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주말 내내 우울하게 보낼지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보낼지 

중요한 금요일이기도 하네요. 

제작년 그 좋은 시장에서 

2년만에 모두가 비오는 우울한 날이 되어버린 요즘 

마땅히 우산이 될만한것도 없고, 

그냥 급락에 따른 반등정도 밖에 기대가 안되는 상황이라 

4~5년마다 한번 오르는 6개월짜리 상승장을 위해 

4년을 기다려야되는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9월은 좀더 잔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년 9월은 기관 외인들의 포트폴리오 변경 시간입니다. 

작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좋았던 적이 있는(??) 종목들 특히 

[태조이방원] 관련 종목들은 일부 내년에도 좋을 가능성 높은 

종목별만 그나마 내년까지 30~40%정도 짜리 한번 정도는 남아있을까 싶고,

실적이 안 따라주거나, 별 의미없이 오른 종목들은 9월을 기점으로 이제 시세를 끝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관 외인들이 청산해 버린다는거죠. 

그리고 나서 또 다른 테마를 위해 기관과 외인들은 포트를 바꾸면서, 

내년 9월에 몇배 올려서 팔아먹을 종목군을 발굴하고, 매집을 시작하겠죠. 

물론, 또 올려놓고 [태조 이방원]식으로 말을 만들어서 좋다고 구라치고 

또 개인투자가들 끌어모아서 팔아먹고 토껴 버리겠죠. 

여전히 개인들은 태조이방원에 얽매여서 내년까지 계속 매매할테고, 

시장이 상승을 해도 내 종목만 왜 안 가냐고 슬퍼하고 있을테고요. 

상승장은 아무 종목이나 잡아도 수익이 나기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지만, 

하락장에서 수익은 정말 공부를 많이 하셔야 수익이 날수있는데, 

어차피 전문가들 분석자료나 보면서 공부해서 

전문가들 밥이 안 되길 바라는것자체가 넌센스인지도. 

9월 스케쥴. 

5일은 미국증시 조기종료. 

우리나라 추석 전날과 추석날 휴장. 

환율이 고공행진중.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이 잘되지 않느냐 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음. 

물론 그 말이 틀린말은 아니지만, 

국내공장에서 생산하는 기업은 그렇겠지만, 

해외공장에서 생산하는 기업이 많아서 환율상승은 좋지 않음. 

게다가 원자재를 수입해서 생산하는 기업은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과거와 달리 지금은 환율 상승은 기업에 큰 부담이 되고, 

국채가 많은 나라에서는 이자 부담이 엄청 커지기 때문에, 

국가파산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중요한건, 정부에서 아무런 대책을 세울 생각조차 못하고 

정치 놀이나 하고 있다는게 더 큰 문제. 

중국 청두시 봉쇄소식도 부담 요인이네요

미국 8월 증시 낙폭이 13년만에 최대폭이네요. 

다행히 어제 미국시장은 폭락을 모면하고 약보합 마감이 되었지만, 

반도체지수가 연이어 폭락하고, 

공포지수가 45에 육박하고있어서

공포심을 느낄정도의 위기감이 있긴합니다. 

석유만 없으면 이건 나라도 아니네요. 

여러가지 요인이 있습니다만, 

글로벌 대부분의 국가에서 비슷한 현상이 

부동산 급락하고있는 상황. 

제일 큰것은 금리가 크게 오른것이 불을 붙인것 같고, 

사실 주택이 모자라서 급등한게 아니라, 투기꾼들과 투기를 조장하는 사람들로 인해 

거품이 끼어있는 상태이고, 부동산은 일부 서울을 제외하면 대부분 남아 도는걸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죠. 

주식도 거품이 꺼지면 제자리 오듯이 

부동산도 그런 상황

뭔놈의 나라가 좋은 뉴스가 하나도 없어. 

우리가 경제학 박사나 교수가 될 사람들이 아니니까, 

깊게 알 필요는 없고, 

그냥 경제가 엿되고 있다는 정도는 알고있어야겠네요. 

환율 폭등의 결과가 

외환위기를 겪는 나라들이 부지기수로 늘어나고 있다는점이고, 

많은 나라들이 국가부도 직전에 처해있고, 

더 큰 문제는 유럽들도 지금 환율폭등으로 망하기 직전인 나라들이 많다는점. 

