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GATE(씨게이트) SSD 바라쿠다 500GB 3.5인치

속도도 빨라! 가격도 착해! 안정성 높아! 도데체 넌 못하는게 뭐니!?"

정말 운좋게도 꼭 필요할때 꼭 필요한 제품을 이벤트로 당첨되었답니다. 정말 기분좋은일이 아닐수가 없는데요. 로민이네 로민아빠와 로민맘은 항상 아이들과의 추억을 간직하기 위한 데이터 스토리지에 항상 갈증을 느껴며 지내왔었는데요.

여러분들께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유독 출사를 나가면 매번 500장 정도의 사진과 20~30분 분량의 영상은 약속이나 한듯 찍고 귀가하는데요.

아이들에겐 이게 전부 추억이 될것이고 나아가 작게나마 재산이 될 듯한 생각으로 데이터를 쌓아가는 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그러면서 우연찮은 시기에 우연찮게 씨게이트 SSD 이벤트에 당첨 되었고, 고맙게도 커뮤니티 쿨엔조이(http://www.coolenjoy.net/)에서 저에게 천금같은 귀한 씨게이트 SSD 500GB를 이벤트 선물로 보내주셔서 지금도 감사하며 사용하고 있는데요.

현재 저희집 스토리지 용량 500GB가 더 늘어났기 때문에 이 고마움을 어떻게든 표현하고자 리뷰를 끄적입니다.

에코팩 비닐 포장에 쌓여 조신한 모습으로 누워있는 SSD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겉에 부착되어 있는 스티커에 '5년 보증기간'이란 정보가 명시되어 있는데요. 5년이면 2024년 까지인데 제나이가 거의 40살에 가까워지는 나이겠네요. (흐규흐규ㅠㅠ)

패키지 뒷면은 이렇게 개봉씰 스티커로 마무리 지어진 모습입니다.

씨게이트의 간단한 기업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씨게이트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 게이머, 크리에이터 등을 위한 스토리지 드라이브인 '파이어쿠다(FireCuda)' 라인업과 '바라쿠다(BarraCuda) 라인업 그리고 개인용 스토리지 서버로 현재도 보급형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점유하고 있는 나스(NAS) 시스템에 최적화된 '아이언울프(IronWolf)' 라인업 등의 SSD 제품들을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답니다.

WD(Western Digital) 웬디와의 스토리지 기업 양대산맥으로 현재 판매량을 꾸준히 높히고 있는 기업이랍니다.

대표적인 스토리지 기업은 지금 보시는 씨게이트와 WD(웬디), 도시바가 가장 대표적인 회사죠.

너무도 당연하지만 내장형 스토리지 뿐만 아니라 외장형 스토리지 즉 외장 하드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씨게이트 SSD 바라쿠다 500GB를 내장형으로 사용함과 동시에 외장형 스토리지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그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알려드릴텐데요.

SSD(Solid State Drive)는 기존의 HDD(Hard Disk Drive)를 충분히 대처하고도 남을만큼의 속도와 안정성을 보여주며 사실상 현재는 많은 가정에도 보급화가 되어 대부분의 데스크탑 유저나 노트북 유저분들께서도 실사용을 하고 있는 스토리지랍니다.

HDD 즉 하드디스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SSD는 CPU와 메모리(RAM)의 속도가 점점 빨라진 속도로 출시되면서 이들에게 데이터를 공급하는 HDD의 속도가 그에 발맞추어 따라가질 못해 생기는 전반적인 시스템의 속도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되었는데요.

HDD의 자기디스크 보다 속도가 최소한 몇배는 빠른 반도체를 기반으로 인터페이스를 구성하고 내부에는 인터페이스와 메모리 사이의 데이터 교환작업을 제어하는 컨트롤러 및 외부 장치와 SSD간의 처리 속도에 대한 차이의 밸런스 조절을 해주는 버퍼 메모리들로 내부는 구성되어 있답니다.

원초적으로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SSD는 제품에 따라 저장매체로 일반 램(RAM)을 탑재한 모델과 플래쉬메모리(Flash Memory)를 탑재한 모델로 나뉩니다. 당연히 램기반의 SSD는 압도적인 속도를 발휘해주며 데스크탑을 전원을 인가함과 동시에 2~3초면 윈도우 부팅을 끝낼 수 있는답니다. 

