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시초가매도)

공모가 105,000

매도가 210,000

수량 132

수익 13,860,000

에이치피오 (시초가매도)

공모가 22200

매도가 20000

수량 464

수익 -1,028,000

이사관계로 SKIET 매도에 대한 팁을 못 적어 드렸습니다. 쪽지 주신 몇분께 시초가 매도에 대한 아이디어를 드렸는데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5월은 공모주 투자를 하면서 겪기 어려운 일이 두번이나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skiet 의 시초가더블이후 하락세입니다.

시초가 더블과 급격한 하락을 동반한 움직임은 제 기억에 처음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유는 3가지 정도로 보여집니다.

1. 공모주의 주당 가격이 너무 컸습니다. 7~8만원대 였으면 아마 결과가 달라졌을 겁니다. 

2. 균등분배이후 공모주 수급의 특징중 하나인 '단주'의 매도세가 1번이유와 시너지를 일으켰습니다. 

  20만원은 공모주 더블따라잡기 하는 분들이 초반에 적극적으로 매수하기에

    너무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즉 매도세는 있는데, 매수세는 그만큼 받쳐주지 않으니 폭발적인 하락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3. 나스닥의 약세입니다.

두번째 사건은 에이치피오의 하락입니다.

에이치피오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 분들은 아마 거의 없을겁니다. (여러모로 안좋습니다)

그러나 제 경험상 유통가능주식수가 20%대인 주식에서 이정도 하락세를 보였던적은 정말 드물었습니다.

이것은 공모주 투자자들과 공모주 매수자 모두 

1~2년 전에 비해 엄청나게 공모주분야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비이성적인 움직임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후진 공모주에서 수급에 의한 비정상적 상승이 점차 줄어들 것을 의미합니다.

두 사건을 겪으면서, 공모주투자시 전보다 조금은 까다로운 조건으로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수급'이 전부였습니다. 

긴 시계열로 보면 당연히 공모주의 주가도 가치에 수렴하지만 단기적으로 공모주의 주가상승 (짧게는 공모후 1시간에서 길게는 공모후 이틀정도까지)은

PER 등 가치평가가 무너지는 일종의  '틈' 이었습니다.

이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공모주투자도 참여자가 늘어나면서 (N수의 증가) 점차 '틈'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원래 '틈'을 이용하여 안될것 같은 공모주에서도 적정수준의 수익을 얻는것이 공모주 투자였는데 말입니다.

세줄요약으로 제가 이용할 새로운 규칙을 한번 제시해볼까 합니다.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 유통가능주식수가 45% 이상인 경우 제외

 - 예외 조항 : 소규모청약/트렌드에 맞는 테마/ 7000원 이하의 공모가

2. 비례경쟁률 300:1 이하인 경우 제외 

 - 원래는 이런 경우에서 큰수익이 나는경우가 있었는데, 이제 시장참여자들의 선택과 다르게 갈수 없는 레벨의 투자영역으로 �截彫翎동だ� 성장하였음.

3. 장외의 매수호가가 공모확정가 보다 낮은경우 제외

일단 이렇게 해보고 점차 조정할까 합니다.

다음글에서는 변경된 룰에서 공모주의 전략적 매도법에 대해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