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입니다.

#쿠첸 인버터 복합 레인지는 인버터 기술로 최적의 맛을 구현하고 습도 센서가 알맞은 시간과 온도를 세팅하며 듀얼 쿡으로 예열 없이 빠르게 조리가 가능한 업그레이드된 #전자레인지 입니다. #오븐렌지 가 아닌데도 #전기오븐 의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죠.

원래 #쿠첸인버터복합레인지 는 2019년 출시됐던 제품으로 팬데믹 시대에 밀키트 같은 홈쿡 트렌드를 반영해 그릴을 더한 그릴 플러스로 리론칭 되었다고 합니다. 모델명은 COV-i231KGF입니다.

정격용량은 23리터이며 220V 60Hz 내수용으로 (주)쿠첸에서 수입, 판매합니다. 소비 전력은 총 1800W임 레인지는 1450W, 그릴은 1000W라고 하네요.

개봉을 하면 구성품으로 본체, 그릴 선반, 간단 사용 설명서, 레시피북,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는데요.

본체는 일반적인 전자레인지 보다 살짝 큰 갈아 502 x 폭 413 x 높이 302mm, 무게 12kg으로 오븐렌지의 필요 없는 기능을 빼서 깊이는 약 10mm, 폭은 약 40mm 작아졌습니다. 도어가 전자레인지와 달리 #광파오븐 같이 아래로 내려가게 되어 있죠.

표시부가 도어 안쪽에 있으며 조작부에 자주 쓰는 버튼은 바깥쪽에 자동 메뉴, 식품건조, 청소/탈취 버튼은 도어 안쪽에 있는 독특한 구조입니다.

좌측에는 통풍구가 있고요. 우측에는 품질 표시와 시리얼 넘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원 코드는 일체형으로 뒤쪽에도 통풍구가 보이네요.

하단의 모습으로 미끄럼 방지 고무와 통풍구 등이 보입니다.

도어는 위에서 아래로 열리는 풀 다운 방식이라 편리하며 보다 고급스러움을 보여줍니다. 도어에는 넓은 내열 강화 유리의 투시창도 있어 작동 중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도어 안쪽에 보이는 다이렉트 메뉴입니다. 스마트 센서 4가지, 해동 4가지, 그릴 4가지와 듀얼쿡, 식품 건조, 청소/탈취 기능까지 있습니다. 터치 버튼 같지만 터치는 아니고 꾹 눌러줘야 하는 물리 버튼입니다.

쿠첸 인버터 복합 레인지 내부 조리실 곳곳의 모습입니다. 검은 전자레인지와 달리 내부에 반사판이 많은데 이를 통해 더욱 고르고 빨리 조리를 할 수 있고 중앙의 원을 기준으로 음식을 넣게 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전자레인지에 들어있는 회전판이 안 보입니다.

회전판 없이 어떻게 조리하는지 궁금하실 텐데 한 가지 출력으로 식품을 조리하는 전자레인지와 달리 마치 불 조절을 하는 것처럼 다양한 출력 조절이 가능한 인버터 방식이라 회전 기능이 없어도 내부 온도 편차 없이 균일하게 가열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얼어있던 냉동 떡의 모양을 살려주고 알맞은 온도로 데워지도록 음식물 오버 쿠킹을 방지하여 시간이 지나도 부드러운 냉동 피자의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설정한 세기로 고르게 가열을 할 수 있어 얼어버린 냉동고기를 갓 정육한 고기처럼 만들어 영양 손실을 최소화해주며 정교한 가열로 얼려둔 냉동밥을 윤기가 흐르는 갓 지은 밥맛으로 되살리거나 듀얼쿡 기능을 사용하면 먹다 남은 치킨을 물렁물렁한 전자레인지 데움이 아닌 갓 튀겨낸 것처럼 바삭하게 되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게 기존 전자레인지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죠.

설치는 좌우, 뒷면은 벽에서 10cm, 상부는 30cm 띄어 설치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전자레인지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간편 조리' 기능은 1분/2분/5분 시간을 선택 후 '시작/선택' 버튼을 누르면 누르면 바로 조리가 됩니다. 이때 해당 시간에서 시간을 추가하려면 시작/선택을 눌러 30초 간격으로 시간을 최대 90분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쿠첸 인버터 복합 레인지는 출력 설정도 임의로 할 수 있는데요. '레인지' 버튼을 눌러 100와트부터 300/500/700/900까지 순차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반 가정용 전자레인지 보다 높은 900W 고출력으로 25% 조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인버터 방식이라 더 신속한 가열이 가능해 효율도 높아 기존 대비 5% 전기 요금 절감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출력 선택 후 다시 위의 분 버튼 중 하나를 누르면 최대 90분까지 원하는 출력으로 조리를 할 수 있고요. 참고로 시작 후에는 출력을 변경할 수 없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 역시 많이 쓰는 기능인 해동 기능은 '퀵해동' 버튼을 눌러 중량을 선택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0,1~2kg까지 설정할 수 있고 중량 선택 후 시작/선택을 누르면 해당 중량에 따라 자동으로 시간 설정이 됩니다. 퀵해동 출력이 자동 변경되기 전에 3초 전 알림음이 짧게 2번 울리는 데 이때 음식물을 뒤집어 줍니다.

