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있는 두 대의 자전거랍니다..
아들래미 자전거는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캐노피 자전거..
그리고 딸래미 자전거는 지나월드 뽀로로 다기능 자전거..
거기다 유모차가 또 두대.. 집이 좁네요.. ㅋㅋ~

딱 보기에도 뽀로로 자전거는 알록달록 형형색색 아이들용 자전거이고..
캐노피 자전거는 발받침과 엄마용 손잡이도 있지만 큰 아이들용 자전거 같죠?
그래서 캐노피 자전거는 우리 아들래미 작년까지도 못타다 올해 겨우 혼자 타기 시작했답니다.. ㅋㅋ~
하지만 가격대비 제품이 튼튼하고 좋아요.. 5만원 좀 안되게 구입했는데.. 튼튼해요..
뭐 지나월드 뽀로로 자전거도 튼튼하고 아이들한테 안전하지만.. 살짝 비싸요.. 

의자는 캐노피 자전거가 더 크고 넓으며 엉덩이가 덜 아플 것 같네요..
근데 뽀로로 다기능 자전거도 의자가 작은 편은 아니에요.. 저도 앉아서 탈 정도니깐요.. ㅎㅎ~
뽀로로 자전거는 안전가이드가 있어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탈 수 있으며 발받침도 편하게 생겼답니다..
캐노피 자전거는 안전가이드가 없으며 안전밸트는 있지만 무용지물.. 거기다 발받침도 불편해요..
아주 어린 아이들은 탈 수 없으며 4세 정도의 아이들이나 겨우 앉아있을 수 있어요..

뽀로로 자전거는 불도 들어오고 노래도 나오고 나름 룸미려도 있고 뽀로로 인형도 있고.. ㅋㅋ~
거기다 손잡이도 미끄러지지 않게 엠보싱으로 되어있고..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만 한 것 같아요..
캐노피 자전거는 어른용 자전거에나 있을만한 부저가 있어요.. ㅋㅋ~
굉장히 소리가 크고 시끄럽답니다.. ^^;
손잡이 사이도 넓고.. 저걸 태우겠다고 첫돌 지나고.. 어린이날.. 15개월쯤 구입했으니.. ㅡㅡ

뽀로로 자전거는 수납바구니가 큰게 있어서 좋은데.. 캐노피 자전거엔 주머니만 달려있어요..
아이들 데리고 놀이터 한번 갈라고 해도 왜이리 준비해 가야할게 많은지..
물티슈,열쇠,핸드폰,카메라 등등.. 거기다 물이나 사탕, 과자라도 가지고 나갈라고 하면.. ㅋㅋ~
아!! 중요한 차이점 한가지!!!
뽀로로 자전거는 엄마가 운전 가능하지만 캐노피 자전거는 엄마가 운전은 할 수 없어요..
이걸 모르고 구입해서 진짜 힘들었어요.. 가지고 나감 오히려 짐.. ㅡㅡ
캐노피 자전거는 역시 5세 이상 어린이 자전거.. ㅋㅋㅋ~

마지막으로 바퀴.. 둘 다 타이어는 고무지만 휠은 캐노피는 알루미늄.. 뽀로로는 플라스틱이네요..
아무래도 알루미늄 휠이 더 고급스럽고 튼튼하기야 하겠지만.. 무겁고 녹이 슨다는 단점..
뽀로로 자전거는 가볍고.. 아이들이 뭐 심하게 타거나 언덕에서 구르거나 던지지 않음 깨지진 않을듯.. ㅋㅋ~
빨리 날이 풀려서 애들 데리고 나가 놀았음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