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실은
어제 오후장의 느낌으로는
오늘 수백만원이 깨질거라고 느꼈는데,
그래서인지, 아침부터 굉장히 긴장을 하면서,
안주면 안 한다는 기분으로 지켜봤는데,
다행히 유효적절하게 폭락이 나와서
손도 못되도 되도록(?) 시장이 x 같게 움직여줘서
손실이 없었습니다.
사실 1년에 월 1000만원씩을 벌어도
5번만 개박살이 나면,
수익금의 최소 50%는 날라가 버립니다.
이게 흔히 초울트라 고수라는 사람들이 겪는 일입니다.
벌때도 잘 벌지만,
날릴때는 수천만원을 날려 버리기 때문에
1년에 겨우 5번의 손실에도 수익금 전액 혹은 원금까지도
날려먹는게 최고 고수라는 사람의 진면목이죠.
그래서, 가령 저 같은 신급인경우도 1년에 5번~6번정도의
손실을 보는데
그 말은 1년 250거래일중에서 겨우 5번만 손해를 보고
245일을 번다는 말인데,
5번이 얼만큼 나는 손실이냐는거겠죠.
저도 고수급이기때문에, 한번 손실에 수백~수천만원을 날려버릴수도있죠.
그러면, 몇개월 번 수익금을 하루만에 날려먹는일도 있을수있을겁니다.
그래서, 오늘 같은 날.
사실 수백수천을 날려먹어야되는데, 안 날려먹었기때문에
올해 큰 손실 5번중에서 1번은 운좋게 피해간거죠.
사실 요일별로, 날짜별로, 시간별로
내가 손해봤던 모든경우를 다 기억하고 제거를 해버렸기때문에
오늘 큰 손실이 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았던 날에
손실이 아니라 수익으로 마무리 되었기때문에
올해 한번의 위기는 넘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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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계획상 오늘의 수익 목표는 30만원.
30만원만 벌어주면, 이번주에 운 좋으면 천만원 수익이 넘어설수있죠.
그런데, 시장이 아침에 개x 같아서, 하마터면 수익금 까먹을뻔했지만,
미리 알고 대처를 했기때문에,
큰 손실이 아니라, 수익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
수익금이 작다고 느낄수있지만,
위의 제 말을 들으보면,
그냥 손실이 아닌것만도 감지덕지한거죠.
하지만, 수익이라고, [난 역시 천재야~] 하는게 아니라,
이런날은 거의 99.9%의 확률로 큰 손실을 볼수밖에 없는 날이라서,
그것을 피한것만도 천만다행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오늘 같은 날 목표액이 작은데,
그래서인지
아침에 3만원정도 먹어두고,
폭락할때, -4만원으로 변했다가(이때 손실을 크게 봣으면, 오늘 대참사가 났겠죠)
다시 5만원 수익으로 변했다가,
거기서부터 1~2개로, 틱띠기 단타를 치다보니
어느새 4천원 4천원이 모여서 18만원 수익이 되었네요.
어차피 목표가 30이니
주간에 20벌어두고, 야간에 10정도 벌면
오늘은 대 성공인데,
하필 오늘이 제가 손해볼 확률 99.9%의 시장이 연출되었기때문에,
이것을 피하고, 목표액 30만원에 쉽게 도달할수있는 상황으로 마무리가 되어서
아주 다행이네요.
생각해보면,
오늘 겨우 18만원 을 벌었는데,
1월달 이제 절반정도 지날즈음에 800만원에 육박하는 수익이 나있으니,
주식투자는
많이 버는 싸움이 아니라,
얼마나 손실이 없는지의 싸움이라는것을
제가 몸소 증명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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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싸움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