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저기 취직해봤지만
없는 스펙으로 할수 있는 일들은
거의 남을위해 나를 갈아넣는 일들...
그것도 초박봉에...
그래서 그럼 나를 위해 나를 갈아넣자란
생각에 창업했습니다.
창업 비용은 정확히 3백만
창업 대출로 시작, 당연히 자금 부족의 나날
카드론, 신용대출 사채빼곤다해본것 같네여.
내가 미쳤지란 생각을 수만번 했었던 첫 3년
알바를 병행해야 생계유지가 가능했지만
그래도 밀고 나갔고...
5년이 지나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
6년차부터 안정적인 수익 발생
7년차에 거의 모든 대출을 상환
나쁘지않은 수익을 가져가지만
아직도 1인 사업체...
가끔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정신과 치료도 받을 정도로 상처도 많이 받고
스트레스도 심했던 지난 날들...
초기 돈도 없었고 너무 작게 시작한
탓이었는지 몰라도 아직도 쫄보처럼
한발자국도 초신중한것 같습니다.
이제 새롭게 변화했으니 사업자 대출도
조금 받고 직원도 뽑고 해야하는데
참 겁부터 나네요...그정도 수익도 아니지만
조금 더 투자하면 나쁘지 않은 상환이긴한데...
같은 사업 몇십년 하신 분들보면
그게 뭐든 이젠 거의 존경을 넘어
신으로 보입니다.
늦은 새벽 참 이것저것 생각하느라
잠이 안와 주절주절 되었습니다...
| 
등록안내
0
0
빙글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