당연히 M.2 NVMe 방식의 SSD도 마찬가지지만 플래쉬 메모리의 특성에 따라 크게 4가지로 분류가 되는데요. 아마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SLC(Single Level Cell) 방식과 MLC(Multi Level Cell) 방식 그리고 요즘많이 사용되는 TLC(Triple Level Cell) 방식과 마지막으로 QLC(Quad Level Cell)이 바로 플래쉬 메모리의 4가지 방식에 따른 분류인데요.

제가 겟한 바라쿠다 SSD는 TLC 방식의 저장기술이 탑재되 1개의 셀에 3비트의 정보를 담을 수 있답니다. 사실상 SLC보다 저장 효율에서는 2~3배정도 뛰어나겠지만 속도 안정성에 있어선 SLC나 MLC보단 뒤떨어지는게 사실이죠.

낸드플래시 3차원 구조가 적용되며 SSD 최대의 약점으로 지목되던 수명 문제가 단번에 해결되기도 했답니다.

초고속 읽기/쓰기를 제공해주는 바라쿠다 SSD 덕분에 느린 데이터 저장이 사라져서 참 기분좋은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씨게이트 SSD 바라쿠다 500GB 스펙]

전원연결 단자와 SATA(사타) 연결부의 모습입니다. 설치는 엄청난게 간단한데요.

메인보드에 사타케이블을 장착하고 SSD에 메인보드와 연결된 사타케이블을 연결시킵니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에서 나오는 전원케이블을 연결시켜 부팅시켜주시면 하드웨어적인 설치는 간단하게 끝이 난답니다.

바로 이렇게 손쉬운 설치가 마무리 되는데요. 각자의 데스크탑 PC케이스에 위치한 SSD 전용 장착 베이에 결착시켜 피스로 단단히 고정하면 모든 하드웨어 설치는 마무리 된답니다. 나사를 조여서 고정될 수 있게끔 해주시는건 당연하겠죠?ㅎㅎ

흔들림이 있거나 진동이 SSD에 전달되면 안되니까 잘 고정해주세요!

이제 PC를 부팅시켜 윈도우로 진입합니다. 항상 SSD나 HDD를 새로 장착하셨다면 이렇게 '단순 볼륨 마법사'를 통해 볼륨 지정을 하셔야 한답니다. 어떤 메인보드는 부팅시 자동으로 SSD를 인식해 드라이버를 잡아주는 제품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렇게 직접 세팅하셔야해요.

간단하니까 위의 짤 순서대로 따라하시면 된답니다.

저는 바라쿠다 SSD를 Z드라이브로 잡아서 데이터를 저장만 하는 파티션으로 설정했답니다.

새로 장착한 SSD에 윈도우를 인스톨해서 세팅 하고자 하시는분들께선 네이버 검색을 통해 쉽게 찾으실 수 있으니 참고 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이제 SSD 속도테스트를 해볼건데요.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CrystalDiskMark) 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해볼게요.

아마 다들 아시겠지만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CrystalDiskInfo)라는 프로그램은 SSD의 기본적인 컨디션을 확인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속도측정 프로그램이 바로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랍니다.

우선 둘다 활용해서 바라쿠다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SSD 속도 테스트를 한번 진행해보도록 할게요!

헐크형과 헐크버스터형이 지켜주고 있는 제 데스크탑은 든든한데요. 내부는 사실상 CPU와 GPU덕분에 발열이 장난아닐텐데 1년 365일을 더운 찜통같은 케이스에서 저를 위해 열일하는 두 형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표해봅니다^^

다운로드 받은 두 프로그램을 각각 인스톨 해줍니다.

크리스탈디스크마크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기 때문에 따라해보시면 금방 알게되실 거랍니다. 

우선 크리스탈디스크인포(CrystalDiskInfo)의 메인화면인데요.

좌측은 기본 드라이브인 C드라이브로 첫 실행 화면이랍니다. 우측은 본인이 궁금해하는 드라이브 즉 원하는 드라이브로 이동하면 되고 저는 씨게이트 바라쿠다의 컨디션을 보기위해 우측과 같이 드라이브를 선택합니다.

