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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개인적으로 21년 연초에 투잡, 사이드 잡으로 공부 했던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주로 투잡과 당시 인기있었던 배민커넥트나 쿠팡 이츠 배달 투잡을 생각 했었습니다.
다들 상황과 의견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제 기준에 맞춰서 비교한 것이니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저는 구매대행 하고 있습니다.
몇 개월 되었기 때문에 제 용돈 겸 생활비에 10~30% 정도 보템이 되고 있습니다.
잘 팔릴 때도 있고, 안 팔릴 때도 있거든요.
(2월엔 정말 매출이 많이 줄었었어요. 중국 춘절로 배송기간이 길어진 부분도 있고, 코로나의 소비심리 축소, 설날에 다른 지출이 많아서 등등 복합적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투잡 또는 사이드잡 생각하시는 분들께 도움 되고자 몇자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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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대행 vs 배달알바] 업무시간/준비사항/수익비교/초기자금/수입정산/세금/그 밖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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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 시 탈 것(교통수단-자전거, 전동킥보드, 오토바이, 자동차 등), 도보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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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이 잘팔리면 자금이 더 필요할 수 있음
* 통신판매업신고 비용 보통 40500원~50500원, 연간 1회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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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수단 구입비: 킥보드 기준 50만원 (있으면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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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All day, 365일, 연중 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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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차떼고 포떼고 30~50% 정도 수익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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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제일 복잡하고 길어요. 대신 가장 잘팔립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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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배달이 약 일주일 후에 되는 정도의 리드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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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간이사업자 기준, 해외직구대행업 52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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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대행 장점>
1. 시간제약 없음
2. 내가 쉬어도 수익이 발생 됨
3. 연중무휴 운영 됨
4. 잘 되면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5. 잘 되면 퇴사하고 싶은 욕망 생김
6. 프로그램이나 툴 등으로 노동력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제가 다양함
<배달투잡 장점>
1. 내가 열심히 하는 만큼 수익 발생
2. 노동의 가치를 알게 해줌
3. 도보 배달 시 건강(?)해 짐
4. 퇴근 후 딴생각 안하고 일에 집중 할 수 있음
5. 주변에서 열심히 산다고 가끔 칭찬해 줌
<구매대행 단점>
1. 물건이 많이 팔리면 자본금이 더 투입됨
2. 투입된 자금이 정산 시기에 따라 지연되므로 여유자금 필요 (200만원 구매원금 시 수익을 동반한 200만원 회수 까지 넉넉잡아 2.5개월 필요, 즉 500만원 정도 필요할 수 있음)
3. 진상 때문에 스트레스 있을 수 있음
4. 초기불량, 반품에 의한 손해 발생 될 수 있음 (1~2%)
5. 숨막히는 배송문의 (8282의 민족, 구매 후 10~14일 소요된다고 안내해도 언제 배송되냐고 계속 물어봄.
<배달투잡 단점>
1. 배달 시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
2. 배달 시간이 옥죄여 옴. 스트레스 장난 아님.
3. 내가 잘한다고 될게 아님. (음식준비가 늦을 수도 있고, 고객전화도 안받을 수도 있고, 네비가 길을 잘못 알려줄수도 있고)
4.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음. (눈, 비, 더위, 추위, 낙뢰, 화재, 홍수, 병충해-날파리(?) 등)
5. 저녁시간에 배달하면 배고픔. (배달음식 먹고 싶....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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