새롭게 출시된 쿠첸 인버터 복합 레인지에 추가된 그릴 기능입니다. 그릴/듀얼 쿡 버튼을 누르면 GrL이라며 문자가 뜨고 시간 선택을 해 최대 90분까지 조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절전 기능이 있어 사용하지 않으면 잠시 후 디스플레이가 꺼지는데 대기전력은 0.4 미만이라고 하고 조리 후 한동안은 쿨다운 기능으로 열을 식혀주는 소리가 납니다. 그 밖에 고운 주의 알림/잠금기능 같은 안전기능도 있네요.

듀얼쿡 모드는 전자레인지와 그릴 복합 기능으로 예열이 필요 없어 보다 빠른 요리가 가능합니다. '그릴/듀얼쿡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dUL이라고 표시되며 바뀝니다. 듀얼쿡 선택 후 역시 최대 90분까지 시간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500g 중간 크기 사이즈 닭을 단 18분 만에 전기구이 스타일의 겉바속촉 통닭구이로 만들 수 있습니다.

쿠첸 인버터 복합 레인지는 해동 기능과 조리 모드를 연속으로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퀵해동' 버튼을 눌러 해동 중량을 선택 후 '레인지' 버튼을 눌러 출력 설정을 하고 시간 설정을 하면 해동 기능이 끝나고 자동으로 전자레인지 기능을 함께 쓸 수 있으며 그릴/듀얼쿡 기능도 해동 모드와 함께 붙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수동 요리였고요. 도어를 열어 사용할 수 있는 자동 요리 기능으로 먼저 '스마트 센서' 메뉴입니다. 사용 전 음식물 중량을 110g 이상으로 준비하고 음식물을 넣기 전 내부가 건조한지 확인합니다. 본체가 뜨거우면 스마트센서 메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용기는 증기 배출 구멍이 있는 용기를 사용합니다.

스마트센서는 1 죽/ 2 밥짓기, 3 파스타삶기/ 4 라면, 5 물만두, 6 돼지고기김치찜을 선택할 수 있는데 메뉴가 아닌 번호로 표시가 됩니다. 메뉴 선택 후 시작/선택을 누르면 조리 시간과 출력이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자동 요리 두 번째는 '해동' 메뉴입니다. 냉동밥, 고등어, 삼겹살, 떡을 선택할 수 있고 같은 메뉴 버튼을 다시 누르면 숫자가 1에서 2로 바뀌는데 음식물의 중량을 의미합니다. 도어를 닫고 '시작/선택' 버튼을 눌러 해동합니다.

그릴 메뉴는 고등어구이, 새우소금구이, 봄나물전, 냉동감자튀김을 선택할 수 있는데 역시 숫자로 표시되며 도어를 닫고 시작/선택을 눌러 조리합니다.

자동 요리 메뉴 '듀얼쿡'은 군고구마 중량에 따라 Dul-1, Dul-2와 냉동피자 Du2-1, 통닭구이 Du3-2, 냉동돈까스 Du4-1로 표시가 됩니다. 메뉴 선택 후 도어를 닫고 '시작/선택' 버튼을 눌러 조리합니다.

쿠첸 인버터 복합 레인지는 이 기능 때문에 식품 건조기가 따로 필요 없습니다. 식품 건조 버튼을 누르면 건조 시간은 11분 30초로 작동되고 도어를 닫고 시작/선택 버튼을 눌러 작동시킵니다.

조리실 내부에 음식 찌꺼기 등이 쌓이면 찌꺼기에 불이 붙을 수 있어 위험하고 열효율이 나빠져 균등하게 조리되지 않을 수 있기에 가능한 자주 청소를 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외부는 중성 세제나 베이킹소다를 물에 희석해 부드러운 천을 적신 후 오염물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에 행군 천으로 세제가 남지 않게 다시 닦아줍니다.

그릴 선반은 뜨거운 물에 불린 후 스펀지로 닦아주고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어 세척하면 더욱 좋습니다. 수세미는 철 수세미 같이 거친 건 표면 흠집으로 부식이 될 수 있기에 일반 수세미만 사용합니다.

