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에 기본적으로 달려 있는 넥스트랩은 어깨나 목에 걸고 이동하기엔 좋지만 막상 사진을 찍을 때는 걸리적 거릴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작은 미러리스나 DSLR에는 핸드스트랩을 달기에도 거추장스럽기에 손목스트랩을 다는 분들도 많은데요. 조비 Convertible Neck Strap은 이런 맹점을 모두 해결해주는 넥스트랩 겸 손목스트랩 제품입니다.

 지난 7일 에누리닷컴 체험단 제공으로 조비(JOBY) Convertible Neck Strap(컨버터블 넥 스트랩)을 수령 하였습니다.

 조비의 모든 제품들은 썬포토에서 정식 수입한 제품만 제대로된 AS를 받을 수 있죠. 정품 스티커를 확인할 수 있고 제품의 제조는 중국에서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조비 Convertible Neck Strap은 스트랩 제품이기에 위와 같이 내용물은 스트랩만 들어 있습니다.

 조비 Convertible Neck Strap의 줄은 커스텀 직조된 패브릭 소재로 스크래치가 발생하지 않는 소재라 손목이나 목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은 미끄럼방지 가죽 등의 처리가 따로 되지 않은 점입니다.

 조비 Convertible Neck Strap는 버클을 위와 같이 분리해 넥스트랩을 손목스트랩으로 손목스트랩을 넥스트트랩으로 변경해서 사용하는 2 IN 1 제품입니다. 버클의 여성분이라도 손쉽게 탈부착 할 수 있도록 심하게 짱짱하지 않은 정도로 되어 있습니다.

 제 삼성 NX300 미리러스 카메라에 장착하였는데요. 기존에 사용중이던 스트랩은 8만원짜리 아에가 펜탁스 천연가죽 넥스트랩입니다. 원래 흰색이다보니 변색이 되서 닦아보다가 오히려 더 누렇게 되버렸네요. ㅡ.ㅡ;;

 삼성 NX300의 스트랩 고리는 미러리스 카메라다 보니 일반 DSLR과 달리 매우 작은 고리를 달고 있습니다.

 때문에 위와 같은 클립 같은 것에 스트랩을 걸어준 후 연결해야 하죠. 조비 Convertible Neck Strap의 버클 2개를 모두 분리 후 고리를 연결할 짧은 스트랩 2개만 위와 같이 클립에 연결합니다.

 그런 후 NX300 기본 스트랩에 있는 플라스틱 부품을 위와 같이 끼워주면 장착 완료, 손목스트랩이 됐습니다. 장착하다가 한쪽 플라스틱 부품이 반으로 쪼개지는 사태가 벌어져버렸네요. ㅜㅜ 이걸 구하러 삼성 AS 센터에 가야 하는건지 ㅎ 스트랩 고리가 범용이 아니라 이럴 땐 좀 불편하네요.

 기존 스트랩에 달려 있던 후파 카메라 렌즈캡 홀더(리뷰 보기)도 손목스트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줄 쪽에 달아줬습니다.

 조비 Convertible Neck Strap을 손목스트랩으로 사용할 때는 위와 같이 플라스틱 조절 부분을 이용해 조여줘서 카메라 낙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파 렌즈캡 홀더를 달면 약간의 간섭 때문에 앞서처럼 팽팽하게 조절은 힘드네요. 핸드스트랩으로 사용할 때 남는 넥스트랩 부분은 주머니나 가방에 보관해야하는 번거로움은 살짝 있습니다.

 손목스트랩을 넥스트랩으로 변경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연결된 버클을 분리하고

 남아 있던 넥스트랩 부분의 양쪽 버클을 연결해 주면 넥스트랩으로 변경 완료입니다.

 조비 Convertible Neck Strap를 넥스트랩으로 변경 했을 때 크기는 40 x 8 x 1010mm이며 무게는 46g으로 가볍습니다. 위와 같이 어깨나 목에 걸고 사용하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