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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 남성이고
시 수영장에서 접영 1시간 넘게 뺑뺑이 돌고 브레이크 타임전에 인터벌 무산소로 자유형 돌고 숨 헐떡이며
샤워장 들어갔는데
입구에서 아이목소리(가녀린 목소리) 나고
머리 긴 사람이 언뜻 보이길래 뒤돌아 뛰쳐나왔습니다
아마 안에 계시던 분도 저 봤을수도 있을거 깉아요
여샤워장을 뛰어 나오느거 수영장에서 코치님이 보고 수신호로 손을 저으며 가시라는 표시해서 남탕에서 얼른 씻고 나와서
코치님 붙잡고 이런경우 어떻게 하냐 물어보니 간혹 있는일이니 괜찮을거 같다 말씀하시며 귀가하시라하셔서
센터장님께 본인 이름 말하고 왔는데
요즘 시기에 너무 걱정됩니다
이런 경우 겪으신분 계신가요?
인터벌 운동하면 정신줄 놓고 운동할때가 많은데
이번 경우는 너무 아찔해서 수영장 주차장에서 급히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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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자친구랑 목욕탕갔다가 물건놓고와서 정신없이 뒤돌아뛰어들어갔는데 고개를 살짝드니 소오름
그땐 아줌마들이 처다보고 웃고더라구요.
지금생각해도 끔찍했죠
뭐 실수로 들어가신거니 기억안난다그 하심될것같은데 너무걱정하지마셔요
말씀 고맙습니다 ㅠㅠ
아직까지 경찰이나 수영장에서 전화 안오고 있네요
나라가 왜이러는지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죠.
말씀 고맙습니다
오늘 새벽수영 갔다가 보니 입구에 빨간색으로 "여성" 써있는데
어제 실수할때는 다른곳 쳐다보다가 그냥 들어갔었네요
그 여자분이 신고 안하길 바라셔야되겠네요..남자는 실수란말이 안통하는 세상이 되버렸어요
놀라신분이 계시면 어디 말씀도 못하시고
마음에 남으실텐데... 정말 죄송스런 맘이 드네요
살다보면 그런일 생길 수 있어요.
간혹 공중 화장실 들어가다가 깜짝 놀라는 적도 있는데
완전히 입구가 전혀 다른곳에 있는 구조가 아니라면 수영장도 그럴 수 있죠.
입구가 5미터 간격이라 아쉽긴 하지만 다신 한눈 안팔아야겠네요
요즘 유튜브 보고 웨이브 많이 안넣고 글라이딩 길게 하면서 연습중입니다
힘들어서 레인 같이 쓰는 사람들 덜 마주치게 보내면서 했더니 거리는 길지 않았네요
3년 동안 아침마다 목욕탕에 다니시던분이,
수영하시기로 하고 수영 첫날.....
습관처럼 탕에 들어가셨다던 일화가 생각납니다.
알몸으로...
몇일전 일을 되새기며 살겠습니다
괜찮을거에요. 수영카페가도 간혹 이런 실수 썰 많이 돌아다녀요.
고의적인 실수가 아니라면 뭐... 항의는 할수겠지만ㅎㅎㅎ
다음에 또 이런 실수 안하시면 되죠.ㅋㅋㅋ
요즘 시대에 정신 차리세요~
아찔하네요
조심하겠습니다
저도 들어갈땐 태연했는데 나갈땐 줄행랑이요
저도 10년전 고등학생때 새로생긴 목욕탕사우나 들어갔다가
지하 오락실있길래 들어가서 오락좀하고 이상한비상문있길래 열고 보니 나체여자들ㅜㅜ.. 깜짝놀라서 문닫고 도망 ㅜㅜ
듣기엔 구조가 굉장히 허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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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자친구랑 목욕탕갔다가 물건놓고와서 정신없이 뒤돌아뛰어들어갔는데 고개를 살짝드니 소오름
그땐 아줌마들이 처다보고 웃고더라구요.
지금생각해도 끔찍했죠
뭐 실수로 들어가신거니 기억안난다그 하심될것같은데 너무걱정하지마셔요
말씀 고맙습니다 ㅠㅠ
아직까지 경찰이나 수영장에서 전화 안오고 있네요