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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클리우드플러스 샀다가 와이프가 한달도 안 돼서 버리자는 거 그래도 2년가까이 쓰고 씰리로 바꿨습니다. 가격은 5배이상 더 비쌌지만 바꾸고 보니까 왜 진작에 안 버리고 계속 썼었나 싶네요. 푹꺼지는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비슷하게 푹신한 것도 씰리가 비싼 브랜드는 아니지만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매장에서 잠시 누워 본 걸로는 큰차이가 없다고 느꼈는데 며칠 자보니까 확실히 달라요. 지누스는 몸이 '뒤집어진 ㅅ자'로 자는 느낌인데 그래도 씰리는 중앙을 높인다거나해서 엉덩이를 좀 더 받쳐주는 게 있어서 좋았습니다. 푹신하다고해서 똑같이 자세가 망가지진 않는다는 거죠. 말씀하신 스프링이나 하이브리드는 안 써봐서 모르겠는데 이건 정말 추천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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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5월에 새삼스레 지누스 갑자기 왜 칭찬글이 올라와서 10배로 욕댓글 바가지로 먹고 있는지 그게 더 의아합니다.
그 시기가 참 공교롭게도
이번에 지누스 대표 라인업들에 "에어" 라는 글자가 추가된 (가격도 더 비싼) 신제품이 란칭하면서
전국 지누스에서 이 신제품 행사를 하면서 추가 행사장까지 뿌려가며
기존제품 단가까지 내려가면서 물량 세대교체를 시작한 시기와 딱 맞물려서 말이죠..?
싼마이 10만 아래가 아닌이상, 매트리스란건 보통 고민하고 사는 제품이기 때문에
아무리 가성비 컨셉이라고 해도, 적어도 지누스 정도 구매하는 분들은 나름 알아보고 고민하고 삽니다.
그래서 검색은 다 해봤을테고, 대부분 다 압니다.
지누스 가성비로 쓰는거, 생각보다 꺼짐 심해서 호불호 심하게 갈리는거,
내구성 문제로 심하면 몇달 안에 초기 느낌 사라지고 허리 불편한거,
이거 구글링해보면 2~3년전 부터 있던글인데..
당연히 라인업 20여개중에 본인에게 맞는거 찾는게 관건이고
그거 찾으면 내구성이 버텨지는 한 호불호는 합격이니 잘 쓰면 되는건 모든 상품이 마찬가지인건데..
문제는 이게 생각보다 어려운과정이란겁니다.
백화점에는 아예 온라인과 라인업이 다른 백화점 전용 라인업이 따로 있고 가격도 상당히 쎔
매장을 백화점이 아닌 아웃렛타입으로 가면 그나마 온라인 라인업 체험이 가능하긴 한데
애초에 20여개의 라인업을 다 펼쳐준곳도 어디에도 없는데다가,
침대란게 행사장에서 신발신고 올라가서 눈치보면서 2~5분 누워본다고 아는게 아니죠.
6~10시간을 누워서 수면의 질을 결정하는 문제를.. 딱 누웠을때 오! 하는거랑은 전혀 다른 판단..
그래서 흔히들 말하는 "본인에게 맞는걸 찾으면 될 것인데" 의 과정 자체가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에 그 호불호조차 통과하기 어려운겁니다.
저는 나름 행사기간에 행사체험관까지 돌아본 후 클라우드플러스로 샀었지만,
제가 주로 쓸것도 아니어서 제가 원해서 선택한건 아니었죠...
(라인업8종) X (스프링/하이브/메모리폼) X (20,25,30,35cm)
의 경우의 수가 있는데.. 이걸 체험하고 맞는걸 찾는다는게 애초에 참..
심지어 완전히 같은 라인업과 구조의 매트리스조차도 25cm, 30cm, 35cm 조차도 서로 느낌이 다르더군요.
하이브리드는 더 말할것도 없습니다. 19cm 공통 스프링을 쓰기 때문에 얇을수록 폼층이 야박해집니다.
20cm 그린티 하이브리드는 말만 하이브리드지 사실상 위에있어야하는 폼 층이 1cm..
즉 없다고 보면 되는거죠. (직원도 인정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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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매트리스를 바꿔야하고 여름철 제외하면 따로
템퍼 토퍼를 올릴까 생각중입니다.
지누스밖에 사용을 안해봐서
지누스가 세일을 많이하는데 타 브랜드에 대비 어떤가요?
템퍼와 시몬스 지누스 매장에서 수백만원짜리를 누워봤지만 같은 종류라면
새제품이라 그런지 다 비슷하더라고요
전 지누스 몇년쓰고 부담없이 바꾸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