상단쪽에는 온도와 현재 펌웨어버전, 사용횟수와 사용시간 등이 표기되어 있으며 하단부에는 세부적인 사항들이 명시되어 있답니다.

새제품 배송받고 리뷰 작성을 위해 몇일 사용하며 영화나 기타 파일등을 저장 시키다보니 사용시간이 160시간이 넘어갔네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생 좀 해줘~ 잘부탁해!

크리스탈디스크마크(CrystalDiskMark) 메인화면 입니다.

우측은 첫시작 화면으로 C드라이브가 지정되어 있는데요. 본인이 테스트 해보려고 하는 SSD를 저처럼 Z드라이버로 지정해서 바꿔주시면 됩니다. 

상단에 숫자 '5' , '1GiB' , 'Z:36% (167/466GiB) 라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의미는 순서대로 좌측의 숫자부터 설명드리면 '테스트 횟수' , '테스트 용량(크기)' , '테스트할 드라이버 선택' 이랍니다.

당연히 테스트 횟수와 용량이 작으면 작을수록 테스트 결과는 빠른 피드백을 주겠죠.

일반적인 테스트는 보통 3회이상의 횟수와 500MiB 이상의 용량으로 테스트할것을 권장드립니다.

씨게이트 바라쿠다의 속도 테스트 결과입니다.

실제 테스트로 알아보니 읽기와 쓰기 속도는 명시된 스펙보다는 조금 낮게 결과가 나왔는데요.

좌측부터 500MiB - 1GiB - 2GiB 순으로 각각 5회씩 테스트를 해본 결과입니다.

대부분이 최상의 컨디션과 특정의 환경에서 최고속도에 버금가는 실사용 테스트결과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나름 이정도면 그리 나쁘진 않지만 추후 엄청나게 지저분한 제 PC를 포멧하고 다시한번 테스트를 해봐야할듯 하네요.

이제 제가 가지고 있는 파일들 중 개인적인 사진들보단 대충 다들 아시는 용량의 파일인 영화파일을 기반으로 기존 HDD에 저장되어 있던 파일을 씨게이트 SSD로 옮겨보기로 할게요!

생각보다 엄청 빠른속도에 사실 좀 놀랐는데요.

4기가(GB) 정도의 파일을 순식간에 엄청난 쓰기속도를 발휘하며 데이터가 이동되는데는 몇십초가 채 걸리지 않았답니다.

위와 같이 저는 Z드라이브로 설정해 지금도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중인데요.

벌써 500기가의 용량중 40%이상을 사용할 정도로 많은 데이터를 옮겨뒀답니다.

항상 아이들이 영상을 보고 싶어할때마다 나스에도 저장해두고 PC에도 저장해둬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플레이해 보여주고 있는데요. 당연히 바라쿠다를 이용하면 외장하드로도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다만 이부분은 외장하드 케이스를 따로 구비하셔야 한답니다.

이렇게 데스크탑의 SSD로 사용을 하면서도 외장 SSD 케이스에 결착시켜 여러가지 용도로 확장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외장 스토리지로도 충분히 사용가능한 SSD는 정말 천의 얼굴을 가진 제품인듯 한데요.

확장성이 좋은 부분은 반박할 여지가 없지만 사실상 탈거와 장착을 계속해서 거듭하기는 여간 귀찮은일이 아닐수가 없죠.

로민아빠는 예를 들기위해 잠깐 바라쿠다를 분해했지만 다시 결착시켜놓을 생각을 하니 좀 귀찮긴 합니다.

이와 같이 외장 SSD 케이스를 이용해 외장스토리지로 사용이 가능해 사실상 휴대성도 편리하답니다. 

많은분들께서 외장하드를 두루 사용하고 계시고, 저 또한 출장이나 여행을 자주 가는 편이라 외장하드를 수없이 많이 사용하는데요.

SSD의 체감속도는 나름 빠르고 괜찮아서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사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참 편한 세상에서 살고있는듯한 느낌은 저만 그런가요??ㅎㅎ

데이터를 저장해야하는데 있어 대부분의 걱정은 바로 스토리지의 용량부족인데요.

이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분들께 적극 추천드릴수 있는 씨게이트 SSD 500GB 바라쿠다 간단한 리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위 리뷰는 쿨엔조이 이벤트를 통해 해당 업체 씨게이트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