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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반영된 악재가 수개월간 시장을 폭락시켰습니다
코로나때 풀린 전세계의 돈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이에따른 금리인상, 그리고 도미노처럼 따라오는 스테크플레이션공포
다만 실체에 대한 주가의 반영이 80-90%만 되어서 더 떨어지느냐
혹은 실체보다 과도하게 110-120% 하락한 상태인가를 모를뿐이죠
2. 미반영된 악재도 있었습니다
러우 전쟁, 여기에 따른 유가 폭등, 곡류가격 폭등
우려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설마하다가 제대로 처 맞은 경우이고
결과적으로는 선반영된 인플레이션 악재를 더 가속화 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1의 선반영된 인플레이션과 2의 러우전쟁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으로 같이 귀결됩니다
러우전쟁이 예측을 더 어렵게 만든건 사실이지만
어찌되었던 이것은 "어느정도 선방영"된 악재입니다
3. 아직 미반영된 악재 - 탈중국 - 가장 공포스러운 상황
"탈중국"은 아무도 예상 못했을 겁니다
나토 회의에 대통령이 가는것도 반대의 목소리들이 있긴했지만
거기가서 탈중국을 외칠줄은 전혀 예상을 못했을겁니다
가만히 있던 중국에게 아무 예고없이 공격을 한겁니다
일본이 한국에 무역공격을 했을때 어이가 없었죠
이번엔 한국이 손에 든 무기도 없이 중국을 그냥 공격한겁니다
이건 전혀 미반영된 악재입니다
아직 중국의 반응조차 제대로 안나왔고,
검찰중심의 정부가 겁나서인지
별로 기대도 안했던 언론은 역시나 입을 닫고 있죠
수출의 25%가 흔들리는거 하나로도 한국경제의 충격인데
반도체, 2차전지,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 제조의 원료와 희토류 수급에도 차질이 있을지 모릅니다
한국은 그냥 제조자체가 막히는 겁니다
피해의 규모는 사드 때 무역보복은 장난 수준일 겁니다
사드는 북핵 때문이다. 중국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고 열심히 해명했지만
이번에는 그냥 되돌릴수 없는 길로 들어서버린 겁니다
중국이 그냥 모른척 넘어갈까요? 그럼 다행이겠죠
하지만 아닐겁니다
신냉전 시대의 코앞에서 서방에게 공격받는다고 생각하는 중국에게
이번 정부가 제대로 공격할 명분을 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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