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후기 속의 이사업체는 고객 응대나 계약 내용 관리, 직원관리가 전혀 안되는 곳이라고 생각되어, 향후 회원님들께서 업체선정시 참고하시길 바라며 후기를 남깁니다.
후기의 범위는 견적 및 계약일부터 이사전날까지이며,
이사 당일에 이사 일정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이사 당일에 대한 후기를 업체 명을 포함하여 추가로 남기겠습니다.
또한 동일한 내용으로 다수의 커뮤니티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뽐뿌 당담실 메뉴에 신청하여 업체 3곳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그 중에 가장 연락을 먼저 준 곳에 견적을 의뢰하여 계약하였습니다.
D-14 일
방문견적 : 계약내용은 D day 오전 8시 이사, 오후 3~4시 종료 예정
입주할 집 청소해야 한다고 했더니 청소업체도 섭외해주기로 함.
(D-1일 입주청소 예정, 견적 20만원)
담당자 명함 받음 (J부장)
D-5 일
청소업체 배정여부 연락이 없어 궁금하고, 이사 일정 정확히 확인하고 싶어서 J부장 휴대전화로 전화 시도를 하루종일 10회 이상 다이얼링에도 안받음.
(답답하고 초조해지기 시작)
명함에 있는 사무실 번호로 전화함.
본사 담당자(아마도 대표인듯)는 J부장이 휴가중이고 화요일이나 수요일 복귀예정이라 함 /청소업체 배정여부 모름/청소업체 연락처 주면서 직접 통화해보라함
D-2일
청소업체 직접 컨택시 중복계약이 걱정되어 여태 기다렸다가 J부장 통화시도
수차례 통화시도, J부장 전화 안받음
본사에 전화함. 본사 담당자는 어디서 어디로 이사하는지 몇시 이사하는지 모르는 눈치이며, 짜증섞인 목소리로 “계단으로 바로 내려가냐, 내려갔다 올라오냐” 물어봄
나:(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겠어서 여기서부터 본인 짜증 못참고 언성높아짐.) 뭐라구요? 지금 뭘 물어보시는거에요?
본사 담당자자가 더욱 언성 높이며 왜 짜증을내냐고 함, 계단으로 아래층으로 바로 내려오냐, 땅으로 내렸다가 다시 올라가냐를 물은 것이라고 함
나: 이사 방법을 왜 나한테 다시 물어보냐, J부장이 알아서 하겠다고 했는데 그걸 왜 나한테 다시 물어보냐(본사 담당자, 나 옥신각신)
계약금 돌려달라고 함
(청소업체 배정은 둘째치고 이사일정이 내일 모레인데 담당자는 연락도 안돼고, 본사에서는 이사 일정과 내용도 파악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음. 이사업체에서 약속했던 사항들 이행이 안됨, 계약정보 재확인 제대로 안됨, 연결시켜준 청소 업체에서는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팀 배정 안된다하여 개인 일정 빠그러짐…. 신뢰잃음.)
본사 담당자는 이사업체가 계약금 돌려주는게 어딨냐고 소리침. 이사를 하면서 서로 믿고 맏기는거지. 왜 짜증을 내냐고 함, J부장은 전화기 물에 빠졌다고 한것 같다는 둥...
하...담당자는 통화도 안되고, 청소업체 배정도 안되어 있고, 본사는 이사 내용도 모르고 되물어오는데 뭘 믿고 진행하느냐, 이 내용은 반드시 후기로 남기겠다 함
본사 담당자: 왜 공갈이냐, 이사 잘해주면 돼지 왜 거짓으로 나쁜말 적는다고 공갈이냐. 우린 하가받은 업체다 허가받은 업체를 못믿으면 어떻게 이사를 하냐 블라블라
나: 이사 내용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오늘까지의 응대과정에 대한 후기를 남기겠다는 말이다.
본사 담당자: 사과한다. 청소업체에 이야기 해놓겠다.(구구절절)
나: 일단 알겠다. 이사 잘해달라. 그리고 청소업체 배정해달라.
청소업체 전화옴: 토요일 오후 두세시 이사하시죠? 토요일 오전에 청소 몇시에 갈까요?
나: ???(토요일 오전이사, 금요일 오전 청소일정이었음, 개실망) 하….다시 전화드릴게요.
본사에 다시 전화하려던 순간 J부장 전화옴(전화기 물에 빠졌다든데 뭐지?!?!)
나: 휴가는 잘 다녀오셨냐? 연락안되고, 휴가중이래서 기다렸다. 문자도 남겼는데 전혀 연락도 없고 어찌된거냐? 청소업체는 금요일 오전에 청소 안된다고 하고, 본사에서는 오전에 청소 어레인지 해준다고 한다 어찌된건지 정리해서 연락달라, 오늘 중으로 꼭 다시 연락달라 강조함.
본사에서 전화옴(헐..J부장은 뭐함???). 청소업체 두군데 연락해놨으니 전화 받아보고 두군데중에 상담받아보고 결정하라함.. 하….
(J 부장은 여태 전화 안옴.)
기존에 연결시켜줬던 업체가 아닌 다른 곳(미화부장 및 GA클린)에서 연락옴
(이럴거면 검색해서 내가 계약하지 ..)
심지어 GA클린은 당초 J부장이 말한견적기준보다 높은 금앨을 부름. 전화번호만 덜렁 던져준거랑 뭐가 다른가 아.. 부들부들...
미화부장에게 청소요청함. 미화부장에서 청소 업체 스케줄 확인하고 연락준다고 함.
갑자기 내일 청소하기로 한 업체라면서 두군데서 전화옴. 내가 다시 전화한다고 전화 끊고 미화부장에 업체명 확인함.
먼저 전화온 곳은 미화부장하고 상담했던 내용을 다시 물어보더니 견적금액을 올렸기 때문에 미심쩍어서, 나중에 전화온곳으로 전화함.
나중에 전화온곳이 미화부장에서 연결한 업체 맞음. 견적금액도 맞음 (담당자분 청소 범위, 방법, 소요시간, 방문시간 친절히 설명해주심, 여긴 청소만 잘해주시면 다음번에 다시 맏겨도 되겠다는 생각 들었음.)
그리고 J부장은 아직도 전화 안옴
결론은 !!!!!!!!!!!!!!!!!!!!
1. 이사일정 재 확인, 2. 청소업체 배정
겨우 이 두가지를 하는데 위의 과정을 겪은것입니다. !!!
심히 걱정됩니다.
위에 적은 것보다 훨씬 더 우왕좌왕하였으나 글로 적다보니 상당한 내용이 생략되네요.
이사 2일 앞두고, 이사업체 우왕좌왕하는 것을 보니 일정이 어긋날까봐 너무 걱정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과연 제대로 대처가 될까 의심스럽고, 이사는 파손없 제대로 될까 걱정되고...스트레스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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