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드에 다시 선 알론소 최고의 경기장, 사랑하는 이유가 있다

사비 알론소. 출처 | 리버풀 SNS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사비 알론소가 다시 안필드에 선 소감을 밝혔다.

알론소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전드 매치에 출전했다.
마크 곤잘레스와 플로렌스 시나마-퐁골레의 득점으로 리버풀이 2-1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알론소는 현역시절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리버풀(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을 거쳤다.
특히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2004년부터 2009년까지 210경기에 출전했다.
4번의 우승을 거뒀다.
리버풀을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 축구대표팀에서도 114경기 출전에 빛난다.

그런 그가 다시 안필드에서 섰다.
알론소는 “레전드 매치 같은 종류의 경기를 좋아한다.
안필드는 여전히 나를 깨우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안필드에 오고 싶다”라고 안필드에서 경기를 뛴 소감을 밝히며 “안필드는 세계에서 가장 예쁜 경기장과 분위기를 갖고 있다.
모든 것이 다른 곳과 다르다.
선수로서, 팬으로서 누가 오더라도 안필드를 사랑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것들이 변하지만 안필드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내가 안필드에서 뛸 수 있는 한 나는 계속해서 다시 오고 싶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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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드에 다시 선 알론소 "최고의 경기장, 사랑하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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