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상황에 있으셨거나 들어셨던분 선배님들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홍대에서 2019년 10월에 공실에 옷가게를 보증금 1억에 월세 400만원 인테리어비를 8000만원 정도들여서 오픈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2020년 6월에 문닫고 아직까지 월세만 보증금에서 까이고 있는상황입니다.

계약서가 보통 임대차 계약서가 아닌 건물주가 작성한 계약서입니다.

임대차 계약서에는 2개월 연체시 자동으로 계약해지된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다음조항에 기간만료전에 을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인정하지 않는다.

계약기간만료전에 을이 해약을 원할때에는 2개월전 갑에게 서면으로 예고하여야 하고 제3자 어쩌고 저쩌고..

2020년 5월에 임대인에게 전화해서 계약해지를 요구했을때에도 이조항으로 계약해지가 불가하다. 

제 3자에게 양도하려면 월세를 계속 내야 도장찍어주겠다 라고 했습니다.

뒷장을 왜 못읽었나 생각해보니 계약기간을 5년으로 하자는 말을 건물주가 먼저했고 

계약서가 2장에 마지막에 임대로 2개월 연체시 자동으로 계약이 해지된다 라는 내용을 읽을때

건물주가 말을 걸었습니다. 어디사냐고. 제가 사는 지역을 말하니 사람좋은듯 허허허 웃더니 내가 잘알지 그동네 그러면서

어색하게 넘어갔었는데 보통의 계약서인줄알고 다음장부터 잘못 읽었던 제 잘못이 큽니다.

저 말고도 이건물 세입자들이 이런식으로 보증금 돌려받지 못하고 나간거 같습니다.

현재 아시는분 소개로 9월에 임대차 계약해지 소송을  법무사를 통해 보증금 반환소송을 진행했습니다.

준비서면을 받았는지 건물주가 불러서 10월 16일 다시 만나 이야기를 하였으나 

보증금을 반환및 계약해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있으며 

큰코 다친다며 협박하고 x새끼,x새끼,x발놈 입에 담지도 못할욕만 5분넘게 먹고 왔습니다.

11월 7일에는 물이 새서 다른매장에 판매중이던 물건 200만원이 넘는 물건이 젖어서 

판매를 못하게 되었지만 건물주는 배상해줄 생각이 없습니다.

1월 28일에 법원에 날짜가 잡혀있습니다.

악마같은 건물주때문에 밤에 잠도 못자고 자살생각밖에 안납니다. 

더이상 대출 받을것도 없고..4대보험 카드값 직원월급 나갈때면 머리가 뭉텅이로 빠집니다.

제가 이소송 이길수 있을까요? 궁금한이야기나 시사 프로그램에 나가서 인터뷰 한다면 도움이 될까요?

3층에 카페 사장님과 통화했었는데..본인도 5년계약으로 보증금 다 까고 인테리어 철거했는데 건물주가 계약기간이 5년이라고 

안채우고 나가면 압류하겠다고 협박을 해서 다시 인테리어 2억들여서 다시 카페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월세는 매달 내기만 하면 된다고 했었는데 오픈하기 전날 불러서 밀린 임대료 안내면 장사못하게 하겠다고 다시 협박했답니다.

정말 세상에 이런인간이 있나 싶을정도로 악마같은 인간이 저한테도 같은짓을 할까봐 미치겠습니다.

현재 건물도 7층짜리 대지만 200평이 넘는 건물이고 다른 대형건물도 있는 부자면서 정말 나쁜놈입니다..

남은 보증금만이라도 받아서 어떻게든 견뎌 보려고 합니다. 

선배님들깨서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