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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입니다
9시 출근인데 어차피 집에서 회사까지 20분 거리라 오전시간을 좀 활용해볼까 싶었는데 마침 여의도역 근처에 월스트리트 잉글리시 여의도점이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사회 나와서 영어 쓸 일이 거의 없다보니 영어공부는 손놓은지 오래고 필요성은 여행 다닐때나 느끼는 것이지만
내년에 MBA 진학도 계획하고 있고 배워서 나쁠건 없다는 생각인데
여기가 매일 같이 출석해서 1시간씩 수업 진행하는 다른 어학원들과는 시스템도 다르고 철저하게 회화 위주인 것은 대충 알고 있습니다
1. 저 같은 상황에서 목표 없이 그냥 취미로 꾸준히 다닐 만한 곳인가
2. 회화는 전혀 익숙하지 않은데 잘 버티고 다닐 수 있을까 (물론 레벨테스트 하고 수준 맞춰서 배우긴 하겠지만)
3. 배움의 효과(?)가 뒤따라 올 것인가
등등이 궁금합니다
아주 평범한 교육 환경에서 자라서 말/쓰는 것보다는 읽는 것에 익숙합니다
학생때 토익 최고 점수는 890점이었구요 토익스피킹, 오픽테스트 같은 건 해본 적 없습니다
아니면 직장인이 다닐만한 다른 학원을 추천해주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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