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치동 단과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강사입니다.

2018년 새해와 함께 많은 학생&직장인들이 공부에 대한 결심이 다시 한 번 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은 1월 1일이라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책상에 앉아있을 수 있었겠죠.

영어를 못하는 분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동일합니다. 일단 어휘력이 많이 부족하구요. 그 다음으로 해석에 대한 원칙 즉, 구문에 대한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의 조화는 문제를 풀 때 극단적으로 나타나죠. 일단 지문을 보면 아는 단어의 뜻만으로 대충 나열해서 내용을 이해하려고 하고, 이는 원래의 내용에서 많이 벗어난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결국, 원래의 지문 내용과 자신이 이해한 지문의 내용이 달라 지문과 보기가 연결되지 않게 되고, 강한 느낌을 준 몇몇 단어만을 배열해서 문제를 풀죠.

그런데 이런 분들 마저도 학원 수업을 들을 때는 자신이 지문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다고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앞에서 강사가 그 지문을 한글로 다 해석해주거든요. 정작 본인 스스로는 읽을 수 없는 지문이었는데 강사가 해석을 해주니 마치 자신이 해석을 할 수 있다라는 착각을 하게 되는 거죠. 실제로 현장에서 조금이라도 난해한 문장을 시켜보면 어떨 때는 한 문장인데 학생 수만큼의 다양한 해석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런 괴상한 형태의 문장들을 다른 지문을 볼 때마다 반복적으로 마주하게 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지문을 읽어 내려갈 자신감이 없어지고 자신의 해설에 대한 확실성이 떨어지죠. 그리고 똑같은 말을 반복합니다. “나는 문법이 약해, 나는 구문이 부족해.”

제가 그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줄 수 있는 강좌를 무료로 제공해보려 합니다. 원래는 현장 강의를 듣는 친구들에 대한 복습용 영상이었는데 이 영상을 하나하나 모으다보니 작년 12월 31일부로 문법&구문에 대한 모든 내용을 완성하게 되어서 완결된 강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태블릿 전자칠판을 통해 만들어진 강의이기 때문에 교재의 내용도 강의 안에 전부 들어있어 빈 노트를 가지고 본인에게 필요한 내용만 정리해가며 들으시면 됩니다. 원래 총 39강, 39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지문의 해석이나 문법 문제를 푸는데 큰 상관이 없는 (조동사, 시제, 진행, 완료)를 제외하여 총 33시간으로 영어 문장을 해석하는 내용만을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중간에 잡담과 문제풀이가 전혀 없습니다.) 물론 이마저도 짧지 않은 강의입니다. 그러나 영어의 모든 문장의 모양을 읽고, 쓸 수 있도록, 특히 아래와 같은 내용들을 단순한 암기가 아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쉽고,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으니 이번 겨울 동안 완벽한 영어의 틀을 완성하시기 바랍니다.

< 암기가 아닌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 >

1. 관사와 소유격이 같이 올 수 없어서 이중 소유격을 쓴다?

2. 전치사 뒤에는 관계대명사 that이 올 수 없다?

3. 계속적 용법에서는 관계대명사 that이 올 수 없다?

4. 사람의 성격을 나타낼 때는 의미상의 주어로 of를 쓴다?

5. 사역동사라서 목적격 보어 자리에 동사 원형을 쓴다?

6. 간접 목적어와 직접 목적어가 자리를 바꾸니까 전치사를 쓴다?

7. turn if off 는 되지만 turn off it 은 안된다?

8. what이 선행사를 포함한 관계대명사다?

이 외에도 시제 관련한 부분에서 현재 시제가 미래 시제를 대신한다, 완료는 경험, 계속, 결과, 완료 로 나뉜다, 진행은 가까운 미래를 나타낼 수 있다 등등 이상한 말들도 다 정리해야 하지만 그 부분은 수능 지문을 다루는데에 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은 아니기에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샘플로 수여동사라고 불리우는 내용에 대한 강의 올려드립니다. 강의 내용에 대한 질문은 리플이나 이메일로 주시면 영어 공부하는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링크

 p.s 올해는 좋은 강사님들이 제공하는 무료강의가 많으니 다른 강의를 찾아서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