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시장에서 본 주별 월별 시장 분석.

--------------요일별 파생 매매

월요일 : 개장후 30분을 조심. 이때 주초부터 처 맞으면

일주일이 굉장히 짜증남. 하지만, 이 시간만 잘 피하고

조금이라도 수익내고 마감하면 한주가 편안함. 욕심은 낼필요없음.

화요일 : 이날은 월요일에서 연속되는 날이라서, 월요일과 아주 비슷한 흐름.

일단 시초가이후 잠시 지켜보면서 매매하는게 좋고,

이날은 물려서 손해나도 다음날이 수목이라 크게 부담은 없음.

다만, 오후장은 hell 급이니, 평생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월물중에 가장 프리를 많이 뺍니다. (위클리옵션 기준)

수요일 : 잘 오르고 잘 내리는날.

만기가 하루 남았기때문에, 어찌보면 만기보다 맘이 더 편할수도있음.

하지만, 잘 오르고 잘 내리기때문에, 심하게 물리는 경우도 빈번함.

메쟈들이 물량 매집하는 날이 바로 이날이기도 해서,

이날 만기결제가 어느정도는 짐작이 되고, 개인들 예상이 가장 잘 맞는 날이기합니다.

목요일 : 만기날.

아침 30분쯤 지나면 어제까지 안 빠진놈들도 이날 폭격이 시작됨.

거의 진주만 폭격이 아침 30분만에 나옴.

그의 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심한 변동성이 나오고, 난이도는 hell x 10배쯤됨.

쉽게 벌기도하고, 쉽게 날리고함.

9시 30분쯤 지나면 약간 제정신을 차리고, 슬슬 가두리치면서 속도가 느려짐.

11시~ 12시 사이가 가장 개인들 많이 털어먹는 시간. 이 시간에 잘못 걸리면

예수 그리스도 입에서도 쌍욕이 나오게 됨.

12시쯤되면 밥 쳐 먹으러 가면서 1시 30분까지는 그럭저럭 완만하게 움직임.

1시 30분부터 진정한 만기의 시작.

5분에 30%씩 왔다갔다. 선물 10틱에 따블이 반토막이 나고 생난리 법석을 피움.

보통 이 시간대에 오전 내내 죽던 종목들이 발기를 해서 불꾳 반등을 해버림.

2시 ~2시 50 사이

전쟁이 대충 마무리가 되고, 메이져들 지들 유리한 포지션으로 끌고감.

3시 이후

선물이 올를려는 냄새만 풍겨도 콜이 폭등하고 풋이 급락함.

선물 몇틱에 수십틱이 왔다갔다~ 가슴이 두근 두근 바운스 바운스~~

어찌보면 가장 쉽게 수익낼수있지만,

반대로 쳐 물리면 조때는~ 구간. 안하는게 상책.

금요일 : 쉬어가는 날인데, 이날 9~11시 사이에 지수는 요동을 침.

시세도 더럽게 안 주면서, 졸라게 만기 후폭풍으로 위아래 난리를 피움.

하지만 11시 넘어가면 콜풋 둘다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둘다 박살이 나기 시작함.

이후에 보기에는 정말 잘 움직이는듯 싶은데 막상 잡아보면 가슴이 두근 두근 바운스 바운스~

만기전후로 손실이 난경우, 이날 큰 데미지를 입을 가능성이 있음.

주말을 앞두고 있는데 손실나면, 주말 내내 졸라 우울 모드가 됨.

그리고 이날 성적에 따라, 월요일 아침에 엿되는 경우도 가끔 생김.

금요일 열 받으면, 월요일 오전에 위에서 보듯 쳐 맞을 확률이 100배쯤 업됨.

위클리 같은 경우 이런 흐름인데,

elw는 주별로 1주차~ 5주차까지 구별을 할수가 있는데,

일반옵션과 비슷하게 elw도 조심해야될 날들이 정해져있음.

이것들은 십수년을 하면서, 한번이라도 위험해봤거나, 손실냈던것을 다 정리해보니

그날이 항상 위험랬다 싶은 날은 조심하면서 매매할수밖에 없음.

------------월별로 본 시장 ------

1월~ 3월 go to the hell(헬에 입성한걸 축하)

1월 9일 18일 21일~말일까지. 한번 걸리면 파생인생 종료됨.

날짜별로 헬급이 따로있는게 아니라, 장중마다 헬이 열림.

2월 한달내내 헬급.(설날이 끼어서 그럴수있음, 거래일수가 줄기때문에)

3월. 헬의 마무리. 변동성은 줄어들지만, 여전히 헬이 진행.

날도 졸라 추운데 이달중에 손실이 크게 나면, 고달파질수있음.

5년전에는 1~3월이 가장 위험했지만,

방법을 찾은이후, 1년중 가장 고수익이 나는 달이됨.

4~5월. 헬이 끝이나고, 갑자기 시장이 졸라 착한척을 함.

변동성은 1~3월의 반토막이 나 버리면서, 좀 지루하다 싶을정도로 변동이 줄고

갑작스러운 변동성 하락이 나오면, 1~3월달에 큰 손해를 보고 복구할려는 사람들의

기대감을 깨버리게 됨.

그러다 열 받으면, 졸라 물량 싣고 지르다가, 의외로 (??) 졸라 손해보는 경우도 있을수있음.

1년중 물량 실으면 안되는 달.

6~8월. 적당히 괜찮음~

9월 : hell의 재 등장. 6~8월달 적당히 노닥 거리다가 9월에 들어서면 통상 하락장이 펼쳐짐.

그때 만약 하락장이라면 추가 하락이 나오고, 상승장이면 급락장이 연출됨.

의외로 하방쪽으로만 잘 보면 수익이 크게 날수도있음.

10~12월 : 적당히 좋다가 나쁘다가 왔다갔다 함.

변동성도 적당하고, 한방향으로 가기보다는 왔다갔다 하는 경우가 많고,

9월이 급락장이면 반등이 나오기도 합니다.

12월은 마감월이라서, 변동성과 거래량이 많이 줄기때문에 무리수를 두면 안됨..

아주 지겨울 정도로 변동성도 줄어들고, 거래량도 줄고 재미없음.

그러다 1월 3일 개장하자마자, 헬이 다시 열림 ㅋㅋㅋㅋ

뜬금없이 이유없이 첫날부터 폭등 폭락하면서 헬이 열림.

그리고 지옥의 1~3월이 펼쳐집니다.

증권포럼 입니다.

파생시장에서 본 주별 월별 시장 분석.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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