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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떠난 그나브리, 뮌헨 7년 만에 결승 이끌다
분류: 해외축구
이름: 코리아파워드링크


등록일: 2020-08-20 20:09
조회수: 260 / 추천수: 0





아스널에서 헐값에 떠났던 세르쥬 그나브리(25)가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일등공신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조세 알바라데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단판 경기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결승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격돌한다.

전반 초반 주도권은 리옹이 잡았다. 전반 4분 데파이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옆그물에 걸렸다. 이어 전반 16분에는 에캄비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선제골의 몫은 뮌헨이었다. 전반 18분 그나브리가 우측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내 뮌헨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33분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넘어지면서 슈팅으로 연결했다. 로페스 골키퍼 맞고 흐른 공을 그나브리가 마무리했다. 경기가 이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44분 뮌헨의 쐐기골이 터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레반도프스키가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뮌헨은 7년 만에 UCL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UCL 통산 5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뮌헨은 지난 2012-13시즌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를 2-1로 꺾고 '빅이어'를 들어올린 바 있다. 최근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뮌헨은 다시 한번 유럽 정상에 도전한다. 그 중심에는 그나브리가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날 75분 동안 경기장을 누빈 그나브리는 분위기를 가져오는 선제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터뜨리며 평점 8.4점을 받았다. 특히 3번의 슈팅을 모두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 수비적인 기여도 뛰어났다. 태클과 볼 차단 모두 각각 2회씩 성공했다.

그나브리는 아스널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2년 성인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고 2016년 베르너 브레멘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78억 원)로 알려졌다. 1년 뒤 뮌헨에 입성한 그나브리는 호펜하임에서 감각을 끌어올린 뒤 뮌헨에 복귀해 주전으로 떠올랐다.

올 시즌 UCL 9경기에 출전한 그나브리는 9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동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15골)에 이어 전체 득점 2위다. 아스널에서 터뜨리지 못했던 잠재력을 독일에서 폭발시킨 그나브리는 결국 뮌헨의 7년 만에 결승 진출에 일등 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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