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엠스토리입니다.

4세대 AMD 라이젠 프로세스로 올 화이트 시스템을 계획 중인 분들은 이 메인보드를 아마 눈 여겨 보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에이수스에서 출시한 ASUS ROG STRIX B550-A GAMING이 그 주인공입니다.

X570에 비해 확장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ROG STRIX 급으로 저가형 X570 제품들 보다 나은 전원부를 갖추고 있어 3000번대 시리즈는 물론 5000번대의 5900X까지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지금부터 ASUS ROG STRIX B550-A GAMING의 사양과 풀뱅크 램오버클럭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레이 컬러의 외박스에 전, 후면에는 제품의 특장점에 대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구성은 메인보드 본체, 4개의 SATA케이블, LED용 확장케이블, M.2 나사패키지, 케이블타이, 매뉴얼, 드라이버CD, ROG스티커, 열쇠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형 및 레이아웃

크기 30.5CM x 24.4CM의 ATX 폼팩터이며, 6레이어 PCB의 블랙색상의 기판과 실버 색상의 IO쉴드와 방열판, M.2 커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커버와 방열판에는 ROG로고와 사이버 텍스트 패턴이 각인되어 있어 ROG 아이덴티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AMD AM4 소켓으로 3~4세대 라이젠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4개의 메모리슬롯은 최대속도 5100MHz(O.C) 최대용량 128GB까지 지원합니다.

확장슬롯은 SafeSlot이 적용된 PCIe 4.0 x16 한개와 PCIe 3.0 x16 1개, PCIE3.0 1x 3개가 제공됩니다.

냉각을 위한 CPU FAN, CPU-OPT, AIO-PUMP, 3개의 CHA-FAN을 제공하며, RGB 제품들과 연동할 수 있는 RGB Header는 +12V 2개 +5V Addressable Gen2 Header 한개를 지원합니다.

ProCool 파워 커넥터는 8+4 핀 구성되어 있으며, SATA 커넥터는 측면에 6개가 제공됩니다.

IO패널쪽을 보면 USB3.2 Gen2 포트 2개 (하나는 Type-C), USB3.2 Gen1 4개, USB2.0 2개가 제공되며, 1개의 디스플레이포트, 1개의 HDMI 포트가 제공되며, 오디오는 7.1채널을 지원하는 5개의 잭과 광출력 포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BIOS FlashBack 버튼이 있어 CPU업이 최신 바이오스를 적용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원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좌/상단에 대형 히트싱크가 적용 되어있으며 ASP1106J (4+2) / Vishay SiC639 50A의 14페이즈 (12+2) DIGI+ 전원부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2개의 M.2 슬롯은 모두 방열판이 제공되며 M.2 ×1 (PCI-Express4.0), M.2 ×1 (PCI-Express3.0)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에 사용된 각종 칩셋들 사진입니다. 

랜은 최대 2.5GbE를 지원하는 인텔의 I225-V 칩셋이 적용되어 ASUS LANGuard를 구현했으며, 오디오는 리얼텍 ALC-S1200A으로 8채널 출력을 지원하며 "ROG SupremeFX"을 채택했습니다.

화이트 감성 시스템 구성

마이크로닉스 GH1-MESH 케이스와 RTX 3070 VISION을 이용하여 화이트컬러의 시스템을 구성하였습니다.

전체적인 LED 컬러도 화이트로 변경해주었습니다.

ASUS ROG STRIX B550-A GAMING 풀뱅크 오버클럭 설정

B550 칩셋은 메모리 수율만 받쳐준다면 듀얼 채널 구성으로 3800은 무난하게 들어가지만 저는 16G 4개 64GB 풀뱅크로 램 오버클럭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3600을 진행했으나, TM5 구동하였을 때 에러를 뿜어 대는 바람에 3200으로 낮추고 진행하였습니다.

세부옵션은 손대지 않고 러프 하게 메모리 프리퀀시에서 3200MHz로 맞추고, 램타이밍은 16-18-18-18-36으로 주었습니다. Cmd2T도 AUTO로 두었고요 DRAM Voltage는 1.35로 인가하였습니다.

부팅 후 TM5 테스트 결과 10회 무사통과 했고요, AIDA64 메모리 벤치마크에서는 레이턴시가 77.3ns가 측정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시네벤치 R20, R15 두가지로 오버클럭 전 후 스코어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오버 전후로 약 3%정도 성능이 상승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드라마틱한 상승은 아니지만 B450에서는 감히 상상도 못했던 64GB 풀뱅크 3200MHz CL16이 가능한 것만으로도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리뷰를 마치며

ASUS의 메인스트림 TUF 시리즈를 사용해오다 오버클럭의 한계를 느끼고 STRIX 라인업으로 갈아타게 되었는데요 실제 동일한 16GB 4개 풀뱅크 오버클럭 시 X570 TUF 보다 B550 ROG STRIX의 오버가 더 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4페이즈의 탄탄한 전원부와 빠른 부팅, 현재 22만원대로 가격이 형성 되어있는데 이정도면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추천할 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한동안 랜칩셋 이슈가 있었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개선판으로 나온다고 하니 이부분은 걱정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이상 ASUS ROG STRIX B550-A GAMING 리뷰였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내돈 내산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