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2010년에 리먼 사태로 인해 1. 제2의 IMF가 온다. 2. 경제 위기로 인해 금리 폭등한다. 라는 공포 때문에 리먼이 지나도 한참 지난 후에도 투자을 못 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3gs, 아이패드 1을 바로 구입하면서 애플이 좋아라고 생각했지 주식 생각을 못 했습니다.
2010의 그때 제가 했던 걱정 때문에 재테크를 모르고 살다가 이제 늦게 Fomo를 알게 되었네요.
현재는 주변 동기들과 자산을 비교해보니 작게는 2배, 많게는 10배 이상 자산 차이가 나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2020. 3월로 기억합니다. 늘 버릇처럼 뭐 살게 있을까 라며 해뽐을 보다가 뽐 핫게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지금 주식 사야한다. 이게 저점이다! 전세를 빼서 사야한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 때는 주식하면 망한다라고 주워들어서 관심도 안 가지고 있었거든요.
얼마 후 뽐 증권포럼에 이런 글이 종종 올라왔습니다.
"저 주식한지 1년 되었는데 잘 하고 있나요?" + 수익금 4천만원 인증 사진
앞으로 얼마나 금리를 올릴지 모른다는 위기 + 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디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는 위기 등으로 이제는 원금을 지키는 수준이 아닌 -10~30%는 기본으로 깔고 있는 일부 개인 투자자로,
이제 다시 게시판이 핫하네요.
아무리 장이 안 좋아도 주식을 모르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안 습니다.
저는 은행보다 월급의 일부를 주식 계속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런 글 적는 것 자체가 웃기긴 한데 제가 아직 안 파니 저점은 아닌게 확실한거 같습니다.
보유 주식 50% 덜어 내면 꼭 말씀드릴께요.
| 
등록안내
좋은글입니다. 어찌되었건 저흰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고, 그 시스템의 정점엔 주식시장이 있죠. 그래서 저는 리스크를 안고 투자를 계속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도박처럼 한탕하려는 마인드가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