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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올려도 되나요?
작년말 금년초부터 거시경제+기술적분석 으로 꾸준히 숏포지션을 유지하면서
개인 블로그에 실시간으로 시황분석과 투자기록들을 남겨오고 있습니다.
절대 매도 매수 권유나 리딩방 아니고, 그저 한 개인의 투자일지 기록과 시장뷰이며,
개인적으로 나중에 복기해보고 공부하려고 기록해 놓는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록] 누군가가 '계왕권'을 쓰고 있다! 2022.10.06. 11:14
간다! 절대로 질 수 없어!
어제도 계속 뜬 눈으로 지새다시피 하며 시장을 관찰했다.
내 체력으로 보아 이런 짓은 이제 하루나 이틀 정도가 한계일 것 같다.
아침이 되어 지금 몹시 피곤하지만 그래도 후회는 안한다.
어제의 시장 움직임은 거의 손흥민 경기를 보는 것만큼 흥미진진했기 때문이다.
전 날까지 말도 안되는 갭상승으로 단 이틀만에 일주일치 모습을 보여준 시장은
오늘 프리장부터 굉장히 피곤함을 연출하고 있었다. 너무 그 전까지 단시간에 강하게 올랐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3일째 갭으로 폭등하기에는 지금 그럴만한 모멘텀이 부족하고,
더구나 거시경제적 상황은 더욱 안 좋아졌다. 그래서 이미 아침 일찍부터 선물시장은 김이 빠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김이 빠지면서 힘을 비축해야 하는 프리장 시간에 안 좋은 지표들이 연이어 터졌다.
1. 뉴질랜드 중앙은행 5연속 빅스텝(50bp) - 뭐라고 호주가 베이비 스텝을 햇엇다고?
우린 몰라. 지금 여전히 급하다. 전세계 역환율 긴축 랠리가 끝날 조짐이 보인다고?
그렇게 생각하든지. 우리는 갈길 간다.
2. 영국 트러스 총리의 "그래도 지구는 돌아간다." - 내 감세정책이 뭐가 어때서! 난 계속 밀어붙일거다.
다시 파운드화 하락. 달러화 조정 끝. 국채금리도 다시 상승시작.
3. JOLTs 가 구인광고수가 10%나 줄었다고 햇다고요? 하지만, 우리 ADP 민간 고용보고서에는
오히려 고용이 더 왕창 늘었는데? 누구 말이 맞는거지? 역시 7일(금)의 정부기관 고용보고서가 나와봐야 안다!
대부분이 하루 전 폭등의 불쏘시개가 되었던 재료들을 모두 다 거꾸로 다 뒤집는 발표들이었다.
보통 반등이 시작되어 투심이 바뀌면 안 좋은 지표나 악재가 나와도 시장은 애써 그것을 부정하거나
긍정적인 면만을 확대해석하면서 억지로라도 오르게 되어었다.
그런데 어제 나온 지표들은 이번 반등의 도화선이 되었던 내용들을 그대로 반박하는 반대 지표들이었으니
아무래도 심리적 타격이 컸다. 거기다 어제 너무 무리하게 올려서 힘이 빠진 상태였다.
하루 전인 4일의 대폭등을 월가에서는 많은 중,소 헷지펀드들이 그 동안의 손실을 메꾸기 위해서
마지막 4분기 이익실현에 대량 베팅을 하였기 때문이라고들 분석한다고 했었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든 이번 4분기에 최대로 이익을 실현해서 지난 3분기에 걸친 손실을 상쇄시켜야 하는
입장에 처한 곳이 많았고, 더구나 역대 최고로 숏베팅이 많은 풋 포지션에서 반등이 나온다면
그만큼 또 숏커버링이 많이 도와줄 수 잇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그래서 거시적 여건들이 훨씬 더 제한적이고 압박적인데도,
지난 주말 증시의 심리가 최악의 바닥을 드러내는 여러 신호들을 보고 자신감을 얻은 후,
10월 시작 처음부터 도박을 걸었을 것이다.
다만,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챠트를 분석할 터이니.
이번 반등은 너무나 많은 저항대와 악성 매물대가 바로 위에서 버티고 있음을 잘 알 것이다.
6월 저점 근처의 가격은 몇 주에 걸친 악성 매물대가 쌓여있는 곳이고,
크게 볼 때 거대한 '헤드 엔 숄더'의 넼라인 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기관과 분석가들이 이번에 6월말 저점을 깨느냐 마느냐를 중요한 기로로 보고 있었고,
그것을 9월말에 확실히 깨고 지금 내려온 것이다.
시장을 올리고 싶은 헷지펀드 입장에서는 이 작전에서 성공하려면 무엇보다도
거시적 투심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 바닥신호를 이용해서 투심을 되살리고,
숏커버링을 연료삼아 오르면서, 저 지독한 기술적 저항선들을 뚫고 나가야만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다.
