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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태블릿) 용으로 구매한 멀티페어링 마우스입니다.
USB 수신기를 별도로 쓰는 무선 연결 + 블루투스 기기 2대 = 최대 3대까지 페어링을 전환해가며 쓸 수 있습니다.
즉 평소에는 PC에서 쓰다가 바닥면의 버튼을 눌러 곧바로 태블릿이나 폰에서 쓸 수 있죠.
AA 건전지 1개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배터리는 오래 간다고 소개돼 있지만 로지텍처럼 개월수로 나와있진 않네요.
만듦새가 꽤 좋습니다. 무광의 플라스틱으로 돼 있으며 (고무같은 재질은 아님) 크기도 아담한 편입니다.
마우스가 너무 크면 엄지쪽의 뒤로가기/앞으로가기 버튼 누르기가 어색한데, 이건 딱 좋습니다.
DPI 전환 버튼의 원(O)은 첨에 LED인줄 알았으나 그냥 홈(장식)입니다.
그리고 설명엔 DPI가 3단계라고 돼 있는데, 실제로는 4단계입니다. DPI 전환은 윈도우/안드로이드 둘다 됩니다.
바닥면에 ON/OFF 스위치와 전환 버튼, 현재 연결된 기기(무선/블투 1/블투 2)를 표시해주는 LED가 달렸습니다.
사용중에 LED가 계속 켜져있는건 아니고 연결 전환할 때에만 몇번 깜박이다가 꺼집니다.
광센서는 적외선 타입이라서 불빛이 안보입니다.
USB 수신기는 배터리 커버 안쪽에 꽂혀있습니다.
로지텍 M337 블투 마우스와의 비교샷입니다.
로지텍에 비해 살짝 크고 무겁습니다.
AA 건전지 1개 포함 무게입니다.
로이체가 13g 정도 더 무겁네요.
클릭 소리는 작고 둔탁합니다.
위의 로지텍에 비해선 소리는 확실히 작습니다.
이 마우스를 사게 된 가장 큰 동기인 멀티페어링은 기대했던 그대로입니다.
매번 수동으로 페어링할 필요없이 바닥의 버튼만 누르면 바로 전환됩니다.
한가지 좀 특이한건 (다른 멀티페어링 마우스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특징인데)
페어링할때 블투 버전이 표시되는데
블투 1 이 블투 3.0
블투 2 이 블투 5.0
으로 블투 버전이 다르다는 겁니다.
물론 실제로 사용할땐 버전별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마우스 감도도 딱히 흠잡을데 없습니다.
가격대가 2.4만원/무료배송으로 판매처간에 거의 차이가 없고 약간 비싼 느낌이지만
만듦새가 좋고 이거 하나로 3대나 연결이 가능해서 뭔가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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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youlearnto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