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오후 시황 2018-05-18 ]
코스닥 시장으로 이틀 연속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는 것과 더불어 기관의 순매수세까지 유입되며 거래소 지수 대비 코스닥 지수의 강세가 이틀 연속 나타나고 있다.
한편, 장 초반부터 높은 변동성을 보이던 대북관련주들이 점점 힘을 잃어가면서 관련주들이 대거 포진한 건설, 건자재, 종합상사, 운송, 기계, 철강금속 섹터는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이들 움직임과는 반대로 비대북관련섹터인 제약, 바이오, 반도체, 전기차, 로봇 등의 IT부품하드웨어, IT서비스 섹터 등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새롭게 시작하는 종목들이 나타나는 등 흥미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하반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시장을 주도해온 제약, 바이오 섹터보다는 오랜 기간 휴식을 마무리한 후 새롭게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로봇, 반도체 등의 IT하드웨어 섹터의 움직임을 보다 면밀히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제약, 바이오섹터에 이어 지난 한달간 시장을 주도했던 대북관련주들의 흐름 이후를 준비하는 측면에서 본다면 이들 섹터가 다음 주도섹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물론 시간이 흐를수록 시장이 보다 명확하게 시그널을 보여주겠지만, 현재 움직임과 섹터 업황 및 속한 기업들의 실적 등을 감안 시 확률적으로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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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의 시장 읽어주는 남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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