그리고 어려운만큼 성공만 시키면 예상보다 많은 이익이 따라올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있는 듯 하다.
매물대가 쌓인 저항선 = 악명높은 36개월 이평선 = 피보나치 되돌림선. 이른바 3중바닥!
사실 거시적으로 여기서 더 떨어진다고 보는 대형 기관들도 기술적으로 위의 사실들을 보고 있기에
더욱 비관적이고 이번 랠리에 동참을 하지 않는 것이다. (지난 3일간의 거래량을 보면 알 수 있다.)
즉, 저 막강한 '3중 라인'은 기술적으로 웬만해선 뚫기 힘들다고 인정들 하고 잇는 것이다.
그러나, 헷지펀드들은 이 상황에 베팅하고 나섰다.
왜 그랬을까? 리스크가 큰 만큼 수익도 좋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른바 '숏커버링'이다.
저 관문만 뚫으면 현재 금년중 가장 많은 콜옵션상의 풋포지션들이 모두다 숏커버링으로 따라오게 되며,
그것이 일반적인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주가를 더 밀어올릴 수도 잇다고 도박을 걸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반등 때 그렇게 오버 슈팅이 되었었다.)
무엇보다 그들을 이 위험한 도박에 내몬 건 '탐욕'과 '절박'이었을 것이다.
원래 중소 헷지펀드들은 이길 확률이 적은 대신 결과 수익률이 아주 좋은 리스크 만땅의 베팅을 즐겨한다.
왜냐하면 평생 안정적인 운영만으로는 절대 회사가 성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생이든 포커든 도박이든 투자든 간에 모두가 '규모의 경제'이다.
개인이 워렌버핏 투자를 못 따라하는 이유는 그만큼 자산이 크지 못하기 때문이다.
버핏처럼 가치투자한다면서 10년 이상 하락하든 말든 신경 안쓰고 묻어둘 수가 없다.
개인으로서 만약 그 가치투자가 10년 후 대박이 나지 않으면 그 동안의 물가상승률을 보더라도
중박이 난다고 해도 사실상 손해일 수 있다.
그러나, 몇 천억, 몇 조씩 여러군데 분산해서 묻어둘 수 있다면 그 때의 효과는 대단해진다.
버핏은 그렇게 여러개 묻어두고도 다른 단기적 투기 자산에서 또 그 손실을 만회할만한 수익도 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자본 개인들은 일단 처음에 잭팟이 터져주어야 한다.
그래서 단기에 자산이 몇 배로 팍팍 불어 주어서 큰 목돈을 만들어야 다음 레벨로 나아갈 수 있다.
그렇게 자산가가 되든 슈퍼개미가 되든가 하면,
대부분은 그제서야 비로소 부동산, 채권등의 수익은 적지만 안정적인 자산으로 분배시킨다.
안전자산의 수익은 상대적으로 적어 보여도 전체적인 자산 규모가 크면 거기서 나오는 수익으로
충분히 여유있는 생활을 하고 여생을 안정적으로 보낼수 있다.
그래서 리스크가 큰 공격적 투자는 자신의 자산이 커질수록 자연스레 그 비중이 줄어들게 된다.
월가의 구루나 전설이 인생목표인 수많은 중소 헷지펀드 들도 이와 비슷하다.
그래서 초위험 베팅에 많이들 몰린다. 대표적인게 '빌 황'이었다.
남자라면 한 번 쯤은... 어때? 너도 아케고스의 일원이 되라!
그리고, 그렇게 잘 나가던 헷지펀드도 단 한 번의 고위험 리스크를 짊어진 베팅에서 실패하자
단 한방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혼자만 사라진 것도 아니고, 주식과 자금을 빌려주고 중계해준 세계 10대 자산운용사 중에 하나인
CS까지 크게 흔들고가서 지금 CS가 산소호흡기 달고 오늘 내일 하는 것이다.
이처럼 수많은 중소 헷지펀드들은 의외로 똘끼어린 짓을 많이 한다.
상반기에 우크라전이 터졌을 때도 시장은 위 아래로 크게 출렁거리며 방향을 못잡고 갈팡질팡 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역사적으로 그런 국지전이 펼쳐졌을 때, 대부분 그 전쟁은 일주일에서 보름 사이였고,
그 때 크게 빠진 바닥에서 저가 매수를 하면 단기간에 막대한 이득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에 하나 예상이 틀려 전쟁의 여파가 더 확산되고 영향이 심각해지면 그 때는 골로 가는 베팅이다.
많은 헷지펀드들이 이 때 또 새벽 아침이슬로 사라지거나 큰 타격을 입었었다.
함부로 야수의 심장을 논하지 마라.
