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긴 기계인지, 어떤 사정인지 잘은 모르지만 분유로 아이 키워본 선배엄마 입장에서‥ 몇 번의 시행착오로 수작업에 익숙해지는 걸 권유드려요  

단계를 거칠수록 오염의 가능성은 높아지고, 젖병 외 세척 및 건조꺼리를 더 만드는게 현명할 것 같지 않고, 1년 남짓 쓰면 더이상 쓸모가 없어지잖아요

애 분유 타는것도 귀찮아서 기계쓰는 세상. 그런거 따지면 모유가 편함.

그거 이제 직구 안해도됩니다 

국내정식 수입됩니다

브레짜...

있으면 편하다는데...

써본분들이 그러죠.

도구에 익숙해지면 도구 없으면 못하게 된다고 ㅎ

그래서.. 오들 애 조리원에서 데려왔는데... 못사게하네요..ㅠㅠ

윗분들 진짜 써보지도않고는...ㅋㅋ 쌍둥이키우는데 진짜 넘편합니다. 무조건 추천드림 직구얘기나오는걸로 봐서 브레짜 신형 아니면 브라비 인것같은데 저 브레짜(구형)랑 브라비랑 둘다 써본바로눈 브라비가 더좋았습니다. 온도 맞추는것도 잘맞추고 10cc 단위로 분유제조가 가능해서 애기들 어릴때부터 잘쓰고있습니다. 지금 6개월인데 이거 없었으면 어떻게 했나싶네요. 젤많이쓰는 육아가전은 단연코 젖병살균기(유팡), 자동분유제조기 일만큼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나중에 중고로 판매하셔도되니 사는거슬 추천드립니ㅣ다!

브레짜랑 브라비가 유명하던데 브레짜는 마스크대란때처럼 오픈하면 바로바로 품절되는것 같더라구요. 유튜브에서 워낙 찬양을 하길래 가격아 좀 나가도 (20-30만대)저는 구매할 예정입니다 . 육아는 장비빨 아닙니까 ㅎㅎ

첫째는 그냥 키웠는데 둘째셋째 쌍둥이는 도저히 못해서 브레짜구해서 정말 잘 사용했습니다 ㅜㅜ 그거 없었으면 새벽이 2시간 간격으로 서로 우유달라는데 어쨋을지 상상도 안가네요

다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 분유타는 것도 숙련도가 올라가면 더 잘탈 수는 있겠지만.. 익숙해지고 말고 할 정도로 엄청난 스킬이 필요한 것은 아닌데 꼭 수동으로 타라고만 조언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카메라든 캠핑이든..다른건 다 장비빨이 대세인데, 육아도 마찬가지에요. 다만 아직 안써본 분이 대다수라 제조기 관련해서는 좋은 반응이 나오기 힘들다고 봅니다. 빨래도 직접 널어서 햇빛 혹은 제습기로 말리는게 옷감손상도 줄이고 살균도 되고 좋은건데, 건조기가 필수품이 되버렸잖아요.

분유타는게 아무리 숙련됐어도 물붓다가 데이거나 농도조절 (몇스푼 넣는지 착오) 잘못하거나 여러가지 오류의 가능성은 있지요. 제조기는 고장안나게 관리만 잘되면 (노즐쪽 습기로 분유가 눅지는 것 방지..등등) 칼같이 오류없이 제조해줘요.

그리고 분유제조기는 아이가 갑자기 (배고파서) 울거나 밤중에 피딩해야 하거나 아니면 아기가 여러명일때 빛을 발합니다. 육아+가사는 해도해도 끝이 없는데 하루에 수십분을 분유제조에 쓸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아껴서 다른 일을 하거나 혹은 양육자가 좀 쉴 수 있게 해주는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브레짜1만 2대 써봤는데 1대는 이동하면서 혹은 자주 육아를 하는 곳 (부모님댁)에 놓고 쓴다든지 해서 피딩 스트레스 (혹은 노동)는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현재까지의 제조기들은 편리한 만큼 아직 해결되지 않은 단점이 많습니다. 가장 우려하는 것이 위생 부분일텐데 이것은 기존 정수기 업체들의 직수관 살균 스팀살균 노하우 등이 접목되면 더 좋아질 수는 있겠습니다.

브레짜1 밖에 안써봤지만 내부를 보면 호스를 빼서 세척..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분해, 조립이 쉽지는 않은 작업이고 고장 위험도 있으니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라도 했는데 사실 잘 안하게 됩니다.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일테니, 그냥.. 이렇게라도 할수는 있다..는 점만 말씀드립니다. 물탱크 매일 세척하고 정수기물 끓인거 식혀서 넣으니, 그래도 좀 오염은 적지 않을까..하는 생각인 거지요.

지금은 사용하고 있지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은데.. 혹시라도 걱정되면 호스 세척용 (아마도 6mm이하?) 솔 긴걸로 코크 노즐 그쪽부터 혹은 물탱크와 연결된 호스부터 쓱싹쓱싹 청소는 할 수 있지않을까요? 호스가 중간에 급격히 꺾이는 부분은 없기에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하여간.. 지금은 좀 불편하지만 향후 제조기들은 직수관, 순간가열, 간편세척 등을 넣어서 더 좋아질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저 역시도 장비빨로 두 아이 육아 해봤지만, 그중 베이비브레짜 혹은 분유제조기를 가장 강추합니다. 꼭 사세요, 두번 사세요 (저는 두번 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