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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업자 친구였던 사람한테 개호구 당해서 승질나 죽겠네요. 1
이름: [* 익명 *]


등록일: 2021-02-09 00:57
조회수: 1491 / 추천수: 0






 

재작년에 지방 소도시 독서실 인수했습니다

 

좌석 60개도 안되는데

 

시설권리금 1억1천 줬어요 ㅎㅎ 

 

보증금 천에 월세 팔십만이구요

 

그 당시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부동산 첨 들어간지 몇달만에 대박매물있다고 

 

진짜 앉아서 돈버는 사업이라고 추천 해줘서

 

귀가 얇고 친구를 좋아했던 저는

 

마침 투자처를 찾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업자한테나 자영업카페 알아보지도 않고 인수했습니다...

 

인수한 뒤 이거 노동력이 적게 들어가긴 하지만 만만치 않은 업종이다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나 근처에 독서실, 스터디카페 생기면 폭망이구요

 

다른 친구를 통해 알게 된 부동산업자한테 시설권리금 기준은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1년치 순이익이랍니다.....

 

어이가 없어져서 몇군데 더 물어보니 비슷한 답변들이 오더군요

 

독서실 소개해준 친구한테 따졌더니 원래 독서실 같이 편한 업종은 3년치 순이익이 권리금이라고 저한테 이상한 사람 취급하네요...

 

이제 독서실 영업한지 1년 8개월..... 

 

5천 더 벌면 권리금 다 깝니다..

 

진짜 딱 3년이네요

 

그나마 이것도 운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터진 뒤로 만석이 됐거든요;; 시립도서관이 쉬면서....

 

안터졌음 한 5년 해서 권리금 메꿨거나 중간에 포기하고 나갔을듯요... 지옥이죠

 

하 지금도 생각하면 쫓아가서 죽여버리고 싶네요 그 부동산 XX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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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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