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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익명글 어그로(?)글 죄송합니다만,
요즘 고민때문에 형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1. 본업
매달 1,500만원 정도는 버는데 이게 불규칙해서 어느달은 200만원 어느달은 3,000만원 이런식으로 법니다.
지금까지 돌이켜보면 매달 1,500만원은 버는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인 시간이 엄청 널널합니다.
역시 문제는 (1) 얼마나 지속가능한지 불투명, (2) 불규칙한 수입에 심리적인 위축(?)
2. 본업 + 부업
부업도 세상 힘들고 그런 일은 아닙니다.
다만, 직장생활이다보니 누군가의 통제를 받아야하고 하루 8시간, 출퇴근시간을 포함하면 하루 9시간을 쏟아 부어야 합니다
9시간동안 사람들이랑 대화도하고 재미있는 순간도 있지만,
(1) 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는 문제, (2) 인생 낭비하는 시간이라고만 생각되어짐.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달 400만원이나 되는 고정비가 생깁니다.
아직 아이가 초딩이라 열심히 벌어야 한다는 생각,
불규칙한 수입에 자신이 없음,
한번사는 인생인데 여유있게 살아보자 굶어 죽기야 하겠냐,
부업으로 본업에 지장이 있을때도 있으니 본업에 충실하면 더 잘될꺼 같은데?,
등등등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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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본업이 혹시 뭔지 쪽지로알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