또, 그 이후 서방의 제재 초기에는 러시아의 채권이 박살날 때고 그랬었다.
이 때도 헷지펀드들은 나름의 정보통으로 정밀하게 조사를 하고,
(그 당시에는 러시아의 유력 정치인과 기업인들 한테서 정보를 얻었었다.) 시장에 위험한 베팅을 했다.
가장 최근의 예로는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소송전이 있다. 소송전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정말 예측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런 고위험을 즐기는 투자자들은 이런 고위험 고수익성의 도박성 베팅을 놓치지 않는다.
나름 자료를 모으고 내부인사를 인터뷰하며 자신들의 정보통인 인맥을 활용한 다음,
'결국 머스크는 소송에서 진 다음 트위터를 인수하게 될 것이다.' 라는 쪽으로 베팅을 하며
발빠르게 트위터 주식을 싼 값에 긁어모은 헤지펀드가 있었다.
그리고, 바로 어제 머스크가 사실상 소송을 포기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값이라도 트위터를
종전 계약대로 인수하겠다고 항복하면서, 이들은 단기간에 막대한 수익을 얻었다.
하지만, 막상 그들이 그런 이유로 트위터를 저가 매수한다고 알려졌을 때도 많은 사람들은 그걸 차마 따라하지는
못했었다. 그 정도로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종종 위험한 베팅을 거는 강심장이 바로 그들이다.
칼 아이칸 : 그게 나야~ 빰빠밤 뚜비뚜밤~ 바로 나야~ 빰뚜밤 뚜비두밤~ 늬들은 쫄보라서 이런거 못하지?
그래서 이번 반등에서 저 삼중 저항선을 넘기는게 그들로서는 이번 작전 성공의 키포인트이고
생사를 걸어야 하는 장애물이다.
일단 3일날 하루의 기록적인 폭등으로 초반 숏커버링의 힘까지 더하며 저항선을 하루 종일 두드렸었지만,
6시간 반의 쉼없는 맹공격, 즉 '계왕권 3배'를 썼음에도 그 막강한 방탄 유리벽을 뚫지 못하고
잠시 뒤로 물러나게 되었음은 지난 글에서 설명했었다.
헉! 헉! 역시 대단하군! 쉬울거라고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런데 하루 지난 5일에 되서는 '3배 계왕권'의 피로감이 있는 상태로 선물이 빠지다가
다시 회복해서 또 한번 성문을 두드려야 하는데, 프리장에서 정반대의 지표들이 나오면서
막 살아나려는 투심을 꺼뜨려 버리기 시작한 것이다.
장이 시작하고 처음 1시간 동안의 모습이 그러했다.
5분봉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엇는데, 매 캔들마다 위 아래로 변동폭이 극심했다.
매수세력과 매도세력이 계속해서 큰 폭으로 주가를 올리고 떨어뜨리고 하면서
극심한 기싸움을 하고 있었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매도세가 우세해지기 시작했다.
헷지펀드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투심이 다시 꺼지려 하고 있었다.
물론 하루 정도는 하락했다가 다시 또 다음 날 더 높게 상승하면 될 일이나, 현재는 여러가지로 상태가 좋지 않다.
특히, 여기서 막 살아난 투심이 다시 냉랭해지면 금요일 날 나오는 고용보고서가 만약 최악일 경우,
투심은 그대로 연약한 촛불처럼 확 꺼지며 더 크게 빠져버릴 수도 있다.
그래서 어제 보다 못한 헤지펀드들이 몸이 망가지는걸 각오하고 '계왕권 4배'를 써버렸다.
X발, 간드아아아아아~!!
2% 넘게 무섭게 추락하던 주가가 장중에 갑자기 아무런 이유나 호재 없이 U턴하면서
무지성 상승이 시작된 것이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움직임이었고,
만약, 투심이 한 방 얻어맞았다가 다시 긍정적으로 살아나는 드라이빙이라면
시간상 하루 정도 지나고 그 다음 날에나 일어날 수 있는, 즉 2~3일에 걸쳐서 일어나야 할 일이
어제 하루 장중에 바로 나와버려서 결과적으로 3일동안에 걸쳐 나타날 수 있는 변화들이
어제 하루 시장속에서 고스란히 압축되서 나와 버린 것이다.
도대체 장중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아침 일찍 기사들을 뒤져봣지만 월가에서도 다들 그걸 의아해 하면서 원인들을 모르고 있다고 한다.
다만, 딱 한 사람만이 이런 말을 햇다고 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웰스파고의 크리스토퍼 하비 전략가는
"오늘 정오쯤 대규모 파생상품 거래가 시작되었다. 우리 트레이딩 데스크는
그것을 '계약 관점에서 내 경력에서 본 가장 큰 거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 거래의 구조는 오는 10월 31일 만료되는 SPX(S&P500 지수) 콜옵션과
내년 3월 콜옵션을 매수하고 내년 1월 콜옵션을 매도하는 것이었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달 S&P500 지수의 상승을 기대한 대형 베팅이 나타난 것입니다.
