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뉴스정리와 다음주 시장 한번 분석하는데

3시간이 걸리네요.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주식투자에서 자신감과 자만심은 다릅니다. 

항상 계획을 세우고, 

매매만큼은 계획대로가 아닌 

시장을 중심적으로 눈에 보이는대로 해석을 해야 합니다. 

상대가 항상 나보다 강한 강자라는것을 잊지 말고, 

강하면 부러집니다. 

우연함만이 최선입니다. 

다음주 시장을 보면 

미국에는 각종 지표들이 있지만, 

당분간은 이번주 금요일에 있을 미국옵션만기를 중심으로 놓고 생각을 해야겠네요. 

지난주 목욜 우리나라 옵션만기에서도 보듯이 시장이 만기를 앞두고

크게 요동을 칩니다. 

시장은 현물이 아닌 파생시장을 중심으로 움직인다는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목요일 급락이 나온 이유는 

기관 특히 연기금의 매도세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연기금이 만기를 앞두고 대략 1000억 정도 매물이 출회가 되었는데, 

이는 앞전에 미리 매수했던 금액을 옵션만기날 청산해야되기때문에 오후장 크게 밀렸고, 

만기가 끝나자마자 다시 1000억을 매수함으로서 증시는 금요일 급등을 했습니다. 

아쉬운점은 외인들은 현물보다는 선물 1조 2천억이라는 매수를 햇다는점인데, 

선물은 얼마든지 단기적인 청산이 가능하기때문에, 

아직까지 지금상승을 완전하게 믿어서는 안될테지만, 

종합주가로 2500~2700의 박스권이 연말까지 예상되기때문에 

2700까지는 충분히 반등 여력이 있어 보입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이 컸을때의 주가표입니다. 

해석을 해보자면, 소비자물가가 고점일때, 

주가는 평균적으로 상승을 했습니다. 

물가가 오를때, 주가도 상승한다는거죠. 

그것은 기업의 실적때문입니다. 

환율이 기업의 경영에 큰 도움이되고, 

물가상승은 서민경제에는 최악이지만, 기업 실적에는 나쁘지 않을수있습니다. 

미국은 금요일 폭등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10%폭락을 했습니다. 

역시 머스크는 양아치네요. 

가격을 좀더 싸게 사기위해서 

기업 윤리고 뭐고 

현재 가장 핫한 사건이 

가상화폐 루나 사태입니다. 

루나는 가상화폐를 [가짜화폐]라는것을 인식시키게 만드는 사건인듯 싶습니다. 

누구나 알듯이, 

영업이익도 없고, 실적이라고는 없는 상품에 현금을 투입하는것은 

자본주의 시장 원리로 봐서도 위험한 일이라는것을 명확하게 보여주네요. 

무자본으로 만들어진 허상에 자신의 돈을 투입하는것은 

아주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스템 임플란트처럼 현물이 안전하다는것도 아닙니다. 

어떤 상품이던 장기적으로 보유를 하게되면, 변수는 항상 있으니까요. 

10년중에 약 6개월정도만 안전하게 보유할수있는 시간이 있고, 

나머지 9년 6개월은, 보유보다는 좋은 종목을 사서 수익나면 파는 매매를 하는것이

최선인데, 

그런 종목을 제대로 공부해서 선택할수있는 능력은 아주 극히 드문 분들에게만이 있을뿐이죠. 

그래서 주식투자는 어려운겁니다. 

하지만, 어렵지만 해나가야 합니다. 

주식투자를 오랜기간 해나가면서, 

좋은거 많이 먹어보고, 

해보고 싶은거 다 해보고, 

연애인같은 애인과 연애도 해보고, 

후회없는 삶을 살았는데, 

아직도 못 먹어본게 남아있네요. 

그렇죠. 저에게는 3분이면 벌수있는 돈이 8만3천원입니다. 

하지만, 그 3분이면 벌수있는 돈을 빙수하나 사먹는데 쓰기에는 

아직은 미흡하네요. 

많이 벌고 싶네요. 

맘껏 돈 걱정없이 이런 빙수 겉멋들었다 욕해도 좋지만 

살면서 한번쯤은 먹어봐야죠. 

그래서 돈을 많이 벌어야됩니다. 

세상에 사기꾼이 많은 이유는, 

사기같지 않게 사기를 치기 때문이죠. 

어리석어서 사기를 당하는게 아니라, 

사기란게 너무나 교묘하기때문에 속을수밖에 없습니다. 

대동강물을 팔아먹은 김삿갓부터 

달을 팔아먹은 데니스 호프처럼 

때로는 허황되어 보이는 이런 사기에

조지부시같은 대통령까지 속았다면, 이건 사기가 아니라 예술이겠죠. 

투자도 그렇죠. 

개인들 돈을 뺏어먹기위해 만든 사기 도박판인데, 

마치 모든 사람이 돈을 벌수있다고 사기를 당하고 있다는것을 모르고있으니까요. 

이미 국제선물시장에서 곡물은 사상최고가입니다. 

이제 이런 뉴스가 나온다는것은 다행스럽게도, 꼭지에 다닿은 것으로 보면 되겠네요. 

주가도 최저점에서 상승을 하듯이, 

최고점에서는 이런 광고가 마치 진실처럼 나오게 됩니다. 

이런 뉴스에 투자를 하면, 항상 시간이 지나보면 최고점인경우가 많죠. 

뉴스는 정반대로 보시는게 투자를 하는 사람으로서는 옳은 방향입니다. 

진짜 진실되고 좋은 뉴스는 

기자 혼자서 해먹지, 절대 남들에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어떤 도둑놈들이 집에 쳐 들어가서 그림 몇점과 동전몇개 가져갔는데 

이게 시가로 8300억어치...

