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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국장을 보고 있노라면 화가 나는 일이 많이 일어나네요
그래도 이왕이면 투자도 하고 국내 기업에 애정을 가지고 국장을 한다고 생각 했는데
최근 행태를 보고 있노라면 화가 많이 나네요.
첫째, 무분별한 물적분활
LG화학의 LG엔솔 배터리 분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활, 현대중공업의 신규 IPO
미래의 먹거리라고 불리우는 산업들에 대해 개미들도 많은 돈이 들어가 있을 겁니다. 그 개미들 모두 기업의 가치와
장래성을 보고 투자를 했는데, 돌아오는건 물적분활
이건 정말 주주를 개호구로 보는 짓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주주들을 기업과 함께 하는 동반자가 아닌 자금 밑천쯤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쉽게 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로인해 해당 기업의 가치는 폭락하고, 그로인한 피해는 그대로 주주의 몫입니다.
두번째, 외국인들의 놀이터, 피해는 고스란히 개미들의 몫
현재 증시에 많은 돈이 모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부동산 투자도 적폐다. 그러한 여유자금이 있으면 주식시장에 투자해라 국내 기업도 탄탄해지고
개인투자자들도 돈을 벌 수 있다. 아니었나요?
그로인해 뭔가 밀어 주는듯 하더니 세금부과, 공매도는 없앨거처럼 하더니 다시 풀어보고 차기 금융위원장이라는 놈은 오히려 공매도를 늘려야 한다고 하고
도대체 개미들은 어디에 기대야 하나요?
외인들에게는 한없이 유리하고, 개미들에게는 한없이 어려운 국내증시...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우리가 ATM인가요?
셋째 기업이 망하면 복구는 주주돈으로....
솔직히 두산 기업들이 기술이 없어서 망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두산 인프라코어나 두산중공업 모두 훌륭한 기술을 가지고 있고 매출도 있습니다.
그런데 방만한 경영을 하다 이렇게 되었지요.
그런데 그 손실에 대한 책임은?
그건 모르겠고, 일단 주주들 돈으로 해결해라며, 무상감자에 유상증자까지.
우리나라 기업들이 주주들을 보는 태도를 확실히 알 수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씩 조금씩 국장을 버리려고 합니다.
나라도 버리고 기업들도 주주들을 버리는데 여기 있을 이유가 없을 거 같습니다.
위에 나열한 종목들 중에 제가 들어가 있는 주식은 없습니다. 그런데 저라한 이슈들로 인해 손해를 보시고, 가슴 아파하시는 분들을 보면
화가 같이나네요.
도대체 국장.... 누구를 위한 장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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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들 배불리기죠
현대중공업 IPO건에서 여실히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개미들이야 뒤집을 힘이 없으니 편승해서 떡고물이나 주워먹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