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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쎈 푸틴 무시하는 게 중국 미국 유럽이 아니라
키르기스탄 같은 이름도 모르는 국가원수들임.
그렇다고 카자흐스탄 탄탄 국가들이 시진핑한테도 무시하는 건 아님
오히려 중국 자본으로 인프라 개발하는데 열올리느라 시진핑한텐 굽실대고 있음.
근데 그걸 푸틴앞에서 보여줌.
지금이야 에너지 대란으로 러시아가 살만하다고 하지만 당장 내년만 되도 에너지 공급과잉으로
오펙국가들 강제로 감산해야하는 수준으로 갈 거임.
당장 영국도 시추 금지하던거 다 풀고 캐나다 미국도 풀고 있음.
당장 어제도 러시아가 중국 인도에 오일 바겐세일로 팔고 잇다는데 90불도 깨진 수준인데 ㅎㅎ
지금 당장 중국 경기침체로 에너지 수요 줄어들어서 사놓은 거 못 써서 유럽에 다시 팔고 있는 수준인데
금리 4프로 넘어가는 순간 이 수요는 더 심각해 질 것임.
결국 에너지는 공급 과잉으로 감산하기 시작하면 러시아는 팔아야할 국가는 줄어들고 수요도 줄어들고
애초에 태양광 수소에 투자하는 사우디 uae국가처럼 대체 수단도 없고
어제 이란에서 대규모 시위하는데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결국 경제가 무너지면 러시아도 무너질 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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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도 서방의 제재를 맞고 파산 직전인데
천연자원만 믿고 날뛰다가 변변한 산업조차 없어서 절망적인 상황
게다가 사회 전반적으로 부정부패가 심각하고
젊은 엘리트들 수십만명이 탈출해서 러시아는 미래에도 희망이 없죠
러시아는 미국 중심의 서방을 과소평가하고 날뛰다가 나라 망했네요
핵 처리가 문제입니다. 정부와 국가는 박살이 나고 수준이 나락으로 내려갔지만 미국과 비길만한 핵전력은 또 그대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