그걸 3만원에 팔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하여든 중국은 참. 재미있는 나라인듯. 

우리 일반시민들이 생각도못한 

고위직들의 자녀 스펙 만들기 

가장 쇼킹했던 뉴스. 

루나에 3000만원 투자해서 수익이 100억대...

100억...

억...

개나소나 억.........

그걸 안 팔아서 다시 50만원이되었다는 뉴스. 

불쌍한 직원들. 

아시아 증시를 보면, 

더이상 나쁜쪽으로변수가 새롭게 나올것은 없고, 

좋은 재료라면, 상해의 봉쇄를 푸는게 되겠죠. 

중국증시가 더이상 나쁠래야 나쁠수가 없기때문에, 

좋아질수밖에 없다고 보는데, 

전쟁 물가폭등등 여러가지 악재가 있습니다만, 

이미 주가에는 선반영된 상태이고, 

중국이 봉쇄만 풀리게되면, 아시아증시는 크게 반등하는 계기가 될것 같아서

뽑아봤네요.

전쟁이후 가장 크게 급등한 종목이 해외선물중 곡물일겁니다. 

정말 말도안되는 상승을 이어나갔는데, 

인도가 밀의 수출을 금지함으로서, 

얼마전 식용유에 이어 밀의 가격도 급등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이미 폭등수준이라서 더이상 오를것은 없어 보입니다. 

중요한건 이 틈을 타서 많은 기업들이 주가가 고점일때 팔아먹었네요. 

다행인것은 이것으로 인해 많은 개잡주나 소형주들이 

수십년이상의 경영을 이어나갈수있는 자금을 마련한 상태라서, 

특별한 악재만 없다면, 향후 수십년간 이런회사들은 망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제약관련주, 곡물, 유가관련주등 

러시아 전쟁이 끝나면 폭락해버릴 종목들이지만, 

적어도 상장폐지될 가능성은 사라졌으니, 나름은 안전한 종목군이 되겠네요. 

다우는 현재 기술적반등구간인데, 

하루만에 급등을 한 상태라서, 

32225를 지지만 해준다면 대략 3.5%정도는 더 기본적으로 반등해줄 자리가 있네요. 

이 자리를 지켜주는지 깨버리는지만 잘 지켜보시면 지금이 반등타이밍인지 그냥 한번 오르는척하는건지 

알수있을듯. 

나스닥도 마찬가지로, 위로 250포인트 더 오를자리가 있네요. 

월요일 아마도 우리장 열릴때 충분히 볼수있는 가격이기도 하네요. 

사실 나스닥선물을 매매하시는 분도 있는데, 

이런걸 보면, 뽀나스 스테이지(공짜 구간)이라고 하죠. 

챠트 분석없이도 그냥 꽁짜로 먹을수있는게 250포인트나 되니, 

고민해야될것은 딱 한가지. 

양봉이냐 음봉이냐 

오늘 갈꺼냐 내일 갈꺼냐

빨리 가느냐 늦게가느냐

이것만 눈으로 보면서 판단하면 되겠네요. 

중국증시는 상해봉쇄가 풀리면 아시아증시를 상승시킬 원동력이 될수있어 

분석해봤는데, 

우리증시처럼 당분간은 박스권에서 크게 오르지는 못할것처럼 보이네요.

삼성전자를 잠깐 분석해봤습니다. 

아직 올라갈 자리는 아닌데, 금요일 딸랑 2%정도 올라주면서 

쌍바닥을 만든것처럼 보이는데, 

위로 가봤자 대략 1.5%정도 더 오르면 또 매물대라서 

삼성전자가 강하게 68000원을 돌파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자리만 돌파해주면 7만원위로 단번에 올라갈수가 있어서, 

바로 가면 좋고, 질질끌어도 시장이 상승하는데 나쁘지는 않는데, 

문제는 이번 반등의 시작이 64000원대인데, 

이게 깨지면 62000원도 내려올수있기때문에, 

사실 62000원까지 내려오는게 반등하기도 훨씬 편한데,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숨한번 돌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사랑하는 파생이네요. 

목요일 급락과 금요일 폭등으로 

옵션은 양합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아쉽게 500~1000%짜리를 보기는 힘들것 같네요. 

게다가 금요일 상승이 굉장히 강했다는점을 생각해보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당연히 높아 보이네요. 

내일 시작 가격은 348.3정도를 기준가로 본다면, 

저점은 346.65정도로 예상이 됩니다. 

이 말은, 위로도 한번 가겠지만, 아래로도 한번 내려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는데, 

이렇게 오전에 될 경우에는, 콜이고 풋이고 다 박살이 나서 시세도 없을테니 

큰 기대하지 말고 보시면 좋을것 같고, 

그게 아니라, 오전에 계속 상승을 해버린다면, 

349.65가 중요한 저항이 될텐데, 가능하면 이것도 뚫고 351.2까지 한방에 또다시 폭등을 했으면

하는게 제 바램이네요. 

뭐든 줄때는 화끈하게 주고, 

죽일거는 확실하게 죽여 버려야, 

물리는 사람도 생기고, 

아쉬운사람도 생기니 

또 재미있게 만기를 맞이할수있겠죠. 

이번주는 위클리 옵션만기주이고, 

금요일은 미국옵션 만기일이라 

목요일은 또 미친듯이 위아래 요동칠텐데,

기왕이면 월화수 오전까지 콜만 주고, 

수요일오후부터 만기날은 풋을 시세주는 

아름다운 장이 되길 바랍니다. ㅎㅎ

물론, 제가 이 경우에 가장 많이 벌겠지만, 

제 말대로 해줄려나~~하는건 지켜봐야죠. 

 다음주도 무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