어버리는 현상이 생기네요. 일단 제가 테스트해본 3가지 게임중에서 가장 발열이 심하게 나는 게임이 사이버펑크 2077이였습니다.
다음은 배틀그라운드 울트라옵션으로 플레이해본 값입니다. 큰 화면전환 없을시에는 120~130FPS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하 50FPS이지만 게임을 아주 못할 정도의 프레임은 아니였습니다.
오버워치의 경우도 울트라 옵션으로 200대의 FPS로 플레이할 수 있고 평균 100FPS이상이 유지되니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몬스터헌터:월드 에서도 최고옵션으로 평균 60FPS를 할 수 있으니 이 게임들을 기준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들을 유추하여 구매자가 주로하는 게임에 맞춰 ASUS 제피러스 Zephyrus GA401 게이밍노트북을 구매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게이밍노트북에서 피해갈 수 없는 고질점 발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아주 간략하게 표현을 하자면 발열이 엄청납니다. 게임을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W,A,S,D 키까지는 뭐 괜찮다 싶은 정도지만 그 외 키보드 중간부분까지는 "와 발열진짜 심한데??" 정도로 뜨겁고 심지어 맨 상단의 볼륨조절키가 있는 부분은 손을 가져다대자마자 "아! 뜨거!!" 할 정도로 뜨겁습니다.
그 이유는 볼륨조절키 바로 위가 발열 배출구가 있는데 열화상카메라로 확인했을시 저 부분이 거의 51도 정도로 올라가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이버펑크 2077를 했을시엔 그래픽카드 80도대 cpu 90도대로 올라가기 때문에 장시간 플레이를 할 때에 노트북쿨링팬은 선택이 아닌 필수템이라 생각합니다. 테스트 제품인데 장시간 게임을 할 때마다 컴퓨터가 뻗을까 조마조마하다가 결국 쿨링팬을 두고 나머지 게임들을 테스트를 했습니다.
쿨링팬의 유무에 따라 GPU온도가 5도정도 차이가 났는데 CPU온도는 줄여주지 못하네요. 게이밍용도로 구매하시는분들은 이점 참고하셔서 사용을 하셔야할듯합니다.
다음으로는 노트북 충전방식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충전어댑터를 이용해서 빠르게 충전을 할 수 있고 PD포트를 통해 충전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배터리용량 테스트로는 4K의 화질의 동영상을 30분동안 재생을 한 뒤 얼마나 소모가 됐는지를 봤는데 약 20%정도가 소모되었고 남은 사용시간은 2시간 44분으로 표시가 됩니다.
어두운곳이나 밤에 노트북을 사용할 때 키보드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백라이트 기능은 Fn + 방향키 상하 버튼을 통해 총 4단계의 밝기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같은곳에서 업무나,공부를 할 때 혹은 보안이 중요한 공간에서 사용을 할 때 주변사람들 눈치보면 비밀번호를 누르는게 아닌 지문등록을 통해 전원버튼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는것만으로 아주 빠르고 간편하게 윈도우로그인을 할 수 있는 기능까지 고루 갖추고 있는 가성비 게이밍노트북입니다.
이렇게 ASUS 제피러스 Zephyrus GA401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뛰어난 성능이란점에서는 딱히 부정할건 없습니다. IPS의 뛰어난 해상력과 색재현율과 GTX 1660 Ti의 그래픽카드로 웬만한 게임들은 조그마한 노트북으로 충분히 돌릴 수 있다는점 거기다가 공간감넘치는 돌비사운드까지 게이밍,영화감상,그래픽작업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단점으로는 그 고성능에 정확히 비례하는 발열문제와 팬소음 문제는 감안을 하셔야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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