이 콜옵션을 매도한 금융사에서는 헤지 차원에서
현물 주식을 사들일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전날 일부 헤지펀드가 10월과 4분기에 증시 랠리를 예상하고
큰 베팅에 나서고 있다는 월가 소문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런 펀드들이 콜옵션을 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것이 바로 어제 장중에 갑자기 '4배 계왕권'이 나타난 원리이다.
어때, 쉽지? 보통 기 컨트롤은 누구나 하잖아?
즉, 아주 큰 규모로 10월 말일에 만료되는 콜옵션을 사버린 것이다.
그러면, 이 콜옵션을 판 금융사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지금 그만큼 주식을 사놓아야 한다.
그래서 예상치 못한 매수세가 갑자기 크게 들어왔고, 그게 장중에 이유없이 시장이 U턴하여
크게 상승한 이유라는 것이다.
10월말 콜옵션을 매수함으로써, 판매사가 당장 헷지 차원에서 주식을 대량 매수해서
하루만에 지수가 올라가게도 만들엇지만, 이대로 반등이 성공으로 이어지게 되면,
당연히 10월말 지수도 크게 올라갈테니 자신들이 산 10월말 콜옵션도 동시에 대박이 터질 수가 있는 묘안이다.
(하지만, 만약 실패하게 되면 두 배로 쪽박차게 된다.)
물론, 많은 분석가들은 현재 이 의견에 동의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아무리 상대 규모가 큰 파생 거래라 해도, 그게 전체 지수를 드라이빙 하는게 가능?하냐는 의문이다.
하지만, 이거 외에 딱히 어제 장중의 이상한 움직임을 아직까지는 아무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시장의 유동성은 예전에 비해 극히 줄어든 상태이다.
어느 때보다 대규모의 매도, 매수세가 시장에 바로 영향을 끼치기 쉬운 조건이기는 하다.)
어쨌든, 4배 계왕권의 결과는 대단했다.
 
결국 2%까지 하락하던 지수들을 모두 끌어올렸고, 거기에 약간 양전까지 시켜버렸다.
하락햇다 다시 올라온 변동폭까지 생각한다면 하루 중 4%가 넘는 변동폭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리고 결국 결과적으로 어제까지 그리 막강햇던 3중바닥 저항선들. 즉 성문을 조금 밀고 들어갔다.
챠트들을 보면 장중에 마침내! 그 저항선을 조금 뚫고 올라갔다.
결국 막판에 다시 밀려내려오긴 햇지만. (3중 바닥 독일 냄비가 얼마나 비싼데...)
문제는 오늘 나올 시장의 투심이다.
3중 바닥 저항선이 대단하긴 하지만, 어쨌든 시장은 어제 그렇게 안 좋은 발표들이 나오는데도
결국 시장이 계속해서 밀리지 않고 다시 성문을 두드리며 방탄 유리천장을 뚫으려 시도하는 모습을
모두에게 강력히 보여주었다. 심지어 장중에는 살짝 그 저항선을 침범하며 성문이 조금 열리기도 했었다.
이제는 얼마나 많은 시장 참가자들이 이 모습을 보고, "좋아, 같이 가자!" 하고
매도세나 관망세에서 적극적인 매수세로 참가하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이런 물밑 사정들을 모르고 보면 확실히 보통의 시장 참가자들에게 비친 어제의 모습은,
"어라? 그렇게 악재가 터지고 지표가 후지게 나오는데도 1~2시간 출렁이더니 다시 쭈욱 위로 오르네?
확실히 상승장 맞구나! 이번 랠리는 또 얼마나 위로 높이 떠오를까? 이 꿀빠는 기회를 나만 놓칠 순 없지!"
라고 비쳐졌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자다잉?~
과연 오늘 시장은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10월이 참 시작부터 흥미진진하다.
참고로 어제 그렷던 추세선은 착각이고 실수였다.
'마지막 전투라'고 생각햇던 날의 오름폭은 이제보니 전혀 다른 날이었다.
어제의 추세선은 노안이 침침한 늙은이가 며칠 간 낮밤이 바뀌면서 판별력도 흐리멍텅해서 잘못 계산한거고,
그게 마침 딱 맞아 떨어지자 다시 확인도 안해보고 혼자 소름돋네 어쩌네 했던 쌩쇼였다...쩝.
어쨌든 3중바닥이 버티는지! 계왕권이 이기는지!
결과는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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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블로그 홍보성 글은 올리면 안될거에요~
@커피빈스타벅스 수정금지. 추가만 가능. 24시간내 삭제금지 네요..
@최후의오크 네
글은 재밋게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