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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의 하체 띄우기 5
이름: 동물원옆식물원


등록일: 2021-05-11 14:00
조회수: 2767





수영에서 하체 띄우기 에 대한 단상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초급때 수영선배가

꾸준히 수영을 하면 언젠가는 하체가 뜨는 날이 온다고 했던 말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표현으로는 엉덩이가 물밖으로 살짝 나오고 

발차기를 하면 조금만 들어도 발이 물밖으로 나올 정도로 뜬다는 것이죠.

그때 저는 제가 하체가 가라앉은 것도 알고 있었고 

표현대로 그렇게 뜬다는게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어느순간 하체가 뜨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하체를 일부러 띄우기 위해서 노력한 뒤에 뜨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진작에 수영할때 하체를 띄우는 방법을 고민했다면

언젠가가 아닌 더 빠르게 해결방법을 찾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체를 띄우는 것은 오래 수영을 해서 능력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찾아서 터득하고 익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안하면 언젠가 뜨는날은 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수영하는 자세를 볼수없기 때문에 

자신이 수영자세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하체가 뜨는지 안뜨는지 잘 모르겠다면 안뜨는 것입니다.

하체를 띄우는것은 방법을 알고 그것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뜨고있는지 가라 앉았는지 본인이 알수있습니다.

 

수력이 오래 되신분중 장거리 뺑뺑이를 돌고있는 분을 보면 

하체가 잘 올라와 있지만 약간 아쉽게 가라앉아 있기도 합니다.

오랜 수영으로 발차기의 효울이 좋아서 

띄우기도 하고 추진력도 내는 발차기를 최적으로 찾아낸것입니다.

하지만 체력이 지치면 속도가 떨어지고 하체가 처음보다 많이 가라앉아서 수영합니다.

하체를 띄우는 법을 아는 사람은 체력이 떨어진 경우라도 하체를 띄우는것을 유지합니다.

체력이 저하됐다면 더더욱 믿을것은 자세이기 때문이고 

자세유지는 체력을 아끼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처음 하체를 띄우기 위해서 노력한 것을 나열하면

 

1. 가슴과 머리를 물속에 몸통보다 더 아래로 넣어서 몸통을 중심으로 지렛대처럼 다리를 올리기 

2. 발차기를 허벅지부터 아래로 눌러서 올리기 

3. 머리를 들지않고 옆으로 돌리기만 해서 호흡하기

 

순서대로 노력한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생각하는것과 달리 제대로 하지는 못했죠.

계속 해보니 점점 할수있게 되고 나중에는 자동으로 그렇게 하게됩니다.

3번같은경우 머리를 옆으로 돌리기만 해서 호흡하기 어려우니 

거의 천정을 보다시피 했던것 같습니다. 

그때문에 몸이 흔들리고 뒤뚱거렸겠죠.

이러한 과정을 하지않으면서 

단지 오래 꾸준히 수영한다고 해서 저절로 될수없습니다.


초급일수록 발차기를 물속에서 열심히 차는데 

추진력, 폭풍발차기 다 잠시 미뤄두고 하체를 띄우는 발차기를 하셔야 합니다.

강사분들이 아래로 눌러주는 발차기를 하라고 합니다.

물속에 들어가 다른 사람들의 수영을 보며 눌려주는 발차기를 얼마나 하는지 보시면 

무릅을 구부려 접는 각도는 뒤로 많이 접지만 

그 아래로 (몸아래로) 눌러 내려가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허벅지가 아래로 눌러야 합니다.

허벅지를 아래로 누르면 하체가 가라앉는 것이 아닐까요?

하체가 가라앉은 수영은 몸통부터 점점 하체가 아래로 기우러져 있는 것이라 

수평을 잡고 허벅지를 누르는것과 다릅니다.

제자리에서 스트림라인 자세로 앞으로 누우며 

발차기를 천천히 해서 

하체를 최대한 수면까지 올리는 발차기 연습을 해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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