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앞에 장사가 없다고,

수익을 잘내면 잘내는데로 욕심이 생기고,

수익을 못내면, 꿈과 희망속에 파묻혀 살면서 욕심을 내게 됩니다.

수많은 시간을 매매를 해오면서

느꼈던 감정중에 가장 독보적인 교훈은,

[ 주관성을 띄는 생각, 행동을 하지 말자]

엿습니다.

항상 눈앞에 펼쳐진 현실만을 믿고,

되던 되지 않던, 현실속에서 숨을 쉬면서

[생각]은, 주식투자 말고, 다른곳에서만 하자는거였죠.

똑똑한 사람만큼 주식시장에서 돈 벌기 어려운 사람이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착각]속에 빠져서,

현실을 외면하고, 꿈과 희망속에 묻혀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똑똑하니까 ]

[공부도 잘했고, 시험도 잘쳤고, 암기력도 좋고]

이런 생각들로 주식투자를 시작한다면,

결국 주식성공은 많은 똑똑한 사람들이 하는것처럼,

[개인투자가로서 매매로 성공하는 경우가 아니라]

tv나 방송에 나와서 주둥아리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강연료나 책을 써서 유명해져서 돈을 버는경우와

유튜브등을 통해 소위 [선취매]등으로 개미들 등쳐서 돈을 벌거나,

회사를 차려서 투자금을 받아서 시장 잘 만나서 크게 성공하거나.

이런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25년동안 주식투자로 밥 먹고 살다보니

[개인투자가로서 정말 수익을 잘내서 성공할수있는건]

똑똑한지, 그렇지 않은지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자신과 주식시장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할수있느냐가

관건이었던것 같습니다.

매매에서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안된다는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사실 여기서 [방심]이라는것은 일상생활의 방심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식시장의 용어와 일생생활에서의 용어는,

단어만 같을뿐, 함축적인 의미는 전혀 다른 용어라는거죠.

우리중에 누구도 주식투자를 하면서, 돈 날릴려고 매매하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방심을 하면서 매매하는 사람은 당연히 없습니다.

그런데도, 방심을 하지 말라는것은, 일생생활에서의 방심이 아니라

[주관적인 생각]등을 가지는것 자체가 방심이라는것입니다.

현실을 보지 않고,

꿈과 희망속에서 살다보면,

의도치 않게 주식시장을 냉정하게 바라보지 못하고,

자기만의 세상에 파묻혀 지내게 된다는거죠.

그것이 바로 주식시장의 [방심]입니다.

이것이 주식투자자를 망하게 하는 근본적이고, 결과론적인 문제점입니다.

방심이 생기면,

꿈과 희망이 생겨서 현실을 회피하게 되고,

그 상태에서 부질없는 [욕심]마저 생기게 되면,

퇴출이 거의 확정이 되는 구조입니다.

전문적으로 투자를 하기위해서

논리성,

뛰어난 수행능력

학력,

암기력,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 필요한 이런 것들은

주식시장과는 무관합니다.

그저, [객관성]만 띄면서, 현실적으로 현재의 상황을 인식하면서,

정신세계를 저 멀리 보내지 말고,

항상 내 코앞에 두고, 지금상태보다 조금더 나은상태를 만들고자하는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처음부터 돈을 벌수있는 투자자는 없습니다.

좋은 시장을 만나서 잠시잠깐 행복할수는 있지만,

영원히 행복할수있기위해서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좌절 공포 절망이 뒤따르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현실을 외면하고, 꿈과 희망속에 숨어 버리게 되면,

주식시장의 본질과 진실을 영원히 못보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