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포럼 입니다.

22.05.26

간단브리핑- FOMC 의사록 공개

새로운 악재가 없었던 FOMC 의사록 공개로 시장이 그나마 안심하며 3대 지수 모두 반등에 성공. 낙폭이 컸던 나스닥이 +1.5%로 상승하며 가까스로 전저점을 지켜내고 있는 상황, 기술적으로는 급하게 떨어지고 있는 20일선을 기다리고 있고, 여전히 하방압력이 강한 상황이라 확실한 추세가 나오기 전까지는 관망필요

의사록에서 2번의 50bp인상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줬고, 경제 상황에 따라 정책을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 연준의 humble and nimble, 시장은 인플레가 적당히 꺾이면서 금리인상 속도를 늦춰줄수도 있을꺼라 예측. 하지만 반대의 상황도 고려해야

특이하게도 연준에서 50bp 인상을 공개 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준 금리인상 모니터링에서는 25bp인상에 베팅. 투자자들은 시장의 추가하락으로 25bp밖에 인상하지 못하는 것에 베팅 하는 것일 수도 있어 보이는 상황, 예의주시!

여전히 채권에 대한 수요가 높고(경기침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달러도 100, 공포지수는 10인 상황. 6월 FOMC전까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어제 엔비디아가 실적을 좋게 발표하면서 시장을 상승시켰는데, 향후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밝히면서 시간외 6% 급락중, 이 때문에 미선물이 다시 마이너스. 엔비디아는 2분기 가이던스가 낮아진 것, 다른 기술주들처럼 시장전체에 하방압력을 가하긴 어려워. 다만 스냅처럼 실적과 가이던스가 모두 좋지 않다면 크게 때려 버리는 상황의 반복, 결국 이러한 상황은 유동성의 힘으로 미증시가 너무 고평가를 받았다는 증거

작년 인플레이션이 꺾일 것으로 예측한 시장이 매우 높은 가이던스를 제시했고, 이 덕분에 상승 했던 주가가 실적 시즌이 다가오며 전망이 어긋난 것에 대한 상승분을 내어주고 있는 상황, 엔비디아뿐 아니라 대부분의 기업들이 향후 가이던스에 대해 부정적인 발표를 하며 시장을 짓누르고 있지만 한편으로 보자면, 결국 향후 가이던스를 부정적으로 제시하며, 2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까지도 시장이 선반영 하는 중, 만약 2분기 실적이 현재 제시한 가이던스에 부합한다면 시장은 문제가 없을 것, 하지만 이 부정적 가이던스 마저도 하회를 한다면 시장은 크게 더 하락할수 있고, 현재 투자자들은 이러한 공포를 느끼고 있는 중

한편 한국증시는 전일 미국의 반등을 기대하며 선반영 했기에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엔비디아가 시간외 하락중이나, 실적쇼크가 아니었기에 큰 추가하락도 제한 될 것이라 판단

미국시장의 명확한 추세전환(하락또는 상승)이 있기 전까지는 2600선에서 정체되며 제한적 장세가 이어질 것 , 하지만 종목별 순환매 장세는 여전히 진행중

미국시장에 남아있는 크래쉬 하나는 전세계 개미들의 신용물량, 한국에 상장된 미국 나스닥 100과 에센피 etf에 이번 하락코스 동안 개인투자자들이 엄청나게 매수(물타기) 미국 본시장에서도 여전히 매수를 하는 상황. 결국 그 신용들이 한번 터져야 시장이 반등을 할 수도..

결국 레버리지 컷과, 적절한 자산분배 그리고 관망이 필요한 인내의 시장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