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저도 나상호는 마음에 안들었는데 지난 경기에선 후반조커로 분위기 바꾸는데 일조하길래 괜찮아보인다고 생각한거구요.

@이야이야요이야이야 딱잘라말해서 나상호 같은 선수들은 절대로 월드컵에서 안통합니다.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데려가야 맞지요 (나상호보다는 이강인, 최소 이승우를 데려가는것이 효과적)

98월드컵 이상윤

2006월드컵 정경호 

이런 전형적인 흔히 말하는 국내용 선수들이 있는데, 저당시에도 저는 절대 안통한다고 단언했던 사람이구요

저 선수들에 비하면 나상호는 되려 예선에서도 크게 활약한 수준도 안되요...

벤투의 어거지 빌드업? 축구 때문에 수비가담이나 열심히 뛴다는 이유로 나상호를 기용하고 있는데

저렇게 기회를 몰빵해주는데 코스타리카전과 같은 평가전에서 간간히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을순 있겠죠

그런데 이상윤도 정경호도 그랬듯 평가전에서는 다들 어느정도 해줬어요

문제는 본선무대만 가면 닌자가 되기 일쑤였죠

평가전에서 어쩌다 나쁘지 않다? 라는 이유로 낚이는 사람들이 많은데, 본선에선 카메라에 잡히지도 못할겁니다.

그리고 지난 월드컵 독일전도 한마디 말하자면,

중앙수비로 써서 욕먹은 장현수가 있었잖아요?

저는 수두룩 수미로 써야 된다고 주장했던 사람인데요.

독일전에서 유일하게 수미로 기용돼서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지난번과 같은 전술과 결과가 잇따르려면 장현수 같은 인재가 있어야 되는데 (수비수가 아닌 수미 장현수)

현재 대표팀에는 그러한 역할을 맡을 선수가 없어요

그나마 수비수 권경원에게 홀딩 역할도 기대를 해보긴 했는데

벤투는 테스트 조차 못하는 감독입니다

황인범 정우영을 축으로 해서 전술만 짜는 사람인지라 어설픈 빌드업 축구로 나설것이 뻔하고,

후반조커로 이강인이 아닌 나상호 같은 선수에게 변함없이 기회를 준다면 월드컵 16강 

충분히 이룰수 있는 기회임에도 불가능하것으로 보여지네요

지금까지 손흥민이 생명연장골 참으로 많이 넣어줬고, 코스타리카전에서도 마찬가지로 벤투 체면 살려준게 역시나 손흥민이었는데, 이번 월드컵에서도 손흥민이 한방을 보여주지 못하면 벤투축구는 한계를 맛볼겁니다

전술적인 반전을 기대할수 있는 감독은 확실히 아니기때문지이요.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쓰리톱에 이강인이 받쳐주고 중원과 포백 키퍼 배치만 어느정도 해줘도 16강 진출 충분히 해볼만하다 생각되는데, 벤투의 폭넓지 않은 용병술과 어설픈 빌드업 축구가 좋은 기회를 망치진 않을까 굉장히 우려되네요.

그렇다고 선수를 다양한 포지션에 배치해서 활용하는 융통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똑같은 선수들을 똑같은 위치에서 매번 반복하며, 플랜B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