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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탁상용 선풍기 본 적 있니?
이제 곧 다가올 여름에 앞서
중구난방으로 작동하는 사무실 에어컨만으로는
무더운 여름 나기가 어려울 것 같아
내 자리에 둘 조그마한 탁상용 선풍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어떤 제품이 있을까 한참을 뒤져보다
'이게 선풍기야?'라고 생각할 만큼
신선한 디자인을 가진 에즈원 KW-MF101 모델을
접하게 되었다.
바로 이 제품.
측면에서 보면 뭔가 배관 (?) 같은 느낌이 들지만
나쁘게 말해서 배관이지 뭔가 엄청 미래지향적인
세련된 디자인.
흡사 혁신의 아이콘 애플에서 나왔을 법한
디자인을 가진 탁상용 선풍기다.
정면과 후방 모습인데
자세히 보면 앞쪽에 팬이 하나 있고, 뒤쪽에도
팬이 하나가 있어 총 두 개의 팬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 공급은 USB를 통해 가능하기 때문에
사무실 PC 혹은 보조배터리나 USB 어댑터, 소켓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작동 버튼이 없네?
아래 받침대를 확인해보니...
헉!!! 여기에 전원 버튼이 있다. 그것도 터치형..
1만 원대 탁상용 선풍기에 터치 버튼이라니...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 넘치는 녀석이다.
에즈원 탁상용 선풍기에 대한 간단한 스펙 정보를
나열하자면,
우선 앞서 이야기 한 USB 작동 방식에
2개의 저소음 팬 그리고 터치 컨트롤로 가능한
총 2단계 풍량 설정.
마지막으로 18도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우선 개봉 후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곧바로 사무실 PC 옆 남는 공간에 설치.
이렇게 헤드가 상하로 움직이고 고정되기 때문에
탁상용 선풍기를 어떤 곳에 두더라도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다.
전원은 꼭 전원 그림이 그려져 있는 곳을
터치하지 않고 하단 거치대 아무 부분을
터치해도 작동된다.
한번 누르면 작동, 두 번 누르면 풍량 업, 세 번 누르면
전원 off. 매우 심플하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사무실의 경우
인원도 적고 생각보다 조용한 곳이라
조그마한 소음에도 약간 눈치가 보여
이전에 사용하던 탁상용 선풍기는
구입해 놓고 거의 사용을 못 했다.
다행히도 이번 에즈원 KW MF101 같은 경우
2단계 풍량까지 틀기는 조금 눈치 보이고
1단계 풍량은 PC에서 작동하는 팬 소리보다
조용해서 아무 문제 없을 것 같다.
솔직히 요즘 탁상용 선풍기를 비롯해서
휴대용, 미니 선풍기들 가격을 보면
거의 1만 원 후반에서 2만 원 초 중반 정도 하는데,
뭐 개인적인 생각에 성능적인 부분은
거기서 거기라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에즈원 제품은
1만 원 중반대 가격에 터치 작동에 듀얼 팬, 저소음,
거기다 다른 제품에서 찾아볼 수 없는
세련된 디자인까지 매력이 참 많은 제품이라
꼭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1162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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