쿠첸 인버터 복합 레인지는 청소/탈취 기능이 별도로 있는데요. 조리기 안에 음식이 많이 붙어 있으면 조리기 안에 물 반컵(약 75cc) 정도를 넣고 전자레인지 모드로 5분 정도 돌리면 닦아내기 편합니다. 그다음 도어를 열고 하단의 '청소/탈취' 버튼을 누른 다음 도어를 닫고 '시작/선택' 버튼을 누르면 8분간 청소, 탈취가 됩니다.

크롬도금이 된 철제 그릴 선반을 넣을 때는 흰색 가이드가 있어야 스파크 발생 위험이 없기 때문에 빠졌는지 꼭 확인해 주고요. 한 가지 팁으로 그릴 선반을 사용 전 식초를 선반에 바르고 예열 후 조리하면 눌어붙는 음식물의 덜 눌어붙게 됩니다.

일반 전자레인지에서 할 수 없는 요리 몇 가지를 해봤습니다. 동봉된 레시피북을 그대로 보고 따라 하면 되는데요. 먼저 '군고구마'입니다. 고구마를 그릴 중간단에 위치 후 물 50cc를 내열용기에 넣어주고 고구마가 3개(개당 75~80g)라면 듀얼쿡 버튼을 1회 눌러 du1-1로 고구마가 6개라면 듀얼쿡 버튼을 한 번 더 눌러 du1-2로 하고 도어를 닫은 후 시작 버튼을 눌러 조절합니다.

뚱뚱한 것과 길쭉한 것 하나씩을 넣어서 테스트해봤는데 길쭉한 건 수분이 다 빠져서인지 중간에 터져버려서 청소하느라 혼났습니다.

그래도 파는 군고구마처럼 잘 익었는데요. 고구마의 두께나 양에 다라 조리 시간은 달라질 수 있으니 덜 익었다면 추가 조리 후 중간중간 상태를 확인해 줍니다.

쿠첸 인버터 복합 레인지는 닥 1인분의 밥을 단 10~15분에 완성할 수 있습니다. 쌀을 불릴 경우는 120g의 쌀을 30분 불리고 물은 190ml 넣어줍니다. 죽/밥짓기 버튼을 2회 눌러 밥짓기 2번으로 선택을 하고 도어를 닫은 후 '시작' 버튼을 누르면 한동안 웅 소리가 나며 센서 감지가 시작됩니다.

습도를 감지하는 시간으로 1~4분가량 소요되며 감지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조리 시간이 설정되며 중간 알림음이 한 번 울리면 내용물을 골고루 저어주고 다시 넣어 시작 버튼을 눌러 나머지 시간을 조리해 줍니다. 참고로 물을 정확히 맞췄음에도 물이 넘쳤는데 청소를 편하게 하기 위해 용기 밑에 큰 접시 같은 걸 깔아두면 편합니다.

쿠첸 인버터 복합 레인지로 만든 스마트 센서 메뉴 밥입니다. 압력솥처럼 찰기가 많지는 않지만 맛있는 밥이 빠르게 완성됐습니다.

참고로 소음은 일반적인 전자레인지가 54dB 수준인데 이보다 적은 45dB로 저소음이라고 하는데 직접 느낀 바로는 비슷했습니다. 아래는 모든 메뉴와 위의 레시피 사용 모습을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쿠첸 인버터 복합 레인지는 이 밖에도 죽, 파스타 삶기, 라면, 물만두, 돼지고기 김치찜을 스마트 센서 메뉴로 냉동밥, 냉동 고등어자반, 냉동 삼겹살, 떡을 해동 메뉴로 냉장고 속 차가운 음식을 갓 한 요리처럼 할 수 있고 건조 메뉴로 과일칩/고구마칩/무말랭이을 그릴 메뉴로 자반고등어 구이, 새우소금구이, 봅나물전을 듀얼쿡 메뉴로 냉동감자튀김, 냉동피자, 통닭구이(로스트치킨), 냉동돈까스, 마늘버터홍합구이를 전자레인지와 달리 겉바속촉으로 만들 수 있고 마늘버터홍합구이, 그릴채소샐러드, 달걀소시지꽃빵,달걀찜, 닭날개구이, 마늘간장족발까지 레시피 북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사용 가능 용기는 레인지 모드, 그릴 모드, 듀얼쿡 모드에 따라 다른데 듀얼쿡은 내열 세라믹 식기, 내열 유리 식기만 가능하고 그릴은 금속제 그릇과 알루미늄 호일, 오븐 전용 종이까지 쓸 수 있습니다. 레인지 모드는 내열 플라스틱 식기, 전자레인지용 찜기, 랩/비닐봉지까지 사용할 수 있어 오븐렌지나 기존 전자레인지 보다 훨씬 활용 범위가 넓은 게 바로 쿠첸 인버터 복합 레인지 그릴 플러스입니다. R.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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