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주식가격하고 같이 볼때 의미 있는 수치 입니다. 

A 회사 주식은 주당순이익이 1억 

B 회사 주식은 주당순이익이 1000 억

멀티플 10정도 주는 산업이다 치면.. A 회사가 주가가 12억이다... 음 비싸네... 사면 물리겠네.. 

                                          B 회사 주가가 8000억이다.. 음  B는 좀 싸네.... 사도 되겠네.  

기업간에도 업종간에도 수많은 다양한 요소들이 있기때문에 딱 하나만 가지고 투자 결정하지는 않죠

EPS를 중요시하는 이유는 말그대로 주가에 관계없이 내가 이회사 주식 1주를 들고있을때 저 회사가 주주인 나한테 돌려줄수있는 주주환원가치는 얼마인가...정도로보시면됩니다

사실 이게 국내에선 증권가에서도그렇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중요시하는걸 못본것같은데

국내에선 주주환원 정책자체가 좀 짜서 그런것같기도하고...

마인드자체가 미국은 주식회사는 무조건 주주환원책이 1순위여야한다는 마인드가 강한것도 있을것같은데

암튼 미국은 기업을 평가할때는 애널리스트도그렇고 이부분을 엄청 중요하게봅니다

특히나 주식회사의 존재이유 주식회사의 시작부터가 그 회사가 회사가 돈을 벌어서 발행한 주식을 얼만큼 가진 주주에게 얼만큼 환원할수있는가를 중요시여기기때문이죠

위 예로든 EPS1000억은 발행주식수가 1개이기때문에 그런건데

그건 그만큼 그 1주에 1000억만큼의 가치가있다는걸 뜻하는거죠

물론 애초에 그 1주의 가격이 비싸니까 그런것이기도하지만 결국엔 똑같은 말

 그리고 당연히 순이익을 올리면 올라가기도하지만 순이익만보면 알수없는것들

가령 자사주매입소각을 한다면 당연히 유통주식주가 감소해서 이회사의 주당가치는 올라갑니다

유상증자 전환사채같은걸 발행하면 이회사의 유통주식수가 증가하니 EPS가 내려갑니다

EPS는 이런것들은 한번에 반영한 수치를 한눈에 볼수있고

이회사가 매년 얼만큼 돈을벌고 얼만큼 주주환원을 늘리고있는지

언제는 주주들에게 안좋은 정책을 하는건 아닌지 뭐 이런걸 볼수있는 대표적인 지표가되는거죠

물론 위에도 언급한것처럼 투자가 EPS하나로만 결정되는것도 아니고

가령 주식분할을 한다면 회사가치엔 변화가없는데 그분할만큼 EPS도 분할되겠죠

그 수치만큼 과거부터 이어져오던 EPS수치도 다시 변환해서 봐야할거고

또 그외에도 EPS가 보여줄수없는 지표를 보기위해 주가를 EPS로 나눈 PER이라던가 자산가치를 포함시킨PBR이라던가

그외 기업간 업종간 수많은 비교지표들이 있는거죠

어쨌든 EPS가 모든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는 아니지만 그만큼 중요하다는거고

그외 다른부분은 또 다른 지표를 보고 판단을 해야하는거죠

per는 기업의 당기 순이익 대비 현재 주가가 몇 배수준이냐로 기업의 현재 주가가 비싸냐 싸냐를 판가름하는 지표입니다.

per를 알아보는 방법은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누면, 현재 시가총액이 순이익대비 몇 배인지가 나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이, 현재 주가를 주당 순이익인 EPS로 나눠도 똑같이 per이 몇 배인지 나옵니다.

시가총액/당기순이익 = 현재 1주당 주가 / 주당 순이익

둘다 결과는 같은 겁니다.

EPS가 주당 순이익이니까 당기순이익을 총 발행 주식수로 나눠야 주당 순이익이 나오는거죠. 왜 시가총액으로 나눕니까.

eps를 활용하는 이유는 per를 계산할때 좀 더 직관적으로 계산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eps를 알고 있다면, 그 회사의 시가총액이 얼마인지 계산할 필요 없이, 바로 현재 주가와 대입해서 per을 구할 수 있어서 훨씬 직관적이죠.

예를들면, eps가 1,500원인 회사의 현재 주가가 30,000원이라면, 그 회사의 per는 20배가 되는 겁니다.

eps만 알면 바로 현재 주가와 단순 비교해서 per을 계산할 수 있는것이죠.

그리고 위 본문에 든 예시가 잘못된게, 순이익이 1000억인 회사의 시가총액이 1천만원일수가 없겠죠.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주가는 순이익보다 얼마가 되었든 클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