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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플레이스(지역정보)에 저희 업장이 올라가있습니다.
판매업이라서 음식점 같은 홍보 목적 없이 단순히 위치나 전화번호 제공이 목적입니다.
예전에 아무나 평점 올릴 때에 대부분 좋은 평점이었는데 별말없이 별 3개 준 글에도 스트레스가 생기더군요. 그냥 평점 비공개로 해놓고 그 뒤로는 안 살펴봤습니다.
엊그제 어쩌다가 저희 업장 지역정보를 살펴봤는데 영수증리뷰라는 게 생겼더군요.
업주 동의도 안구하고 새로 노출되게 해놨는데요.
업체 이용자가 이용한 영수증을 증빙하고 리뷰를 올리게되어있어 네이버에서는 객관적이고 공신력있는 듯 홍보를 하고 있어 문제 소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영수증 그까짓거 업체에서 맘대로 찍어낼 수 있는데 아이디 여러개로 작정하고 리뷰 조작하면 어쩔 것이며, 소비자의 악의적인 비방은 어찌 대응하라는 걸까요?
저희 업장은 영수증리뷰가 3개 올라있는데 1개는 댓글없이 4점, 1개는 댓글없이 3점입니다. (그 사람들이 올린 다른 영수증리뷰를 확인할 수 있어서 보니까 다른 업장들도 전부 같은 평점으로 매겨놓았고 네이버페이 포인트 몇천원 주는 이벤트 때문에 올린 게 확연히 보였습니다.)
제가 빡친 거는 위 두 사람이 아닌 다른 리뷰 하나 때문인데요.
한 사람이 6개월 전 영수증으로 1점 줘놓고 평하길, '5천원짜리를 7천원에 파는 등 대부분 물품이 비싸고 불친절하고 무뚝뚝하다'고 해놨더군요.
그런데 그 평가는 가짜입니다.
주변에 같은 업종이 수십군데가 있어서 다른 데보다 40프로나 가격을 더 받으면 그냥 망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한두번 와서 물품 한가지 구매했는데 용량이 더 큰 걸 구매했다거나 지가 가격을 착각해놓고는 바가지 썼다고 열받아서 불친절하다느니 악다구니까지 한 거 같습니다.
판매 업종인데 가격이 비싸다고 낙인이 찍히면 안될 것 같아서 네이버에다 삭제요청하고 영수증리뷰 미노출 원한다고 문의했는데요.
네이버는 개인이 쓴 의견이라서 권한이 3 3 자기들은 명예훼손 등 사유로만 삭제해준다 합니다.
영수증리뷰 자체의 미노출도 불가하다고 합니다.
요즘 같은 모바일 세상에 지역정보 대문에 공신력 있는 척하며 악의적으로 글 적은 걸 그냥 냅두라니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저희 업장의 대문에 악플을 달아놓은 거나 마찬가지인데두요.
영수증 그깟짓거 얼마든지 발급해서 평가 좋은 곳으로든 평가 나쁜 곳으로든 조작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망할 네이버랑 더 상대하기 싫어서 지역정보에서 업장정보를 그냥 다 내려버렸는데 대기업 갑질이 해도 너무하네요.
저희는 별 상관없지만 음식점 같은 대부분 업체는 지역정보에서 내리는 게 불가능한데 악성리뷰 올라올 때마다 힘들어할 게 뻔하지요.
넋두리 길게 늘어놔봤습니다.
업장 운영하시면 영수증 리뷰 한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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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sk
아이디 여러개파서 리뷰별5개 올려서 물타기해버려야죠
그래도 되겠지만 그게 무슨 불필요한 수고고 그런들 마음이 편하겠습니까ㅠ 네이버가 자영업자랑 소비자 전부 손바닥에 올리고 놀아나게 만드는데 화딱지만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