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 김종우(가운데)가 11일 안양전에서 득점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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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광주FC가 홈 10연승을 달성했다.
광주는 11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라운드 FC안양과 홈 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이자 홈 10연승에 성공했다.
승점 44가 된 광주는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5)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반면 안양은 19라운드 경남FC(1-0 승)전 승리를 잇지 못하고 선두권과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광주가 전반 7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으뜸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마이키의 헤딩 슛이 크로스 바를 맞고 나왔고, 이를 하승운이 리바운드 후 재차 헤딩으로 안양의 골문을 갈랐다.
광주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21분 하승운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중앙 쪽으로 패스했다.
마이키가 제대로 터치하지 못한 공을 김종우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추가골까지 만들어 냈다.
여기에 전반 43분에는 안양 홍창범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그리고 전반 추가시간, 백동규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안양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륜도를 빼고 조나탄을, 후반 15분에는 안드리고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광주도 헤이스, 허율 등을 넣어 공격에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안양은 이따금씩 조나탄, 김경중, 아코스티를 중심으로 공격 기회를 창출했다.
하지만 끝내 만회골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수적 열세라는 변수를 넘어서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31분 광주 허율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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