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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곰라임입니다.
오늘은 본격 스퀘어에닉스의 전원생활 RPG,
하베스텔라(Harvestella)를 이어서 달립니다!
이 게임... 처음엔 분명 힐링 농사겜으로 시작했는데
중반쯤 가니까 세상이 대충 망하고, 인류도 대충 망하더니
아예 우주로 날아가서 니어 오토마타가 되어버리네요...??
농담아니라 가면 갈수록 니어 정서랑 놀랍게 비슷해집니다.
차분한 그래픽과는 딴판으로, 니어 특유의 공허한 아름다움에다
시궁창 현실에서 발악하는 스토리, 그리고 성인유머를 잘 버무려 놨어요.
장르를 이것저것 다 섞어놔서 당황스럽지만
갈수록 그 비빔밥스러운 매력에 빠지게 되는 게임!
많이들 오셔서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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