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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참 무섭네요.
요즘 현물투자 가상화폐투자자들만큼
스트레스 받는 사람도 드물겠네요.
영끌로 집 산사람들이 금리오르니 살길이 막막해지신분도 있겠지만,
제일 충격적인게 주식계좌겠죠.
안팔면 손실이 아니고,
보유하면 오를거다는 말을 듣고 주식을 시작을 한사람들은
지금의 시장이 어리둥절하기도하고, 고통스럽기도 할겁니다.
그리고 시장에 대해 불신과 불안감도 가지고 계시겠네요.
근데 놀랍게도, 주식시장은 또 한참이 지나고나면
올라가게 될테고, 그때 또 새로운 사람들이 등장을 해서,
돈을 얼마를 벌었다는 뉴스로 가득차게 되겠죠.
더 신기한건,
종합주가가 1000대에 사서 물린 사람이
지수가 3000을 넘어섰는데도, 본전이 안온다는거죠.
십년이 지나고, 종합주가가 3배나 올랐는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종목은
거의 깡통에서 꼼짝도 안한다는.
그게 왜 그런가하면,
성장주라고하는 극히 일부 종목을 제외하면
테마가 변하기 때문입니다.
10년전에는 제조업이었다면
현재는 메타와 제약주들이 고공행진을 했고,
또 앞으로 10년후면 또다른 테마(가령 태양광)가 불꾳을 날리면서, 종합주가를 5000으로 만들겠죠.
그때도 여러분이 지금 가지고 계신 종목이 10년후의 테마와 관계없는 종목군이라면,
종합주가 5천이 아니라 5만이 가더라도,
여전히 여러분들 종목은 마이너스에서 꼼짝을 안 하게 될테죠.
그래서 사실상 보유하면 수익이라고하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건 1900년도 초나, 전세계 유일하게 미국에서나 가능한거죠.
우리나라 주식은 그렇게 매매하면
10년후에도 여전히 반토막난 계좌를 가지고 소외감을 느끼게 될겁니다.
50%를 손해보면 100%가 올라야 본전이 됩니다.
10%를 물리면 11%만 오르면 본전이지만,
손실이 어느정도 이상이 나 버리면, 회복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기업의 주가가 2배가 오를려면,
영업실적도 2배이상 올라야되고,
기업의 미래 가치도 2배가 올라야되는데,
이미 per(퍼)라는 뻥튀기 기법으로, 청산가치보다 10배가 높은 종목의 가격이
2배가 오르기는 극히 일부 종목빼고는 어렵죠.
그래서, 사실상 길게 보유하면 안됩니다.
그게 만약 수익상태라면 보유나 수익실현이냐 선택의 폭이 넓지만,
손실 상태라면 절대 길게 보유해서는 안됩니다.
올해는 좀 안좋은 해인것 같습니다 .
전쟁부터 물가상승 금리인상등 나쁜조건은 모두 다 튀어나와 버렸네요.
하지만, 또 몇년 지나면 활황장이 오겠죠.
기관이 많이 가지고있는 업종이나
외인들이 매집하는 종목은 그때 지금보다 두배이상씩 올라가 있을테고,
개인들이 선호하는 종목은 그때도 현재의 가격에서 크게 오르지 못할겁니다.
그래서 사실은 주식투자는 종목선택과 길지 않은 보유가
정답일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워런버핏이나 기타 전설적인 투자자들은 항상 장기투자를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가지고있는 종목을 보면,
그럴만도 하지만, 그런종목들은 연간 10~15%정도의 수익만을 줄뿐이죠.
그럼에도 그들은 수조원에서 수십조를 투자하기때문에 엄청난 금액을 벌어들일수있지만,
소액 투자가인 우리들은 연간 10% 수익내자고 투자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을겁니다.
거기서 괴리가 생기는거죠.
장기투자란것은 결국 가치투자를 이야기 하는데,
투기종목을 장기투자를 해버리니, 문제가 되는것이죠.
가치투자란게 뭘까?
강원랜드처럼 수익이 날수밖에 없는 기업이 코로나로인해 집합금지가 됨으로서
주가가 적자가 나는 기업을 예로 들어보면,
수년간 코로나로 인해 강원랜드는 주가가 좋지 않았습니다.
집합금지가 풀리고, 일상회복이 되면 제일 먼저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종목군이 되고,
실적은 당연히 사람들이 강원랜드를 찾게 될테니 올라갈수밖에 없죠.
그런 종목은 지금 기관은 주가가 폭락하는 요즘에도 아마도 매집하고 있을겁니다.
이것말고도, 가치투자할수있는 종목군은 많습니다.
다만, 개인들은 이런 미래가치나 종목분석보다는 챠트에 얽매이는 단타성향의 투기종목에 투자를 하면서
장투를 하고 있는거죠.
1~2년뒤에 유망한 종목이 뭘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지금 이슈가 되는 것들은 이미 과거에 다 해먹고, 주가가 폭등해있는 상태에서
떨어지고있는 상황일테고,
유망한 종목들은 이미 수년간 주가가 떨어져서 더 떨어지더라도,
앞으로의 실적이 좋아질수있는 종목들이 되겠죠.
그런 종목들이 가령 강원랜드 같은 도박주나, 태양광등이 될겁니다.
그중에서도 모든 종목이 오르는건 아닙니다.
제작년처럼 코로나 관련 연구만해도 상한가를 갔던것은 그 시장이 상승장이였기 때문이죠.
그럼 지금은??
하락장이죠.
하락장에서는 오로지 한가지만이 진실되게 기관들은 받아 들입니다.
실적~!!
있을법한 실적으로는 절대 주가가 부양되지 않고,
확실히 실적이 이미 잡혀있는 종목들로 선택을 해야합니다.
그런 종목들이 올해 연말쯤되면,
다른 종목들 - 50~ -80%까지 갈때,
나홀로 50~300%까지 올라갈수도있겠죠.
원수에게 주식을 가르쳐라.
저는 자식이 있으면 3살때부터 주식을 가르칠겁니다.
삼촌이 준 용돈 10만원을 모아서,
그걸로 매일 만원씩 벌어서 자기용돈으로 쓰고, 남은돈은 또 적금을 넣을수도있고,
그 놈이 8살이 초등학교에 들어갈때쯤되면 주식 도사가 되서,
교장선생님과 다이다이로 앉아 주식상담을 해줄수도있게 될테고,
그 재능으로 좋은 대학을 수능없이도 들어갈수도있을테고,
어쩌면 영재라고 대통령을 만나자고 초대할수도있습니다.
30~40살짜리가 주식잘하는건 그냥 잘하는거지만,
8살짜리가 주식수익률 수십프로씩 찍히고,
용돈으로 투자해서 자기 용돈을 벌어서 쓰고,
대학교수에게 종목 상담해주고, 수익나게 해준다면
정말 그럴 가능성이 높겠죠.
내가 가르치던 가르치지 않던, 내자식은 크면 주식을 하게 될테고,
우리가 망해왔던 엘리트(??)코스 그대로 따라하면서 망하겠죠.
하지만, 저는 수십년간 매일 매주 매달 벌어왔기때문에,
이 능력이 장년이 넘은 저에게는 큰 의미가 없지만,
8살짜리 20살짜리에게 수십억 집은 사줄 능력은 안되더라도,
몇십만원 혹은 몇백만원때문에 찌질하게 살지 않게는 해줄수있을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자식에게 주식을 가르치는걸 추천합니다.
물론 저 격언대로 주식으로 돈 벌 능력 안되는 부모라면
원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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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게 만들고 싶으면 파생을 가르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