선진국이라 알고있는 많은 나라들이 

러시아 전쟁으로 전기세가 폭등하고, 

국채이자부담으로 나라 전체가 휘청되고있다는것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계속 이어질 악재라는점을 기억해두시길. 

아까 위에서 설명했던 내용. 

뉴스 하나 하나가 핵폭탄급 악재들. 

우리나라 처럼 외교가 중요한 나라에서 

외교가 폭망이 되면 

기업들부터 타격을 입게 되고, 

특히나 산업전반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실적 악화 가능성이 커지고있는데 

사실 마땅한 대안이 없음. 

외교문제로 풀어야되는데, 

현재 정부에서 외교가 뭔지 아는 사람이 없어 보인다는게 더 큰문제. 

우리나라에서도 단타치던 불나방들이 

미국까지가서 외화 유출을 하고 자빠져 있음.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 미국주식은 우상향이라고 하지만, 

처음에 언급한것처럼, 

항상 새로운 포트폴리오로 해쳐먹기때문에 

개인이 뉴스를 보고 들어가면 이미 끝물. 

저처럼 해외선물을 해서 외화를 벌어와야지 

이렇게 자꾸 유출하면 안되~~~

미국 다우와 나스닥 챠트. 

어제도 추가 급락을 이어나가는듯 하다가, 

새벽 1시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 

다만, 상승전환이 아니라, 

그냥 하락폭만 축소한정도. 

그것만해도 다우와 나스닥이 2%나 올라와서, 

단타들 수익 짭잘했을듯. 

메쟈들이 시장을 올려줄거라는 기대는 하락장에서는 하는게 아님. 

그냥 1박 2일 코스로 한탕해먹고 또 팔아먹고 

또 폭락하면 쳐 올려서 팔아먹고. 

그런게 하락장. 

하루하루를 보면서 매매하는 파생을 하는 입장에서보면 

1년뒤를 예상하는것이 전혀 필요가 없는데, 

길게 장기투자를 하는 사람입장에서는 하루하루가 필요가 없겠죠.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길게 혹은 짧게 보는게 필요한데, 

1분뒤의 주가도 모르면서 1년뒤의 주가를 예측하는게 과연 얼마나 정확할까.

결국 짧게도 못 맞추면 길게는 확률이 더 떨어지는거죠. 

그래서, 시세의 흐름을 하루하루 매매를 하던 말던 따라갈 필요가 있습니다. 

하루라도 시세의 흐름을 놓치지 말고, 잘 따라가다보면 

4년마다 한번 있는 상승장도 저점에서 잡을 기회가 생길테고, 

지금이 상승장인지 하락장인지 분간해서 보유를 할지 말지 결정내릴수가 있겠죠. 

오늘은 추세상으로는 추가 하락이 유력합니다. 

미국시장과 우리시장의 위치가 다르기때문에, 

미국은 어제 급락와중에 반등을 했지만, 

우리나라 챠트 모양은 추가 급락 가능성이 높은 모양이죠. 

다만, 어제 위클리옵션 만기로 인해서 315.3을 깨버린 부분은 

오늘 장중에 되돌릴 가능성이 있겠네요. 

하지만, 중요한 지지선이 깨졌기때문에, 오늘 단기적으로 반등을 하던 안 하던, 

추가 하락은 피할수 없을듯싶네요. 

오늘은 314.9 기준선. 

이자리를 지켜주는 한에서는 315.3까지는 충분히 반등이 가능해보이고, 

316.6까지도 볼수있을듯. 

문제는 아침에 살짝 반등시켜놓고 또 314.9를 붕괴시키면 

313.75가 오게 될텐데 

이걸 1틱이라도 깨면 311.25까지 바로 밀릴 가능성도 있네요 

아침 9시 30분쯤되면 어느쪽으로 갈지 명확하게 보일테니 

그전까지는 관망하면서, 가는 방향대로 매매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가는 반대방향으로는 절대 매매하지 마시고, 

가는 방향대로 매매해서 수익좀 내고 오전 일찍 마무리하시고, 

오늘 손실보면 주말 내내~~~ 우울할겁니다. 

돈 몇푼 벌자고 주말 내내 우울해 하지 마시고, 

적당히 마무리 하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