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토트넘의 해리 케인(오른쪽)이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 시리즈 팀K리그와의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골을 넣고 손흥민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2. 7. 13.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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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정다워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나란히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쿠팡플레이시리즈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주중 팀K리그와 맞대결을 벌였던 토트넘은 세비야전을 최정예로 나선다.
손흥민과 케인이 선발 출전해 히샬리송과 함께 공격을 이끈다.
루카스 모우라와 라이언 세세뇽,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 그리고 위고 로리스가 베스트11에 들어갔다.
사실상 최정예로 경기에 나서는 셈이다.
지난 팀K리그와의 맞대결에서는 손흥민과 케인이 후반 출전한 것과 달리 이날은 전반부터 경기를 소화한다.
세비야는 호세 앙헬과 에릭 라멜라, 루카스 오캄포스, 라파 미르, 페르난두, 호안 호르단, 파푸 고메즈, 카림 레키크, 아쿠냐, 곤잘로 몬티엘, 마르코 드미트로비치가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과 세비야는 각 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들이다.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지난 시즌 자국 리그에서 4위를 차지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흥미를 끄는 부분은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라멜라와 옛 동료들의 맞대결이다.
공격진에서 호흡을 맟줬던 선수들이 한국에서 적으로 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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